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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목서, 홍가시, 아왜나무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1.01.17|조회수17 목록 댓글 0

1월도 이제 3분의 2가 지나가고 있네요~
엄청나게 폭증하던 코로나도 조금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고 그와 함께 추위도 이제 지나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아직도 추워요;;)
요즘은 크게 일이 없어서 쉬엄쉬엄 농장 정리하고, 나무들 돌봐주고 있네요
그래도 한번씩 공사하시는 조경업체 사람들이 조경공사용 나무 주문이 들어오면 작업해서 출하하곤 합니다

오늘은 조경공사용 나무 작업했습니다
아왜나무, 홍가시, 은목서 나무 작업했습니다. 1.5미터~2.5미터 정도 큰 나무 위주로 포크레인으로 작업했네요
다행이도 큰 나무 심어놓은 땅들은 전혀 얼지 않아서 비교적 쉽게 작업했습니다.
의외로 분도 잘 나오네요^^;;

아왜나무는 코팅된 푸른 잎이 예쁘기도 하지만 불에 타지 않아 공장에 울타리목으로도 많이 씁니다. 꽃도 예뻐서 공원에 독립수로도 많이 쓰죠ㅎ
건강에 좋은 피톤치드가 많이 나와서 산호수라고도 부르는 나무입니다
작업하니 더 예쁜것 같네요^^
빨강색 열매가 나오면 더 예쁜 나무입니다. 요즘엔 조경용으로도 많이 쓰여서 많이 부족한 나무네요^^

은목서는 금목서처럼 향도 강하고 사철 푸른 나무입니다. 금목서보다 추위에도 강하고 훨씬 잘 살기 때문에 요즘엔 조경공사용으로는 금목서보다는 은목서를 더 많이 찾는 경향도 있더라구요. 금목서보다 관리가 더 편하고 실패가 없는 나무라 그런 것 같습니다.

홍가시는 새잎이 나올때 빨간색 잎이 나와서 홍가시라고 하죠ㅎ 정말 예쁘고 강한 나무라 인기가 절정인 나무입니다
전원주택에 정말 추천하는 나무죠ㅎ 잘 살고 사계절 예쁜 나무라 강력추천합니다^^ 물론 독립수로도 좋구요~
1.5미터 이상 풍성한 나무 위주로 작업해서 출하했네요^^

작은 것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택배로도 보내려고 몇 개씩 작업했습니다.
이제 겨울도 지나가는 것 같네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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