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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목서, 호랑가시, 체리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4.02.07|조회수7 목록 댓글 0

이제 따뜻한 봄날이네요~ 땅도 잘 파지고, 날도 따뜻한 바람도 불고 참 일하기 좋은 날씨라고 생각됩니다. 주변을 보면 농사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고, 일하는 모습이 보여서 더 흥이 나네요. 다들 정말 좋은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봄날을 만끽하며 귀한 나무들 작업했습니다.
오늘은 은목서, 호랑가시, 체리 작업했습니다.

은목서는 독립수로 수형잡아서 키운 것 울타리로 쓴다고 주문이 들어와서 작업했습니다.
은목서와 금목서를 만리향이라고도 하는데 그만큼 향기가 좋죠.
금목서의 향기가 더 좋다고는 하지만 추운 지방에서는 못산다는 단점이 있는데 은목서는 향도 좋고 추위에도 강해서 요즘엔 은목서가 더 잘나가는 것 같네요. 좋은 전원주택에 많은 은목서라서 그런지 고상하고 더 예뻐보이네요. 외목대로 키운 것 위주로 작업해서 출하했습니다.

호랑가시나무는 독립수로 만들려고 키우고 있었는데 울타리용으로 주문이 들어와서 200주 작업했네요
잎도 예쁘고 꽃도 예쁘고 빨간 열매도 예쁜 나무죠ㅎ
사철 푸른 나무라 인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울타리용도 좋지만 독립수로 추천합니다
일반 가시가 아주 강한 호랑가시가 아니라 조금더 안전한 호랑가시나무입니다
완도호랑가시나무 또는 순천호랑가시나무라고도 하죠^^

체리나무는 인기만점 유실수죠ㅎ
꽃도 예쁘고 열매도 맛있어 누구나 좋아하는 유실수입니다
조경수이기도 하구요^^
보통 체리는 자가수정이 되지 않지만 제가 키우는 체리는 자가수정이 가능한 라핀체리입니다
어린 나무들은 잘 죽는다고 해서 하나하나 분 떠서 심었네요 그러면 이식이 훨씬 잘되거든요~
옮겨놓은것 100프로 살아있는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열매 여는것 위주로 작업했네요
베란다에서도 추천합니다

분을 크게 떠서 나무가 무겁긴 하지만 그래도 잘 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한그루 한그루 포장해서 택배보내러 갑니다.
다들 건강관리 잘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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