[경제]중동 원유와 나프타도 위기 상황이지만, 2개월 연속 수출액 10조엔 초과, ‘호르무즈 해협 위기’에도 강한 일본 경제 ‘예상치 못한 모
작성자お持て成し작성시간26.06.07조회수52 목록 댓글 0중동 원유와 나프타도 위기 상황이지만, 2개월 연속 수출액 10조엔 초과, ‘호르무즈 해협 위기’에도 강한 일본 경제 ‘예상치 못한 모습’ / 6월 6일(토) / 동양경제 온라인
‘호르무즈 해협 위기’는 계속되고 있지만, 실제로 일본 경제는 의외로 강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사진: 로이터/아프로)
나는 과거 25년 동안 상사 경제학자를 해왔기 때문에, 재무성의 무역 통계는 나에게 가장 친숙한 경제 데이터이다. 그리고 지금은 이란 전쟁 발발 후 3개월 이상이 지나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중동에서 온 유조선이 일본에 오지 않는다!”는 이상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그것이 무역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통계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상황의 심각성은 제쳐두고, 솔직히 흥미를 끄는 부분이다.
■ 4월은 중동산 원유 수입이 67% 감소, 중동으로의 수출도 반감
5월 28일에 발표된 4월분 무역 통계(확정)를 살펴보자. 3월 통계에서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4월 통계에서는 중동 정세의 영향이 뚜렷이 드러난다. 중동에서의 원유 수입량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384만 킬로리터다. 이 수치는 비교 가능한 1979년 이후의 단월 중 가장 적으며, 금액도 3,832억 엔으로 전년 대비 55.5% 감소했다.
국가별 무역 통계를 보면,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는 겨우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양국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는 항구가 있으며, 파이프라인을 이용해 홍해를 경유해 석유를 선적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쿠웨이트와 카타르처럼 ‘호르무즈 해협 깊숙이 있는 국가’는 무역액이 거의 90% 감소한 상황이다. 정말 안타깝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4월 통계에 따르면 수입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중동으로 향하는 수출도 거의 절반으로 감소했다. 우리는 종종 일본 중심으로 사물을 생각하게 되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이 루트에 석유 공급을 의존하고 있는 아시아 전체의 위기일 뿐만 아니라 중동 국가들에게도 위기이다. 걸프 산유국은 이란의 반격을 받아 석유 생산 설비가 손상되고 있다. 앞으로의 복구·재건을 위해 일본 제품이 필요할 것이다. 해운이 조속히 회복되고 무역이 재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음으로 우리나라의 광물성 연료 수입 전체에 대해 살펴보자. 4월 무역 통계에 따르면 ‘원유 및 조유’가 전년 대비 50% 감소했고, LNG도 20% 감소했다. 반대로 석탄은 20% 증가했다. 전력회사 등은 급히 발전용 석탄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LNG 수입처는 호주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중심이며, 중동 의존도는 10% 이하이다. 또한 장기 계약 비중이 약 80%에 달한다는 점에서 가격 변동의 영향을 받기 어렵다. 덕분에 여름철 발전용 연료 확보는 어느 정도 전망할 수 있다. 이 면은 운이 좋았다.
■ 역시 문제는 원유이지만, 이제는 절대량이 많지 않다
문제는 ‘중동 의존도가 95%’인 원유이다. 1987년에는 67.8%로 감소했던 시기도 있었으니, 결국 ‘쉽게 흐르게 되었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기존에는 러시아에서 약 10% 정도를 수입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매입이 중단된 것도 큰 타격이었다.
앞으로 원유 조달은 확실히 어려움이 따를 것 같지만, 그럼에도 일본의 원유 수입량(643억 달러=2025년, 이하 동일)은 예전만큼 거대하지 않다. 국내 수요는 저출산·고령화로 감소하고 있으며, 에너지 절감도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한국(753억 달러)보다 적으며, 인도(1431억 달러)의 절반 이하, 중국(2957억 달러)의 5분의 1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는 확실히 높지만, 확보해야 할 석유의 절대량은 그리 많지 않다. 반대로 중국은 겉으로는 중동 의존도가 낮아 보이지만, 물량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다. 자원을 확보할 때 중요한 것은 ‘비율’이 아니라 ‘양’이다.
