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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있게 정겹게 꾸민 화훼정원

작성자아름드리.|작성시간22.04.06|조회수22 목록 댓글 0

 



운치있고 정겹게 꾸민 화훼정원 - 아름다운 정원만들기
우리 집에 손바닥만한 꽃밭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주택의 면적이 크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뜰을 가지고 있는 집이 많지 않고,
뜰이 있더라도 조건이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비좁은 땅이라도 알뜰히 계획을 세우고 조형미 넘치도록 꾸미기만 한다면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정원을 가꿀 수 있다.
●꾸미기 전에 할 일

정원을 만들 곳의 상태를 파악한다. 햇빛이 얼마나 드는지, 땅은 평탄한지, 물빠짐은 좋은지

살펴본다. 현재 나무와 화초가 심어져 있는지, 이용할 수 있는 암석이 있는지,
시선을 차단할 부분이 없는지도 점검해둔다.
가족 구성원의 의견과 땅의 위치와 크기, 사용목적에 따라 정원의 주제를 정한다.
목적에 따라 아이들을 위한 놀이 정원, 온 가족의 쉼터가 될 수 있는 휴식 정원 등을
구상할 수 있고, 무엇으로 꾸미는 가에 따라 채소정원, 물정원, 들꽃 정원 등의 주제를 정한다.
전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난 뒤에는 미리 그림으로 그려본다.
전문적인 방법이 아니더라도 원하는 스타일로 간단하게 스케치함으로써
원하는 방법을 보다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다.








●파종과 나무심기
(1)흙 만들기 : 부엽토는 여러 알갱이가 모여 덩어리를 이룬 토양으로, 물과 공기가 잘 통한다.
강한 산성흙을 약산성이나 중성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석회를 섞어 쓴다.
동물의 뼈나 조개껍데기, 식물이 타고 남은 재도 알칼리성이므로 흙에 섞어 쓰면 좋다.
(2)씨앗뿌리기 :봄에는 3월말에서 5월초, 가을에는 7~9월에 씨를 뿌린다.
작은 씨앗은 넓게 흩어 뿌린 뒤 체로 흙을 데쳐가며 덮고 물을 준다.
굵은 씨는 구멍을 낸 뒤 몇알씩 심고 흙을 덮는다.
모종은 바람이 적은 날 저녁에 뿌리째 파내 곧바로 옮겨 심는다.
(3)나무심기 :구덩이를 파고 묘목을 세운 다음 파낸 흙을 반쯤 덮는다.
물을 흠뻑 붓고 발로 밟아 흙속의 공기가 빠지도록 한다. 흙을 서너번 나눠 덮고
물을 붓는 식으로 계속 반복한다. 버팀목을 세워 끈으로 묶어주면 뿌리가 제대로 뻗는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1)물주기: 꽃이 피는 식물은 물을 많이 먹는다. 비가 오지 않아 땅이 말라 있을 때는
물을 흠뻑 줘야 하는데, 봄가을에는 사나흘에 한번 여름에는 이틀에 한번 꼴로 물을 준다.
(2)비료주기: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질소질 비료보다 인산질 비료가 적당하다.
과인산 석회, 골분, 유박 등을 월 2회 정도 준다. 가정에서는 깻묵과 물을 1:5 비율로 혼합해
항아리 등에 두어 두달 정도 숙성시킨 뒤, 다시 여기에 열배의 물을 희석해 거름으로 준다.
(3)수해대책: 장마철 및 태풍 때 비가 많이 와서 물이 고이면 뿌리가 썩거나
공기가 통하지 않아 생육이 불량해지므로 골을 파서 물을 흐르게 해준다.
비바람에 꽃이 흐려지면 보기 흉하므로 미리 줄기의 1/2 정도 잘라 준다.





Vivid Space Theory 밝은 공간의 법칙
밝은 공간일수록 밝은 사람들이 모이고, 어두운 공간일수록 어두운 사람들만 모인다

Hand and Dirt 부지런한 정원사의 법칙
부지런한 정원에는 흙이 보이지 않는다. 다만, 정원사의 손에만 보인다.

Gardening is a Drama 한편의 드라마같은 정원만들기
세상의 모든 정원에는 각자의 사연이 담겨 있어서 새로운 정원을 만드는 것은 새로운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다. 정원은 항상 새로운 드라마를 위해 비워지는 무대가 아닐까?
정원에는 항상 고정된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변화하는 자연을 담고 있는 커다란 무대다.
정원사는 연출가처럼 이야기를 담는 감독 역할이 아닐까?
정원사는 정원속에서 드라마를 연출하는 것이다. 정원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정원사, 풀, 꽃, 나무, 나비, 벌, 새, 개구리, 메뚜기, 다람쥐, 꽃사슴,
그리고 ...





a mature gardener 정원사는 자연과 함께 성숙해지는 건가 봅니다.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자연의 이치에 고개를 끄덕일수록 정원일은 시간과 더불어
자연과 함께 성숙해 지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원사는 자연의 흐름을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맛과 멋을 알고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거죠.
왜냐면 자연이라는 훌륭한 선생님을 모시고 살아야 하니까요.
그래서인지 정원사의 낭만은 자연과 함께 성숙해 가는 과정에서 생겨난다고 느껴집니다.

the size of garden 정작 정원의 크기가 중요한가요?
정원은 작을수록 아름답습니다. 자연을 더욱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으니까요.
자연을 담은 정원의 크기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크기의 정원도 결코 작지 않습니다.
"크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 마음이 얼마만큼의 여유가 있어 그것들을 담아 올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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