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다락이 있는 집

작성자초익공|작성시간23.05.31|조회수32 목록 댓글 0

다락이 있는 집

ATTIC DESIGN IDEA

 

집짓기에 꼭 빠지지 않는 로망 중 하나, 다락방. 아이들의 비밀스러운 아지트는 물론 취미실, 서재, 침실, 창고 등 다양한 쓰임새를 자랑하는 다락방을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

 

이국적인 휴식처
• • •
중정 있는 단층집

 

 

 

경사 지붕의 칼라타이를 노출해 목조주택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 다락방. 주변 자연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통창과 햇살 따스한 천창으로 휴양지에 온 듯 이색적인 분위기를 이룬다. 거실쪽 벽에는 1층 공간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고정창을 내었다. 계단실에는 문을 설치해 소음 차단과 냉난방비 절감의 효과를 냈으며, 불투명 유리로 벽을 구성해 공간이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했다. 건축사사무소 소요헌

 

아이를 위한 신나는 놀이 공간
• • •
경주 봄날애

 

 

 

 

낮은 용적률을 극복하는 동시에 평면에 재미를 주기 위해 스킵플로어 구조를 채택한 주택. 덕분에 다락은 2.5층 개념의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수직 동선을 이룬다. 책장과 수납장이 가득한 다락방은 아이들을 위한 곳으로, 1.5층 독서공간과 이어지는 그물침대가 있다. 안전을 위해 2중으로 설치했으며 성인 남성 5명이 올라서도 끄떡없다. 건축사사무소 삶

 

빛이 그리는 그림
• • •
대구 벽돌집

 

 

 

어릴 적 시골집의 좋은 기억을 아이들에게도 전하고 싶었다는 건축주. 그 바람을 담아 2층 가족실 위에 다락방이 자리 잡았다. 가족실에서 다락으로 향하는 계단실 입구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필요에 따라 공간을 숨길 수 있도록 했다. 다락방 창 앞으로 쌓인 벽돌은 내부에 아름다운 빛 그림자를 드리우고, 외부의 시선을 차단해주는 효과를 낸다. 실내 측 벽에는 작은 창을 내어 1, 2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씨엘건축사사무소

 

여러 개의 오픈 다락방
• • •
디자이너 부부가 사는 이천 주택

 

 

 

하나의 대지를 나누어 부부의 집과 부모님의 집, 두 채를 지은 사례. 그중 부부의 집에는 TV도 보고 게임도 하는 다락방이 있다. 별도의 문 없이 오픈된 작은 공간으로, 두 개의 천창을 내어 채광을 확보했다. 나중에 아이방으로 꾸며줄 계획인 2층 게스트룸에도 별도의 오픈된 다락을 두었다. 건축사사무소 삼간일목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아지트
• • •
올리비아 하우스

 

 

 

2층 규모의 올리비아 하우스는 계단실에서 바라보면 현관과 2층 홀, 그 위의 다락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집의 가장 꼭대기에 위치한 다락은 두 아이의 방 사이에 있는 드레스룸 안의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다. 다양한 취미 활동이 이루어지는 가족만의 아지트 공간으로 책과 보드게임, 피겨 등이 가득하다. 난간은 화이트 컬러의 철제 네트 디자인으로 통일하여 노출콘크리트 마감재와 모던하게 어우러진다. HH Architects

 

마당을 공유하는 다락방
• • •
파주 목동동 주택

 

 

 

1층에는 부모님 집이, 2층과 3층에 동생과 오빠의 집이 나란히 자리한 다가구주택이다. 두 세대가 공유하는 옥상 마당을 가운데 두고 각 집의 다락이 마주 보는 형태로 놓였다. 천창으로 늘 밝은 다락을 작업 공간으로 활용하는 동생네 집에서는 창틀을 윈도우 시트 삼아 햇살을 즐기며 고양이들이 쉬어가곤 한다고. ㈜해담건축사사무소&해담건축CM

 

다락을 활용한 공간 기능 분리
• • •
本[bon]집

 

 

 

거실과 주방을 중심에 둔, 넓고 트인 세 식구의 단층집. 단순한 박공지붕의 형태를 그대로 드러낸 내부는 현관에서 주택 끝까지 시선에 막힘이 없다. 반대편에서 볼 때도 마찬가지. 현관과 다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나지막한 다락은 가족실로 쓴다. 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천창과 강화유리 난간으로 개방감을 더한 것이 인상적이다. 아들 방에는 사다리를 타고 오르는 다락에 아지트 같은 침실을 두어 작업실과 영역을 분리했다. ㈜AAPA건축사사무소

 

집의 멀티 플레이어
• • •
상가주택 꼭대기 층 인테리어

 

 

 

가족의 오랜 꿈이 이루어진 다락은 이 집의 백미다. 한쪽에는 서재가, 다른 한쪽에는 아이의 놀이방이 펼쳐진다. 아빠의 바람대로 사방을 책장으로 가득 채운 서재에는 창가에 수납 벤치를 두어 부부가 책을 읽거나 취미를 공유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반대편에는 경사진 천장을 활용해 벙커를 만들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곳에서 아이는 잠을 청할 수도 있고 다양한 역할 놀이를 하기도 한다. 놀이방 맞은편에는 드레스룸 및 창고를 두어 공간의 멀티 플레이어로서 기능을 훌륭히 해낸다. 홍예디자인

 

나만의 A/V룸
• • •
싱글남의 전원주택

 

 

 

자연녹지지역이라 바닥면적이 15평 남짓인 집이지만 2층에 다락까지 두어 혼자 살기에는 꽤 넉넉하다. A/V룸으로 꾸민 다락방은 그중에서도 건축주가 가장 아끼는 공간. 경사진 천장 끝, 자투리 공간에 서랍형 가구를 짜서 수납과 사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반대쪽에는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테라스를 넉넉하게 내었다. ㈜케이엠그룹

 

취재_ 조고은  |  사진_ 변종석

출처 월간 전원속의 내집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