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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이 면역력 높인다

작성자인연|작성시간24.04.19|조회수57 목록 댓글 0

■ 면역력 키워주는 '고추장'

메줏가루, 쌀, 엿기름, 고춧가루를 섞어 만드는 발효식품 고추장은 탄수화물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단맛, 콩 단백 아미노산의 감칠맛, 소금의 짠맛, 고춧가루의 매운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천연 조미료이다.

 

고추를 장(醬)으로 만들어 발효 과정을 거쳐서 먹으면 위장의 자극은 줄어들고, 기초 체온을 올려주는 발산 작용을 한다. 기초 체온이 높을수록 면역력이 강해져 외부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어렵고 효소 기능과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뿐만 아니라 피부와 위·장·간 등 장기를 감싸고 있는 점막이 건조해지면 체내 유익균이 장속에서 제대로 활동하기 힘들다. 고추장의 매운맛은 닫혀있던 말초 혈관을 활성화시키는데, 이때 몸속 수분이 나와 장 점막을 촉촉하게 한다. 매운 음식을 먹고 눈물·콧물이 나오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그러나 매운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위장을 자극 하고 수분이 과다 배출돼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다.

 

■ 고추장 더덕구이 호흡기 건강에 ‘Good’

더덕은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정조 임금이 마셨던 탕약에 인삼 대신 더덕을 넣고 끓였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면역력을 강화를 위해 쓰였던 귀한 식재료였다. 더덕의 사포닌 성분은 위장과 폐 기능을 강화해 가래를 배출하고 삭히는 역할을 한다. 더덕을 고추장 양념에 구우면 더덕의 쓴맛을 없애고 고추장의 따뜻한 성질이 더덕의 찬 기운을 완화시킨다. 고추장 더덕구이는 호흡기 면역력을 올려주고, 고추의 비타민C 성분이 기침과 감기 예방을 돕는다.

 

고추장 더덕구이

<재료>

더덕 300g, 고추장 2 큰 술, 간장 1/2 큰 술, 설탕 1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깨소금, 참기름 1 큰 술

<만드는 법>

① 더덕은 껍질을 벗겨 방망이로 자근자근 두들겨 찬물에 담가 아린 맛을 제거하고 물기를 꼭 짠다.

② 참기름과 간장을 3:1 비율로 섞어 더덕에 양념해둔다.

③ 그릇에 남은 간장, 참기름, 고추장, 설탕, 다진 마늘, 깨소금을 넣고 잘 섞어둔다.

④ 팬에 식용유를 코팅한 후 약 불에서 초벌구이로 굽는다.

⑤ 초벌구이 한 더덕에 양념 고추장을 앞뒤로 발라준다.

⑥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양념을 바른 더덕을 앞뒤로 구우면 완성.

출처 매경헬스 최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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