그런데 현장에 직접 가서 만나게 되었고. 원유 수입이 거의 절반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가 그 정도로 혼란스럽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해외에서 석유가 들어오지 않게 된 만큼은 국내 비축량을 소진해 충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우리나라에는 약 200일 정도로 선진국 중 가장 긴 석유 비축량이 있다. 지금은 이것을 감사히 사용하고 있지만, 여기서 사용한 부분은 나중에 메우고 다시 후손에게 넘겨야 한다. 즉, 언젠가 비싼 석유를 사야 한다는 뜻이다. 식품 소비세를 인하하고 있는 경우는 아닌 것 같다.
또한 최근에는 나프타 부족에 대한 우려가 시끄럽다. ‘나프타’는 ‘석유제품’ 항목 중 ‘휘발유’에 포함되어 있다. 4월 통계를 보면, ‘휘발유’ 수입량이 전년 대비 3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일본은 나프타의 70%를 중동에서 수입했지만, 4월에는 그 비중이 30%까지 감소했다. 수입처 중 하나였던 한국도 3월부터 나프타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있다. 그렇다면 일본은 도대체 어느 나라에서 나프타를 사는 걸까?
■ 미국에서 나프타 수입이 급증한 이유
사실 의외의 ‘숨은 명소’가 있었다. 4월 지역별 수입 데이터를 보니 놀라웠는데, 미국으로부터의 휘발유 수입이 전년 대비 수량은 206배, 금액은 107배가 되었다. 그런데 변화율을 ‘%’가 아니라 ‘배’로 표시한다니, 이런 통계는 처음 봤다. 4월의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전체의 40%에 해당하는 나프타를 구매하고 있다.
왜 미국에는 나프타의 공급 여력이 있는 걸까. 조사해 보니 놀라운 사실은, 미국이 이제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석유 유래 나프타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 25년간 진행된 셰일 혁명의 결과,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가 원료가 되고 있다. 그곳에서 에탄을 추출해 에틸렌을 만들고, 폴리에틸렌부터 플라스틱까지 석유 유래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원료가 파이프라인을 통해 운반되기 때문에 운송 비용도 저렴해진다. 그 결과 미국은 석유 관련 제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는 국가가 되었다.
‘셰일 혁명’이라고 하면 우리는 ‘에너지 분야의 기술 혁신’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석유화학 산업 분야에서도 혁신을 가져왔던 것이다.
한편, 일본은 어떠냐면, 석유화학 산업이 ‘콤비나트’ 형태로 집약돼 있어 기존 체제를 쉽게 바꾸기 어렵다. 거대한 탱커로 운반해 온 원유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차례로 정제·가공하는 설비가 완성되고 있다. 최근에는 중동과 중국에서 거대한 플랜트가 건설되고 있는데, 그에 비하면 어쩔 수 없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 원래라면 대담한 사업 통합이나 설비 집약이 필요했을 텐데, 일본 기업은 그런 일을 잘 못하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나 전쟁과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하면, 그동안 숨겨져 있던 경제적 약점이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이번 호르무즈 해협 위기는 일본 산업계의 오래된 체질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대체 나프타 조달처로는 미국 외에 알제리와 페루 등이 있다. 다만, 새로운 노선으로 개별 운송을 하게 되면 조달 가격이 어쩔 수 없이 높아진다. 양은 확보할 수 있어도 단가가 높아져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다. 업계별 ‘목걸림’도 계속해서 우려되는 요소가 된다.
■ 'AI 투자 러시'로 수익을 내는 일본은 아직 포기할 대상이 아니다
무역 전체를 보면, 4월 수출은 10.5조 엔, 수입은 10.2조 엔. 무역수지는 3019억 엔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4월의 1492억 엔 적자에서 크게 개선된 것이다. 이는 원유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기보다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전년 대비 보면, 수출은 14.8% 증가, 수입은 9.7% 증가했다. 이로써 3월과 4월 연속으로 수출입이 모두 10조 엔 규모에 이르렀으며, 이는 사상 처음이다.
