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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해당화, 라일락, 감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1.03.22|조회수17 목록 댓글 0

즐거운 한주의 시작 잘 하셨나요??
주말에 비도 오고 해서 땅이 적당히 촉촉하네요^^ 딱 나무 작업하기 좋은 조건입니다.
이럴때는 나무를 옮기기 위해 파기도 좋고 나무를 심기도 좋죠. 어떻게 심든 잘 살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요즘은 꽃망울이 보이고 꽃도 피기 시작해서 일할 때 더 즐거움도 생기네요
여러분들도 이런 즐거움을 느끼는 날이 오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늘도 꽃나무와 함께 하루를 보냈네요^^

오늘은 서부해당화, 라일락, 감나무 작업했습니다

서부해당화는 올해는 정말 바닥이 보이네요... 나무가 1년만에 바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다들 4~5년씩 키워서 출하하는데 내년에는 없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꽃이 너무 예쁘고 수형도 알아서 잡아가는 나무라 언제나 인기가 많죠. 5년 이상 키우던 나무들 다 작업했습니다.
여기저기서 너무 찾으시는 분이 많아서 있는 것 없는 것 끌어모아서 작업했네요
제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꽃이 서부해당화입니다. 정말 단아하고 화려한 모습을 다 같이 갖고 있는 나무라고 생각하네요
추위에도 강해서 전국 어디든 심는 좋은 나무입니다
올해에도 다시 만들기 시작해야겠네요

라일락은 추위에 강해서 전국적으로 잘 살고 어디서든 진한 꽃향기를 내서 서부해당화, 불두화, 설구화, 천리향, 금목서, 은목서 등과 함께 봄철에 인기있는 대표적인 조경수입니다.
일자로 접목 시키지 않으면 꽃향이나 수형에서 별로라는 느낌이 들어서 접목을 시켜서 키웠습니다. 접목 라일락은 꽃도 여러번 피고 향도 더 진해서 없어서 못파는 나무가 되었죠^^ 제가 좋아해서 크게 키워보려고 군데군데 심어두는 나무입니다.

감나무는 정말 많이 만들어내도 하나도 남지 않고 다 나가네요. 그만큼 감나무가 인기가 많다는 말이겠죠^^;; 시골이나 노는땅에 심어놓으면 약 안치고 따먹기 쉬운 나무가 감나무인것 같네요~
대봉, 야오끼(왕대봉), 단감, 둥시, 대왕둥시 이렇게 작업했습니다
올해는 감나무를 포함해서 나무란 나무는 다 부족하네요;;

이제 한그루 한그루 포장해서 택배 보내러 가야겠네요^^
다들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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