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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측백, 보리수, 비파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2.04.26|조회수16 목록 댓글 0

오랜만에 단비가 왔네요^^
정말 너무너무 기다렸던 비라서 그런지 더 반가웠습니다.
물론 일할때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래도 나무에게는 더 좋겠죠^^
세상이 훨씬 생기가 도는 것 같네요. 앞으로도 일주일에 한번은 내리면 참 좋겠습니다.

다행이 일할때는 비가 안와서 오늘도 일하는데는 지장은 없었네요
오늘은 미측백, 보리수, 비파나무 작업했습니다.

지난 몇일간 문그로우, 블루엔젤, 스카이로켓 등 상록침엽수 작업을 많이 했더니, 울타리목으로 측백을 많이들 찾으셔서 미측백도 작업했습니다. 물론 다른 침엽수와는 다르지만 생울타리나, 하늘하늘한 독립수로 많이 심는게 미측백이죠. 특유의 건강한 향도 나고 알아서 풍성하게 자라는 멋이 있는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금방 크는 나무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나무를 많이 심지 마시고 1미터 정도의 나무를 심으시면 금방 클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캠핑장, 전원주택, 가림막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이는 나무라고 생각되네요

보리수는 추위에도 강하고 전국 어디에도 잡초처럼 잘 살아서 빈땅이나 산소에 필수적으로 심는 나무입니다.
열매도 맛있고 크기도 잘크고 예쁘기도 해서 6개월이나 1년후에 가도 심기 잘했다고 생각하게 하는 나무입니다
옥상이나 베란다 화분에서도 너무 잘자라서 나무 못키우는 분들에게 최고라고 생각하네요. 강력 추천합니다.

비파는 신이 주신 나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일본에서는 비파나무를 꼭 키운다고 하죠. 비파나무가 한그루 있으면 집안에 환자가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잎, 가지, 열매 모두 약이 되는 좋은 유실수이자 조경수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이 하나 있다면 이식하면 몸살이 심하다는 것이 문제인데, 화분에 키우던 것을 옮기거나 미리 분을 떠서 적응시켜놓은 나무를 이식하면 문제가 해결이 되죠^^
물론 더 잘 안크는 문제는 있지만, 이식이 잘되기 위하여 화분에 키우던 비파나무 위주로 출하했습니다. 키는 작지만 더 강하고, 단단하게 큰 것 같아서 더 기분이 좋네요

나무가 커서 택배로 힘들긴 하지만 받으시는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것을 보니 보람도 느끼네요
다들 행복한 하루되세요~

미측백은 15000원입니다.
비파나무랑 보리수는 각각 2만원짜리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3만원짜리 이상 추천합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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