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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측백, 칠자화, 자엽자두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2.12.31|조회수28 목록 댓글 0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시죠? 2022년의 마지막 날이네요.
좋은 일도 많았고, 힘든 일도 많았던 2022년이었네요. 내년엔 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연말이라 회식도 많은 분도 계시고, 여기저기 여행가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는 그런것보다 제 농장에서 동식물과 함께 보내는게 더 좋아서 농장에서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쉬엄쉬엄 미측백, 칠자화, 자엽자두 작업했습니다.

지난 몇일간 문그로우, 블루엔젤, 스카이로켓 등 상록침엽수 작업을 많이 했더니, 울타리목으로 측백을 많이들 찾으셔서 미측백도 작업했습니다. 물론 다른 침엽수와는 다르지만 생울타리나, 하늘하늘한 독립수로 많이 심는게 미측백이죠. 특유의 건강한 향도 나고 알아서 풍성하게 자라는 멋이 있는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금방 크는 나무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나무를 많이 심지 마시고 1미터 정도의 나무를 심으시면 금방 클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캠핑장, 전원주택, 가림막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이는 나무라고 생각되네요

칠자화는 꽃이 흰색으로 피었다가 꽃이 지면 빨강색 꽃받침이 더 화려한 나무죠ㅎ
조경공사용으로 많이 나가는데 오늘은 택배로 보내달라는 분이 계셔서 열심히 작업해서 보내고 가식했습니다
백일홍을 심지 못하는 아주 추운곳에 심는 나무죠ㅎ
엄청 화려한 만큼 지금은 많이 허전하네요ㅎ
많이 만들어둘걸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요즘 다른데서 사려니 너무 비싸서 못사겠더라구요ㅠ
이번에는 많이 좀 만들어야겠네요

자엽자두나무는 잎도 자색이고 열매도 자색이죠ㅎ
잎, 꽃, 열매 모두 예뻐서 조경수로도 많이 쓰이는 나무입니다
열매는 너무 맛있어서 당연히 유실수이기도 하구요
집이나 텃밭에 키우시려면 자엽자두나무를 꼭 추천합니다
추위에도 아주 강하고 어디든 잘 살죠^^
사람들이 땅이 있는데 조경수로도 유실수로도 심을 것 없냐고 물으시면 자엽자두를 많이 추천하곤 합니다. 참 예쁘고 맛있는 나무라고 생각하네요

이제 택배 포장해서 행복을 나르러 가야 겠네요
하루하루 끝나고 난 후 한 일을 뒤돌아 보면 참 보람차네요
2022년 마무리 잘하시고 2023년도 파이팅입니다^^

​미측백은 15000원입니다.
칠자화는 7만원짜리 10만원짜리 있습니다.
자엽자두는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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