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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감, 석류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1.09.27|조회수27 목록 댓글 0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실까요? 연휴 지나고 나서 더 힘든 것은 좀 풀어졌나모르겠습니다. 저는 요즘 가을작업이 많아서 정말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바쁜게 잡생각도 안생기고 더 좋습니다. 제 나이때에 사람들 보면 퇴직하고 멍하니 하루하루 보내고 하던데 저는 다시 청춘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더 좋네요.

언제나 청춘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나무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은 석류, 감, 배나무 작업했습니다.

석류는 원래 유실수이지만 오히려 조경수 용도로 많이 쓰이는 것 같네요
잘 사는 집 앞에 꼭 석류나무가 있죠.
나무 자체도 예쁘고, 잎이 나도 예쁘고, 꽃이 피는 것도 예쁜 나무입니다. 열매는 더더욱 예쁘고 맛있죠. 요즘엔 열매가 시지 않고 달고 커서 더 조경수라고 생각이 되는 나무입니다.
신석류, 슈퍼석류, 단석류 세종류 작업했습니다. 화분에서 키우던 것도 많이 커서 택배로 보내고 땅에서 분떠놓은것도 잘 커서 이젠 내보낼때가 된것 같네요.
집안이나 베란다에서도 적합한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감나무는 제가 생각할 때 보리수, 헤즐넛 다음으로 가장 키우기 쉬운 유실수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약을 안쳐도(벌레가 많으면 적게라도 치긴 해야 해요^^; 잘 열리는 나무죠
단감, 대봉, 야오끼, 대왕둥시 이렇게 작업했습니다
작년에도 가장 부족한 나무가 감나무였는데 올해는 더 부족하네요ㅠ
열리는 성목만 작업했네요ㅎ
키작고 통통하게 키워봤습니다

배나무는 신고배랑 돌배, 화산배, 원앙배 작업했네요
배는 고급 과일이기도 하지만 나무를 심으면 비교적 쉽게 잘 여는 나무이기도 하죠ㅎ
열매도 잘 열고 맛도 있어서 텃밭에 심어볼 나무라고 생각이 드네요
요즘은 돌배도 많이 찾으셔서 접목된 돌배도 작업했습니다. 기관지에 그렇게 좋다고 하네요

중간중간 열린 열매도 따먹으면서 하니 더 즐거운 나무 작업이었습니다.
이젠 택배 포장하고 남은 나무들 군대식 정렬해놓고 왔습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각각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5만원짜리 정말 좋습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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