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무궁화, 푸룬, 황금회화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2.02.16|조회수26 목록 댓글 0

2월 잘 보내고 계시죠?
2월의 절반이 지나갔네요~
이번 겨울은 유난히 늦게까지 추워서 그런지 2월에 생각보다 일을 많이 못했습니다
날이 금방 또 더워지는데 이제부터는 점점 더 바빠지겠네요;;
무슨일이든 요즘 너무 몰아서 오는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봄, 가을에 나무를 심는데 봄,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 겨울이 길어지고 있죠..
코로나 때문에 걱정, 날씨 때문에 걱정... 점점 걱정이 많아지네요. 그래도 이런저런 희망을 가지고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요즘입니다

저는 오늘도 희망을 꿈꾸며 나무를 캐고 또 나무를 심었네요
오늘은 황금회화, 푸룬(서양자두) 나무 작업하고 무궁화나무 옮겨 심는 작업했습니다.

황금회화는 사철 정말 노란색을 보여주는 나무입니다. 잎도 황금색이고, 나뭇가지도 황금색이고 뿌리까지 황금색이죠.. 그래서 멀리서도 눈에 띄는 나무입니다.
요즘은 컬러시대라 샛노란 황금회화 나무를 많이 찾으시더라구요. 많이는 없지만 그래도 찾으시는 분들이 있어서 택배보낼 크기의 나무 위주로 작업했습니다. 추위에도 아주 강하고 어디서든 잘사는 좋은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푸룬은 서양자두라고 부르고 정말 달고 맛있죠ㅎ
추위에도 아주 강해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잘 살고 맛도 정말 달아서 인기가 많은 품종입니다
말려서 먹기도 하는데 변비에 그렇게 좋다네요ㅎ
저도 말린 푸룬만 사서 먹다가 작년부턴 직접 따먹었습니다
항상 부족하던 나무라 조심스럽게 작업했네요

언제나 나무를 심고 출하하고 한다고 땅이 항상 모자랐는데, 오래전 사놓고 내버려둔 땅에 농사 안짓는다고 농지이행부담금을 부과하겠다고 경고장이 왔네요. 땅을 빌려서도 쓰는 저인데도 이런 상황이 되니 참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있던 무궁화 나무 열심히 옮겨심고 왔네요. 그래도 꽃도 피고, 농사 안짓는 벌금도 안내고, 나무도 클거고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노는 땅 있으시면 저렴한 조경수라도 심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석이조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제 즐겁게 택배포장도 하고 용달로 출하해야겠네요.
다들 행복한 2월 되세요~

각각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