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들이 피켓팅해서 몰려가는 가을 페스티벌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줄 뮤직 페스티벌
가을을 알리는 대형 페스티벌들이 속속들이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주춤했던 만큼 빵빵한 라인업과 다채로운 행사들로 가을을 물들일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무더위와 태풍에 지친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미리 선선한 날씨를 즐길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2000년부터 시작된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은 한국 뮤직 페스티벌 중 가장 긴 역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래 무료로 진행되었으나 2019년부터 유료화되었고 그만큼 페스티벌의 규모 또한 다채로워진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헤드라이너를 맡은 밴드 ‘피닉스’뿐 아니라 한국에서는 넬을 비롯해 인디 신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입니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이 10월 20일부터 총 3일간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하는 GMF는 ‘가을’ 하면 떠오르는 대한민국의 대표 페스티벌로 매년 감성적인 라인업으로 관객의 만족도를 100% 채워왔습니다.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는 물론, 잠재력을 가진 신인 뮤지션 또한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으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겠죠?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
미국의 센트럴파크 못지않게 잘 꾸며진 조경이 돋보이는 서울숲, 이 서울숲에서 재즈 페스티벌이 9월 23, 24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페스티벌에 목말랐을 사람들을 위해 엄청난 라인업을 자랑하는데요, 국내 재즈 뮤직 하면 떠오르는 스텔라장, 선우정아, 죠지 등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귀 호강 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행복해지죠?
조이 올팍 페스티벌
‘조이 올팍 페스티벌’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선한 영향력을 지속하며 꾸준히 열리고 있는 뮤직 페스티벌입니다. 티켓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며, 난청 어린이들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비를 지원하는 기부 활동을 하는 의미 있는 페스티벌 중 하나입니다. 9월 16~17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며, 드넓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꿀 같은 공연이라 매우 추천하는 페스티벌입니다.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5년 만에 돌아온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은 무료로 진행되며, 캠핑 테이블석과 에어베드석 등을 선택해 관람객들이 임진각 평화누리 잔디광장에 누워 소풍 온 듯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형 음악 공연입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하여 즐길 수 있고 대중과 아티스트 간의 소통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IBK 입크 페스티벌
9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IBK 입크 페스티벌’은 기업은행에서 진행하는 힙합 페스티벌입니다. 스탠딩존과 피크닉을 즐기며 볼 수 있는 피크닉존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하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IBK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응모하는 이벤트 참여도 가능합니다. 회원 가입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고 하니 지금 바로 응모하러 고고!
북한강 페스티벌
남양주시가 오는 10월까지 첫째, 셋째 주 토요일마다 ‘북한강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북한강 야외 공연장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음악과 함께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토요일 밤을 선물한다는 취지인데요, 인디 밴드들의 공연뿐 아니라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이벤트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자라섬 캠핑 페스티벌
9월 둘째 주에 실시되는 ‘자라섬 그린캠프 페스티벌’은 일상을 특별하게 해주는 주말 캠퍼들을 위해 각종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공연입니다. 마인드풀 필라테스와 사운드배스 요가 명상으로 정화와 치유의 시간도 가질 수 있고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추억도 만들고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겠죠?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9월 23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페스티벌로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입니다. 10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이번 공연은 티켓 수익금을 사회 곳곳에 고립되어 있는 이들을 위한 예술 치유 프로젝트에 사용한다고 하니 너무 좋은 취지의 공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 컬러런 러닝 페스티벌
23년 5월 송도에서 진행했던 핫한 러닝 페스티벌인 ‘더 컬러런’이 10월 15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다시 개최됩니다. 컬러런은 형형색색의 컬러 파우더와 함께 하는 러닝 페스티벌로 2011년 미국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이미 미국과 호주에서는 인기가 많은 페스티벌입니다. 구간마다 핑크, 옐로, 블루 등의 파우더를 맞으며 러닝하며, 평범한 마라톤 행사가 아닌 보는 재미와 행복이 넘치는 행사로 알록달록 컬러풀한 인생샷도 남길 수 있어 추천합니다!
출처 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