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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피나무, 비파, 배롱나무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1.06.15|조회수20 목록 댓글 0

흐리지만 상쾌한 날씨네요^^ 오늘은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저는 날이 좋을때는 밖에서 물도 주고 나무 작업도 좀 하고, 날이 흐릴때는 하우스안에서 쉬기도 하고 하우스에서 키우는 나무들 관리도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날이 너무 더워서 차라리 약간 흐린게 더 낫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물론, 일하는 것에 따라 다르지만요.
코로나 백신 맞기 전에는 약간 걱정도 됐지만 코로나 백신 맞은 후부터는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일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다행이 하나도 아프지 않고 지나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나무 작업했습니다.
오늘은 배롱나무, 비파나무, 제피나무 작업했습니다.

배롱나무는 잎이 푸릇푸릇, 빨간빛도 나고 여러 가지 색을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꽃을 피울만큼 물이 올랐네요^^(물론 종에 따라서 잎이 이제 나는 것도 있습니다. 추위나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배롱나무 잎이 아주 늦게 나기도 하더라구요..)
가지치기도 쉽고 기르기도 편하고, 꽃도 예쁜 배롱나무죠. 작년까지만 해도 비교적 저렴한 나무였는데 점점 나무값이 오르는 것 같아 더 뿌듯하기도 합니다.
1미터 정도 풍성한 것 위주로 택배로 보내려고 작업했습니다.

비파나무가 있는 집에는 암환자가 없다고 하죠.
잎, 열매, 가지, 뿌리까지 버릴 것이 없이 몸에 좋은 나무라고 합니다.
유실수로는 가장 맛있는 나무이기도 하고 조경수로도 좋은 나무죠^^
화분에 심어도 잘크고 땅에 심어도 잘크는 효자같은 나무입니다.
비파나무도 큰나무보다는 1미터 정도 풍성한 것 위주로 택배용으로 작업했습니다.

제피나무는 참 흔한 것 같으면서도 참 많이들 찾는 나무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뒷산에 많은데 왜 이걸 사다 심냐라고 하지만 저도 구하려고하면 참 구하기 힘든 나무라고 생각이 드네요. 산에서 캐서 화분에 심었던 나무들 위주로 출하했습니다. 기름도 짜서 쓰고, 열매도 향신료로 쓰고, 술도 담가먹는 아주 귀한 약초라고 생각합니다.
제피나무는 지역에 따라 젠피나무, 산초나무 등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죠ㅎ
엄밀히 따지면 산초랑은 다른거죠^^;;
화분에서 키워서 땅에 이식하면 아주 잘 살것같네요^^

어디서든 잘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집보냅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각각 2만원짜리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3만원짜리 이상 추천합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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