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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강한 '말차' 이래도 안 먹을래?! (+효능)

작성자둘레길|작성시간22.10.24|조회수54 목록 댓글 0

호불호 강한 '말차' 이래도 안 먹을래?! (+효능)

말차 VS 녹차

말차는 녹차와 같은 찻잎을 사용하는 차이지만 공정 과정과 식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녹차와 말차는 각기 다른 것으로 볼 수 있다. 말차의 '말'은 가루를 뜻하는 한자를 사용한 것으로 분말에서의 '말' 자와 같다. 즉 말차를 순우리말로 하면 가루차인 것으로, 대개 차라고 하면 찻잎을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 마시는 것을 연상하지만 말차는 찻잎을 갈아 만든 찻가루를 뜨거운 물에 풀어 마신다.

또한 말차와 녹차는 재배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녹차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재배한 찻잎으로 만들지만, 말차는 차광막을 쳐 그늘에서 재배한 찻잎으로 만들어진다. 직사광선을 피해 일반적인 방식으로 재배한 찻잎보다 연하며, 엽록소가 풍부해 더욱 선명한 녹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말차의 등급

말차의 등급은 차 나무를 관리하는 방식과 찻잎을 채취하는 시기 등 재배 단계에서부터 시작돼 맛, 향, 색 등 다양한 요소로 결정된다. 아직 규격화된 말차 등급 규정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세 등급으로 나누고, 각 등급을 더 세분화하기도 한다.

세레모니얼

최고급 품질의 말차로, 차 나무의 윗부분에서 처음으로 채취한 여린 잎으로 만든다. 색이 밝고 선명하며 맛과 향도 뛰어나다. 그러나 세레모니얼 등급의 말차는 값이 매우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프리미엄

대개 두 번째로 채취한 찻잎으로 만드는 것으로, 세레모니얼 말차보다 단맛이 적고 쓴맛이 강한 특징이 있다. 그러나 세레모니얼 등급보다 값이 적당하여 일반적인 음용에 좋은 편이다.

컬리너리

이는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음용이 아닌 요리용 등급 말차이다. 떫고 쓴맛이 강해 차로 마시기에는 불편하지만, 요리에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어 우리가 흔히 즐겨먹는 케이크나 라떼, 스무디 등에 활용된다.

말차의 효능
혈관 건강

말차에는 EGCG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혈관 속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혈액순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에 따라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각종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집중력 향상

녹차에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은 많이 알고 있겠지만, 말차에는 녹차의 약 3배가량 더 높은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말차의 높은 카페인 함량은 각성효과를 볼 수 있고,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L 테아닌 성분도 있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체중 감량

체중 감량을 위해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할 때 녹차를 먹으면 좋다. 운동 시 녹차 추출물을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을 연소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효과는 녹차보다 말차에 더 많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말차를 먹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미용

말차에 함유된 천연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 성분은 노화의 주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 또한 말차에는 콜라겐 생성을 돕는 비타민C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 탄력과 피부미백에도 효과적이다.

사진_픽사베이

출처  파워업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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