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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치자, 헤즐넛, 무화과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1.08.24|조회수26 목록 댓글 0

태풍 피해 없이 잘 지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비바람이 세긴 했네요. 항상 비바람이 센 다음날에는 농장을 빨리 가곤 하는데 돌볼 가족들이 많아서겠죠^^;; 다행이도 개, 아가야들(강아지들), 염소, 닭, 나무 등등 다들 잘 살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돌아옵니다.
점점 기후가 병들어가고 천재지변이 많아지니깐 돌봐야 할 가족들이 많아서 걱정도 많이 되지만 여러 생명 때문에 더 행복한 요즘이기도 하네요.
예전에는 동식물 키우는게 하나도 재미가 없었는데 요즘은 참 재미있네요. 나이가 들면 그렇게 되나 봅니다.

오늘도 돌보아야할 여러 가족들 돌보면서 열심히 나무 작업했습니다.
오늘은 무화과, 헤즐넛, 열매치자 작업했습니다.

작년에 무화과나무가 너무 인기가 많아서 모자랄 정도였죠.
예전엔 무화과가 추위에 약해서 잘 죽기도 했지만 이제는 개량도 많이 되고 화분이나 베란다에서도 잘 커서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된 나무입니다.
올해 심으면 올해 바로 여는게 무화과 나무죠. 화분에 심으면 많이 열리진 않을지 몰라도 더 달고 맛있게 여는것 같네요
화분에 키우시는 분들도 많아서 가급적 키작고 통통하고 풍성하게 키웠습니다
그리고 노지에서 키운 것이 추위에도 강해서 다 노지에서 키운것들만 작업했네요^^
정말 많이 열었던 나무입니다

헤즐넛(개암나무)은 4대 견과류 중 하나이죠ㅎ
영양분도 많고 잘 자라서 인기품종이 될것 같습니다ㅎ
헤즐넛은 밭이나 논에도 잘 자라고 야산에도 잘 커서 보리수랑 같이 한~두그루 정도 심을 만한 나무죠ㅎ 심어놓으면 신경 안써도 열매로 보답하는 나무입니다
호두나 밤처럼 전통적인 나무라 찾으시는 분들이 있어서 작업해서 납품까지 완료했네요ㅎ
개량된 개암나무입니다^^

치자나무는 열매치자로 작업했습니다. 꽃치자에 비해 추위에도 강하고 꽃향도 아주 좋죠. 그리고 열매까지 열어서 정말 좋은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풀에 묻혀 있어도 꽃향기가 나면 어디있는지 바로 알수 있는 것이 치자나무죠. 화분에서도 잘크고 울타리용으로도 참 좋은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열매도 약으로 쓰이는 참 유용한 나무죠^^

비가 그쳤다가도 조금씩 와서 하우스에 옮겨놓고 하우스에서 택배포장해야겠네요
비가 온 후면 다시 맑아지고 맑아지면 이제 가을날씨입니다.
다들 힘내세요^^

각각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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