작년 봄에 도입된 ‘트럼프 관세’와 올해 2월 말부터 시작된 이란 전쟁 등 무역에 부정적인 소식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수출이 늘고 있는 걸까. 필자도 처음엔 인플레이션 때문에 금액이 물이 부풀어 오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무역 지수’를 보면 ‘수량’이 수출입 모두 증가하고 있다. 수출 지역별 비중을 보면 아시아향이 +16.1%, 북미향이 +12.9%, 서유럽향이 +22.4%, 오세아니아향이 +44.0%이며, 중동향이 감소한 부분을 여유 있게 회복하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일본 경제의 4번 타자’인 자동차는 14.8% 증가했지만, 기여도로 보면 겨우 0.6%에 불과하다. 실은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 가을부터 이미 회복했으며, 대미 수출도 월 5천억 엔 전후로 거의 ‘트럼프 관세’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미국 소비자는 15% 자동차 관세를 추가로 부과받아 일본 차를 구매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봄, 증감 기여도에서 눈에 띄는 수출 품목은 ‘반도체 등 전자 부품’ 2.5%, ‘비철금속’ 1.2%, ‘원동기’ 0.7%, ‘건설·광산용 기계’ 0.4%, ‘중전기기’ 0.4% 등이다. 즉, ‘AI 투자 관련’ 분야에서 데이터센터 등이 건설 붐을 일으키면 반도체, 중전기, 건설기계, 공작기계 등 일본 제품이 잘 팔린다. 특히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 일본산 발전 관련 장비에 주문이 몰린다는 뜻이다.
현재 일본 경제에는 안타깝게도 ‘AI 투자’로 세계를 선도할 힘이 없다. 다만, 그 ‘순풍’을 받을 수 있는 제조업이 아직 남아 있다.
소위 AI 투자라 불리는 ‘골드러시’에서 일본 기업은 주인공은 아니지만, 돈을 캐는 사람들에게 ‘삽이나 곡괭이’를 파는 일로 꽤 벌고 있다. 19세기 골드러시에서도 확실히 이익을 본 사람은 삽과 곡괭이를 판 사람들이라고 들었다. 이것도 나름 격려가 되는 이야기 아닐까요(본편은 여기서 끝납니다. 이후에는 경마를 좋아하는 필자가 주말 레이스를 예측하는 코너입니다.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 다음 글의 저자는 오바타 세키·게이오 대학원 교수이며, 게재는 6월 13일(토) 예정입니다 (이 기사는 ‘회사 사계보 온라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칸베에 (요시자키 타츠히코) :다마이케 통신 대표
中東からの原油もナフサもピンチのままでも2カ月連続で輸出が10兆円超、「ホルムズ海峡危機」でも強い日本経済の「意外な姿」とは?
中東からの原油もナフサもピンチのままでも2カ月連続で輸出が10兆円超、「ホルムズ海峡危機」でも強い日本経済の「意外な姿」とは?/ 6/6(土) / 東洋経済オンライン
「ホルムズ海峡危機」は続いているが、実は日本経済は意外に強い。その理由は? (写真:ロイター/アフロ)
商社エコノミストを過去四半世紀もやっていたので、財務省の貿易統計は、筆者にとっていちばんなじみ深い経済データである。そして今はイラン戦争の勃発から3カ月以上が過ぎ、ホルムズ海峡が封鎖され、「中東からのタンカーが日本に来ない!」という異常事態が続いている。それが貿易にどんなふうに影響し、統計に反映されるのか。状況の深刻さはさておいて、正直、興味を惹かれるところである。
