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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포도 따 드셔도 됩니다

작성자고요이슬|작성시간22.08.11|조회수45 목록 댓글 1

우리집 화단

하늘 위에서 우리 양평땅에 500mm가 넘는

물폭탄을 퍼부었지만

그런데도 우리집 휀스 울타리에 어느새 포도가

이렇게 익어가고 있네요.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려있는 포도송이가 예뻐서

오늘 아침 카메라에 담아 올려 봅니다.

 

늘 바쁘다는 핑계로

잘 돌보지도 못했는데 척박한 우리집 화단에

포도가 이렇게 아무 말없이 영글어 갑니다.

 

 

 

화단 양지바른 곳에 꽃들도 예쁘게 피어 있고요.

 

우리들이 폭우와 씨름을 하는 사이에

이 녀석들은 묵묵히 제 할 일을 다 하고

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삼켜지도록 포도가

탐스럽게 잘 자라는 것은

싱그러운 여름날이 주는 단비같은 선물이지요.

 

온갖 과일이 익어가는 풍성한 가을날을

기다리면서

우리들의 사랑도 이렇게 익어가기를

소망 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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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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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풀내음 | 작성시간 22.08.13 자연이 주는 선물이 탐스럽게 영글었네요...
    늘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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