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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배, 밤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2.02.26|조회수27 목록 댓글 0

2월의 끝이 보이네요. 한달간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코로나며, 미세먼지며, 경제도 힘들다 하고... 저는 다른 무엇보다 비가 안와서 가장 큰 문제였네요. 다들 말은 안해도 걱정거리가 다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3월은 모든 일이 다 잘풀리길 바랍니다^^

저는 2월의 마지막을 밤, 배, 매실나무 작업하는 걸로 보냈네요.
배나무는 신고배랑 돌배, 화산배, 원앙배 작업했네요
배는 고급 과일이기도 하지만 나무를 심으면 비교적 쉽게 잘 여는 나무이기도 하죠ㅎ
열매도 잘 열고 맛도 있어서 텃밭에 심어볼 나무라고 생각이 드네요
요즘은 돌배도 많이 찾으셔서 접목된 돌배도 작업했습니다. 기관지에 그렇게 좋다고 하네요

밤나무는 대보, 옥광으로 작업했습니다.
밤나무가 감나무랑 함께 작년부터 부족하더니 올해도 부족하네요.
참 모든 나무가 잘 크면 좋으려만 나무가 큰건 크고 작은건 또 작네요..
작아도 열매 여는 것 위주로 작업했네요^^ 그래서 큰나무 위주로 작업해서 출하했습니다.
내년에도 부족할 것 같아서 좀 걱정이긴 하네요
모든게 좋을수는 없으니깐요^^

매실은 정말 강한 나무죠ㅎ
청매실, 왕매실, 홍매실 3가지 작업했습니다
추위에도 강하고 꽃도 예뻐서 언제나 찾는 나무죠ㅎ
저는 홍매실이 예뻐서 홍매실을 많이 키우네요
장아찌도 맛있고 꽃도 예뻐서 요즘엔 조경수로도 인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열심히 택배 포장해야겠네요
오히려 이것도 비대면이라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다들 2월 잘 보내세요~

각각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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