■ 4月は中東からの原油輸入67%減、中東への輸出も半減
5月28日に公表された4月分の貿易統計(確報)を見てみよう 。3月分の統計ではまだそこまでではなかったが、4月分では中東情勢の影響がハッキリ読み取れる。中東からの原油輸入量は、前年比67%減の384万キロリットル。この数量は、比較できる1979年以降の単月では最も少なく、金額でも3832億円と前年比55.5%減となった。
国別の貿易統計を見ると、アラブ首長国連邦(UAE)やサウジアラビアはせいぜい半減程度でとどまっている。両国にはホルムズ海峡を経由しない港湾があるし、パイプラインを使って紅海経由の石油積み出しも可能である。しかし、クウェートやカタールのように「ホルムズ海峡の奥にある国」は、貿易額がほぼ「9割減」となっている。誠にお気の毒としか言いようがない。
4月統計では輸入だけではなく、日本から中東向けの輸出もほぼ半減している。われわれはつい日本中心で物事を考えてしまうが、ホルムズ海峡の封鎖はこのルートに石油供給を頼っているアジア全体の危機であると同時に、中東諸国にとっての危機でもある。湾岸産油国はイランからの反撃を受けて、石油生産設備が損傷している。今後の復旧・復興のために日本製品が必要とされるはず。一刻も早い海運の復活と貿易の再開が待たれるところだ。
次にわが国の鉱物性燃料の輸入全体についてみてみよう。4月の貿易統計では「原油及び粗油」が前年比で5割減、LNGも2割減。逆に石炭は2割増となっている。電力会社などが、慌てて発電用の石炭を買っている様子がうかがえる。
LNGの輸入先はオーストラリアやマレーシアなどアジア太平洋地域が中心で、中東依存度は1割以下である。また、長期契約分が約8割といわれているので、価格変動の影響も受けにくい。お陰で夏場の発電用燃料の確保はある程度見通せる。この面はラッキーだった。
■ やっぱり問題は原油だが、もはや絶対量は多くはない
問題は「中東依存度が95%」の原油である。87年には67.8%に低下していた時期もあるので、要は「易きに流れてしまった」ということだろう。従来はロシアから1割程度を輸入していた分が、ウクライナ戦争に伴って買い入れが停止になったことも痛かった。
今後の原油調達は確かに困難を伴いそうだが、それでも日本の原油輸入量(643億ドル=2025年、以下同)は、かつてほど巨大なものではなくなっている。国内需要は少子高齢化で減っているし、省エネも進んでいる。今では韓国(753億ドル)よりも少なく、インド(1431億ドル)の半分以下、中国(2957億ドル)の5分の1程度である。
わが国の「ホルムズ海峡依存度」は確かに高いが、確保すべき石油の絶対量は必ずしも多くはない。逆に中国は見かけ上、中東依存度は低く見えるけれども、量の確保には困っているはず。資源の確保において大事なことは、「率」ではなくて「量」なのである。
ところでお立合い。原油の輸入がほぼ半減しているのに、国内がそこまで混乱していないのはなぜか? 海外から石油が入って来なくなった分は、国内の備蓄を取り崩して充てているからだ。
幸いにもわが国には、約200日前後という先進国では最長の石油備蓄がある。今はこれをありがたく使わせていただいているが、ここで使った分は後で穴埋めして、再び子孫の代にバトンタッチしていく必要がある。ということは、いずれ高い石油を買わねばならないということだ。食品消費税を引き下げている場合じゃないと思うけどね。
また、昨今は、ナフサ不足に関する懸念がやかましい。「ナフサ」は、「石油製品」という項目の中の「揮発油」に含まれている。4月統計を見ると、「揮発油」の輸入量は前年比37.7%減となっている。従来の日本はナフサの7割を中東から輸入していたが、4月はそれが3割にまで低下した。輸入先のひとつであった韓国も、3月からはナフサ輸出を全面禁止して、国内産業を保護している。それでは日本はいったいどの国からナフサを買っているのか?
