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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푸룬, 플럼코트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2.06.17|조회수17 목록 댓글 0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시죠?
이제 주말이 다가오고 있네요^^
요즘은 여름이라도 흐린날이 많아서 그런지 견딜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는 산에 살아서, 그래도 남들보단 시원하게 사는 것 같습니다. 에어컨 바람도 좋지만 제 농장에서 부는 바람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세상에 천국이 있다면 제 농장이 천국이 아닐까하네요^^

오늘도 천국과 같은 제 농장에서 열심히 나무작업했네요.
오늘은 플럼코트, 푸룬, 체리나무 작업했습니다.

체리나무는 인기만점 유실수죠ㅎ
꽃도 예쁘고 열매도 맛있어 누구나 좋아하는 유실수입니다
조경수이기도 하구요^^
보통 체리는 자가수정이 되지 않지만 제가 키우는 체리는 자가수정이 가능한 라핀체리입니다
어린 나무들은 잘 죽는다고 해서 하나하나 분 떠서 심었네요 그러면 이식이 훨씬 잘되거든요~
옮겨놓은것 100프로 살아있는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열매 여는것 위주로 작업했네요
베란다에서도 추천합니다

푸룬은 서양자두라고 부르고 정말 달고 맛있죠ㅎ
추위에도 아주 강해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잘 살고 맛도 정말 달아서 인기가 많은 품종입니다
말려서 먹기도 하는데 변비에 그렇게 좋다네요ㅎ
저도 말린 푸룬만 사서 먹다가 작년부턴 직접 따먹었습니다
항상 부족하던 나무라 조심스럽게 작업했네요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가 50대50의 비율로 섞인 나무입니다.
하모니란 영어의 뜻이 조화인데 정말 조화롭게 섞여서 맛도 아주 맛있죠~
플루오트랑 플럼코트 주문이 요즘 많이 들어와서 플럼코트 작업부터 했습니다.(플루오트는 내일 할 예정입니다^^)
자두의 강인하고 새콤한 맛의 장점과 살구의 달콤한 맛이 섞여서 이상적인 맛을 내는 나무입니다. 정말 맛있고 추위에도 강해서 인기가 많네요ㅎ
올해도 플럼코트는 모자랄 것 같아서 아쉽네요..

이제 택배작업해서 택배보내러 가야겠네요^^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각각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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