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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 무궁화, 백일홍, 편백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1.05.21|조회수26 목록 댓글 0

이번 한주도 참 고생많으셨어요^^
이번주는 수요일이 끼어 있어서 참 빨리 간 것 같습니다.
금방~ 주말이 왔네요~
저는 3~4월엔 유실수나 조경수 출하하는 일이 많고 5월부터는 공사가 참 많아요
그래서 요즘엔 공사목 위주로 나무 작업을 많이 합니다.

오늘은 빈 밭이나 논에 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거기에 알맞은 나무들 작업하고 옮기는 작업했습니다. 비교적 저렴하고 악조건에서도 잘 사는 나무들 위주로 작업했네요

오늘은 산딸나무, 무궁화, 배롱나무, 편백나무 작업했습니다.

산딸나무는 산딸기나무가 아니라 빨강색 열매가 여는 조경수입니다
꽃도 예쁘고 열매도 빨갛게 예쁘죠ㅎ
열매를 먹는사람은 딱히 못봤네요^^;;
산딸나무도 조경수로 강력추천합니다. 정말정말 강한 나무죠^^
예전에는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았는데 요즘은 군데군데에 하얀색 산딸나무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정말정말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무궁화는 참 강하고 언제 어디서든 꽃을 많이 피우는 나무입니다.
새벽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무궁화입니다.
정말 청아한 매력이 있기도 합니다.
무궁화가 벌레가 많이 꼬인다고 이것이 외세의 침략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무궁화가 병충해도 없고 벌레도 많이 없고, 정말 강한 나무에요^^;;
추워도 잘살고 더워도 잘살고 어디서든 잘사는 나무입니다
이 강점때문에 사람들이 농사 안지으려고 심기도 하는 슬픔이 있기도 합니다
물론 그러한 이유라도 무궁화를 많이 심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 꽃이니깐요^^

편백나무는 산림훼손 후 심어야하는 용도로 주문이 와서 큰것과 작은것 나눠서 작업해서 보냈네요
피톤치드가 많이 나와서 건강에도 좋은 나무죠ㅎ
큰 나무는 어마어마하게 비싸지만 작은 묘목 심어도 금방 커서 편백도 작은것이나 중간짜리를 추천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큰 것이 필요할때는 큰 나무가 좋겠죠^^ 울타리용으로도 좋더라구요

배롱나무는 작은 나무 위주로 작업했네요
여름에 꽃을 피우는 얼마 안되는 나무 중에 하나죠.
잎도 예쁘고 꽃도 예쁘고 나무자체가 예뻐서 더 인기가 많은 나무입니다.
화분에서 키우기를 원하셔서 신청하시는 분이 많이 계셔서 화분용으로 보내려고 작업했습니다.

이제 용달로 보내고 택배도 보내러 가야겠네요^^

필요하시면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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