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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목서, 슈퍼오디, 흑등금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2.12.30|조회수15 목록 댓글 0

좋은 하루 잘 보내고 계실까요?
이제 2022년도 1일밖에 안남았네요.
지금쯤이 가장 우울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다양한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슬프고 힘들면 내년에는 잘될거라는 희망으로, 기쁘고 즐거우면 내년엔 더 즐거울거라는 생각으로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긍정의 마음으로 오늘도 열심히 나무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은 은목서, 슈퍼오디, 흑등금 작업했습니다.

은목서는 독립수로 수형잡아서 키운 것 울타리로 쓴다고 주문이 들어와서 작업했습니다.
은목서와 금목서를 만리향이라고도 하는데 그만큼 향기가 좋죠.
금목서의 향기가 더 좋다고는 하지만 추운 지방에서는 못산다는 단점이 있는데 은목서는 향도 좋고 추위에도 강해서 요즘엔 은목서가 더 잘나가는 것 같네요. 좋은 전원주택에 많은 은목서라서 그런지 고상하고 더 예뻐보이네요. 외목대로 키운 것 위주로 작업해서 출하했습니다.

슈퍼오디는 추위에 강해 전국적으로 잘 살고 열매도 주렁주렁 열어 사랑받는 나무입니다
슈퍼오디는 빨리 물러지지도 않고 단단하고 열매가 두배는 커서 당도도 높은 나무네요ㅎ
그런데 저장성이 별로 없어서 사먹으면 너무 비싼 단점이 있어서 꼭 집안이나 집 주위에 한두주정도 심어볼만한 나무라고 생각하네요
마당이나 텃밭에 한두나무만 있어도 온가족이 다 따먹는 나무죠ㅎ
저도 올해는 안팔렸던 나무들에서 열었던 열매들 다 따먹고, 얼려도 놨네요.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바이오체리(흑등금)는 자두와 체리를 결합한 나무이죠ㅎ
추위에도 강하고 정말 강하고 열매도 맛있어서 체리같은 자두이기도 하고 자두 같은 체리이기도 합니다
꽃도 정말 많이 피고 열매도 많이 열지만 낙과나 적과도 없어서 인기가 많네요ㅎ
열매도 예뻐서 많이 찾는 나무입니다. 나무가 생각보다 많이 커서 기분이 좋네요

이제 택배로 보낼 것은 택배작업하고 나머지는 가식장에 가식해야겠네요
겨울이라서 얼면 안된다고 물을 안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나무 받으시면 그대로 심으시고 꼭 물 많이 주세요^^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각각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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