■ アメリカからのナフサ輸入が激増していたワケ
実は意外な「穴場」があった。4月の地域別輸入データを見て驚いたのだが、アメリカからの揮発油輸入が前年比数量で「206倍」、金額では「107倍」になっている。それにしても変化率を「%」ではなく、「倍」で表すなんて、こんな統計は初めて見たぞ。4月の日本は、アメリカから全体の4割のナフサを買っている。
なぜアメリカにはナフサの供給余力があるのか。調べてみて驚いたのだが、アメリカはもう石油化学製品の原料として、石油由来のナフサを使っていないのだ。
過去四半世紀に進行したシェール革命の結果、アメリカ国内で産出する天然ガスが原料となっている。そこからエタンを取り出してエチレンを作り、ポリエチレンからプラスチックまで石油由来の製品を製造することができるのだ。原料がパイプラインで運ばれてくるから、輸送コストも格安となる。結果としてアメリカは、石油関連製品が安いコストで作れる国となっている。
「シェール革命」というと、われわれは「エネルギー分野の技術革新」という先入観があるけれども、実は石油化学工業の分野でもイノベーションをもたらしていたのである。
一方、日本はどうかと言えば、石油化学産業が「コンビナート」という形で集約されているために、既存の体制をなかなか変えられない。巨大タンカーで運んできた原油を元に、さまざまな企業が順次、精製・加工していく設備が出来上がっている。近年は中東や中国で巨大プラントが建設されていて、それらに比べればどうしても価格競争力は劣る。本来であれば、大胆な事業統合や設備の集約が必要なはずだが、日本企業の常としてそういうことは得意ではないし、時間もかかるというわけだ。
パンデミック(感染症の世界的大流行)や戦争といった想定外の事態を迎えると、それまで隠れていた経済の弱点が浮かび上がることがある。今回のホルムズ海峡危機は、日本の産業界の古い体質を浮かび上がらせていると言えるのではないか。
代替のナフサ調達先としては、アメリカ以外にアルジェリアやペルーなどがある。ただし、新たなル-トで個別に運ぶとなると調達価格はどうしても高くなる。量は確保できても、単価が高くなるために企業の採算は悪化するだろう。業界ごとの「目づまり」も、引き続き懸念材料ということになる。
■「AI投資ラッシュ」で稼ぐ日本はまだ捨てたものじゃない
貿易全体を見ると、4月の輸出は10.5兆円で輸入が10.2兆円。締めて貿易収支は3019億円の黒字で、昨年4月の1492億円の赤字からは大幅改善となった。これは原油輸入が減ったからというよりも、輸出が盛大に伸びているからと考えたほうがいい。前年比で見ると、輸出は14.8%増、輸入は9.7%増となっている。これで3月4月と連続で輸出入が共に10兆円の大台に乗っているが、これは史上初めてのことだ。
昨年春の「トランプ関税」導入や、今年2月末からのイラン戦争など、貿易については悪いニュースが続いているのに、なぜ輸出が伸びているのか。筆者も最初はインフレで金額が水膨れしているのかと思ったが、「貿易指数」を見ると「数量」は輸出入ともに伸びている。輸出の地域別内訳を見るとアジア向けが+16.1%、北米向けが+12.9%、西欧向けが+22.4%、大洋州向けが+44.0%で、中東向けが落ち込んだ分を余裕で取り返している。
品目別で見ると、「日本経済の四番打者」たる自動車は14.8%増のうち寄与度で見るとわずか0.6%を占めるにすぎない。実は自動車輸出は昨年秋からすでに回復していて、対米輸出も月間5000億円前後とほぼ「トランプ関税」以前の水準に戻っている。アメリカの消費者は、15%の自動車関税を上乗せして日本車を買ってくれていることになる。
この春、増減寄与度で健闘が目立つ輸出品目はといえば、「半導体等電子部品」2.5%、「非鉄金属」1.2%、「原動機」0.7%、「建設用・鉱山用機械」0.4%、「重電機器」0.4%など。要するに「AI投資関連」で、データセンターなどが建設ラッシュとなると、半導体や重電機器、建設機械、工作機械などの日本製品がよく売れるのだ。特に電力需要が高まれば、日本製の発電関連機器に注文が来るということである。
現在の日本経済には、哀しいかな「AI投資」で世界の先頭を行くような力はない。ただし、その「追い風」を受けられる製造業がまだ残っている。
いわばAI投資という「ゴールドラッシュ」において、日本企業は主役ではないものの、金を掘る人たちに「シャベルやつるはし」を売る仕事でしっかり稼いでいる。19世紀のゴールドラッシュでも、確実に儲けたのはシャベルやつるはしを売った人たちだったと聞く。これはこれで励まされる話ではないだろうか(本編はここで終了です。この後は競馬好きの筆者が週末のレースを予想するコーナーです。あらかじめご了承ください)。
※ 次回の筆者は小幡績・慶応義塾大学大学院教授で、掲載は6月13日(土)の予定です(当記事は「会社四季報オンライン」にも掲載しています)
かんべえ(吉崎 達彦) :溜池通信代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