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과 서재가 정반대😮, 극과 극 인테리어
6살 남자아이와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하는
롯데하이마트 메타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제안하는
반가운 우리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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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남자아이와 고양이 한 마리, 부부가 같이 살고 있는 가족입니다. 부부 둘 다 재택근무를 해야 해서 일하는 공간, 쉬는 공간을 가족 다 같이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집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원래는 평범한 방이었던 서재 방을 구조변경을 통해 활용도가 높아지는 공간으로 바꿨습니다:) 그 모습 보시러 가실까요?
새로 이사하는 집은 13년 된 구축에 38평 방 4개 화장실 2개 구조의 아파트였어요 오래되기도 했고 구조가 우리 가족과는 맞지 않아 전체적으로 공사를 하기로 합니다.
갤러리처럼 밝고 환한 현관
공사하기 전의 현관 모습이에요. 중문이 2/3까지 밖에 열리지 않아 답답한 느낌이 있고 수납공간이 양쪽으로 꽉 차있죠? 왼쪽 수납장은 옷장이고 오른쪽만 신발장이었어요. 천장의 등만으로는 어두운 편이었고요.
저는 현관은 무조건 밝고 환하고 탁 트이는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옷장을 없애는 게 아깝지만 공간을 살리기 위해 옷장을 신발장으로 변경하고 원래 신발장을 벤치장으로 만들기로 했답니다.
신발장을 벤치장으로 변경할 때도 직접 도안을 그려서 업체에 공유했어요! 말로만 하면 아무래도 잘 전달이 안되기도 하고 도안이 나중에 공사가 잘못됐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저는 현관에서 밝고 트인 느낌을 주고 싶어 벤치장을 3짝으로 크게 짜고 나머지 1짝은 긴 장으로 구성했어요.^^
현관 필름은 업체 사장님이 국방색 필름을 추천해 주셔서 그걸로 하려다가 아니다 싶어서 제가 좋아하는 파란색의 필름을 부랴부랴 찾아봤어요. 업체가 갖고 있는 필름이 영림이었는데 맘에 드는 필름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신제품으로 나온 파란색 필름이 있어서 이 필름으로 해달라고 해서 바꿔버렸어요. 맞은편에 걸어둔 제 그림과도 잘 어울리고 너무 밝지 않아 더러움도 덜 타서 딱 마음에 들었어요
가족 모두가 함께 쓸 수 있는 거실과 서재
거실은 환하고 밝게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천장 우물은 살리고 등은 전부 매립 등과 간접 등으로 바꿨어요. 덕분에 층고가 높아 보이죠?
실용적인 서재를 만들고 싶어서 거실의 비내력벽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유리 중문을 설치했어요. 중문을 닫아 놓으면 프라이빗하고 조용한 서재로, 열어놓으면 다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가족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거실이 더 넓고 트여 보이는 건 덤이고요. 이번 리모델링에서 제일 중점을 두었어요:)
모듈 소파를 두어 배치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게 된 것도 너무 좋아요. 거실 책장도 데스커 모듈 책장이에요. 아이가 있어서 이렇게 배치를 바꿔가며 사용하면 아이에게도 매일 똑같은 곳이 아니라 다양한 공간감을 키워줄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수납이 넉넉한 대면형 주방
주방은 원래 있던 가벽이 답답해서 철거하고 대면 형 주방으로 만들었어요. 세 가족이 사는 집이지만 저는 수납이 많았으면 해서 상부장이 있는 주방을 고집했고, 냉장고 장도 크게 짰고요. 식탁 놓을 자리가 좁아서 고민이 많았지만 결국 이 구도가 데드 스페이스 없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도인 거 같아서 만족한답니다.
냉장 고장에는 크게 오픈 장을 우드 포인트와 간접 등을 넣어 만들어서 광파 오븐을 두었어요. 보통 저곳에 커피 머신만 두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하 부장에 식기세척기와 밥솥이 들어가기 때문에 오븐까지 하 부장에 두면 수납이 모자라서 오픈 장에 광파 오븐을 두는 것을 염두에 두고 오픈 장을 크게 짰어요!
높이도 딱 허리쯤 와서 사용하기 편하고 열로 인해 가구장이 망가질 걱정도 없어서 좋아요. 후드는 하이드 후드로 상 부장에 감추고 인덕션을 설치했어요:)
수면 독립을 위해 아늑하게 꾸민 아이 방
그동안 방이 따로 없어서 안방에서 같이 지내던 아이에게 자신만의 방을 만들어주었어요. 덕분에 자연스럽게 수면 독립도 하게 되었지요. 아이가 좋아하는 소품들로 꾸며주고 필요한 가구들을 들이니 장난감도 자연스레 정리가 되었어요.
출처 :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