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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되는 화이트 인테리어 '이렇게' 관리하면 되겠구나~!

작성자초익공|작성시간22.11.01|조회수51 목록 댓글 0

부담되는 화이트 인테리어 '이렇게' 관리하면 되겠구나~!

 

롯데하이마트 신혼부부 어니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재작년 결혼해 달달한 신혼을 이어(!?)가고 있는 3년 차 주부, 어니입니다. 7년간 잡지사 에디터로 일하다 관두고, 지금은 정말로 하고싶었던 홈스타일링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작년 5월 마이스토리를 발행했었는데, 9월 두 번째 집으로 이사 오면서 집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어요. 처음으로 인테리어 공사도 진행했고요. 그래서 새롭게 바뀐 저희집을 소개할게요.

저희 집은 4베이 구조에 정남향이고, 알파룸이 있다는 게 특징이에요. 처음에는 4년 차 준신축 아파트여서 인테리어 할 생각이 없었다가 저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살고 싶다는 생각에 급하게 인테리어를 하게 되었답니다.

화이트&블랙 포인트의 거실

지난해 작성한 마이스토리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첫번째 집은 컬러도 많이 쓰고 유니크하게 꾸몄었어요. 반면에 이번 새집은 첫 인테리어 공사다 보니 무난하고 안전하게 가자! 해서 실패없는 화이트를 베이스로 했어요.

또 제가 이국적인 무드를 선호하기 때문에 프랑스, 스웨덴 등 외국의 홈스타일링을 참고해 최대한 깔끔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이 묻어나오게 하는데 주력했어요.

완전한 모던도, 프렌치도 아닌 그 중간쯤 ㅎㅎ 거실은 화이트 베이스에 블랙이 포인트에요

다만 너무 하얗기만 한 인테리어에는 매력을 못 느껴서 블랙으로 포인트를 줘 세련되고 시크한 무드를 연출했어요. 블랙 벽등과 블랙 쉬폰 커텐은 제가 가장 신경써서 고른 제품이에요.

화이트 쉬폰과 다르게 블랙 쉬폰이 주는 매력은 또 다르더라고요. 특별한 무드를 만들어줘요.

쇼파는 화이트 패브릭으로 골랐어요. 사실 이전 집에서 예쁘기만 한 디자인 쇼파를 샀다가 관상용이 돼버려서 남편이 “거실은 앉는 곳이 아니라 보는 곳”이라고 했었거든요... 미안한 마음에 이번엔 정말 쇼파 기능을 하는 쇼파를 구매했답니다! 구스라 정말 푹신해요. 쇼룸에 가서 직접 앉아보고 골랐어요!

화이트에 대한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발수 기능이 있고 전체 커버 세탁도 가능해요.

저 같은 경우 평소엔 돌돌이로 머리카락이나 먼지를 제거해 주고, 화이트 계열의 담요를 올려두고 사용 중이에요. 담요만 자주 빨아주면 되거든요~

화이트 쇼파를 부담스러워하던 가족들도 편해서 잠을 자고 가는 '마약쇼파' 랍니다!

이국적인 무드를 좋아하는 저에게 벽난로 콘솔은 필수템이에요. 집안 무드가 확 달라져요.

호텔무드의 침실

새집으로 이사오고 집 분위기 맞게 침실도 다시 꾸몄어요. 전체적인 무드는 달라졌지만 호텔같은 느낌은 그대로 살렸어요

먼저 저희집 침실의 상징이었던 버건디 침대는 블랙 침대로 바뀌었어요. 버건디 컬러의 헤드보드가 화이트앤블랙 컨셉의 집엔 눈엣가시였던거죠..

그래서!! 제가 미싱으로 직접 블랙 커버를 만들어 씌웠습니다. 이사온 뒤로 계속 묵혀있던 체증이 사라진 기분이었어요 헤드보드가 블랙이라 쿠션과 침구는 깨끗한 화이트로 통일했어요. 전체적으로는 어두워보이지 않고 밝고 깨끗한 느낌이 들도록요

정말 많이 쓰는 협탁인데, 무게감 있는 블랙으로 골랐어요. 침실에는 가구가 많지 않아요. 휴식을 위해 필요한 것만 최소한으로 두었어요.

이번에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들어오면서 침실에도 조명 시공을 미리 했어요. 침대 양옆에 벽등을 꼭 두고 싶었거든요.

호텔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신경쓴 부분이 몇 가지 있는데요.

그리고 호텔 룸 바닥을 밟는듯한 느낌을 주는 이유는 카페트 때문인데요. 침실만 타일을 못 깔아서 아쉬운 맘에 카페트를 셀프 시공한게 오히려 호텔같은 바닥이 돼버렸어요

롤형태와 조각형태로 구매할 수가 있는데 저희침실엔 조각으로 된걸 구매해 깔고 사이즈가 안 맞는 구역은 잘라서 시공했어요. 자르는게 조금 힘이들긴 하는데 하면 할만해요!

베이지톤의 바닥이 시크한 블랙의 가구들을 조금 따뜻하고 아늑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카페트 색상도 다양해서 침실 뿐 아니라 베란다, 다용도실 등에 깔면 분위기가 확 달라져서 추천 드려요.

마지막으로 호텔의 객실 청소 서비스인 메이크업룸(make up room)느낌으로 트롤리를 두었어요..ㅋㅋㅋ돌돌이, 물티슈 등을 담았어요. 카페트라 트롤리 끌고 다니기도 좋아요.

다이닝룸

이 공간은 일명 알파룸으로 서비스 공간이에요.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죠. 원래 한쪽에는 길이 3미터의 수납장이 있었는데요.

이 공간을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고 싶은 마음에 과감히 철거하고, 프라이빗한 다이닝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창 밖으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브런치를 먹기도하고 휴식을 취하기도 해요! 저희 집에서 뷰가 가장 좋은 공간이기도 합니다!

 

출처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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