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목서, 플럼코트, 복숭아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1.09.04|조회수17 목록 댓글 0

좋은 가을입니다~
가을 잘 지내고 계시죠? 적당히 시원하고 적당히 따뜻해서 너무나도 좋은 날인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코로나가 있긴 하지만 좋은 가을을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가을을 만끽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나무작업했습니다.
오늘은 복숭아, 플럼코트, 목서 작업했습니다.

복숭아는 나무를 키우는 입장에서 열매가 참 비싸다고 생각이 되는 나무입니다. 나무도 잘크고 열매도 잘 여는데 열매를 사려면 너무나도 비싸죠.
그래서 저는 복숭아랑 무화과나무 만큼은 꼭 키워서 따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실제로도 많이 열어서 복숭아랑 무화과 만큼은 안사먹고 직접 재배해서 먹네요^^
꽃도 예쁘고 열매도 맛있고 참 좋은 나무라고 생각이 드네요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가 50대50의 비율로 섞인 나무입니다.
하모니란 영어의 뜻이 조화인데 정말 조화롭게 섞여서 맛도 아주 맛있죠~
플루오트랑 플럼코트 주문이 요즘 많이 들어와서 플럼코트 작업부터 했습니다.
자두의 강인하고 새콤한 맛의 장점과 살구의 달콤한 맛이 섞여서 이상적인 맛을 내는 나무입니다. 정말 맛있고 추위에도 강해서 인기가 많네요ㅎ

금목서와 은목서, 구골목서는 만리향이라고 하는 나무죠ㅎ
향기가 만리까지간다고 해서 만리향이라고 합니다
금목서는 샤넬향수를 만드는 원료로 쓸만큼 달콤한 향을 내죠
은목서도 금목서보단 조금 더 약하지만 금목서가 질때쯤 피어서 좋은 향을 내고 추위에도 강해서 인기가 많습니다
이제 곧 목서의 계절이 오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으시네요
구골목서는 금목서처럼 향이 좋고 은목서 보다 더 추위에 강한 나무죠
초보자에게는 은목서나 구골목서를 더 추천합니다.
금목서, 은목서, 구골목서 셋다 집안 화분에서 키울 작은것, 마당에 키울 중간것, 울타리용, 크고 풍성한 대형나무 다 작업했습니다

시원해서 땀도 많이 안나네요
이제 한그루한그루 택배포장해서 보내야겠네요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각각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 3606 9450 문자바랍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