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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 자두, 밤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2.04.04|조회수23 목록 댓글 0

봄바람이 많이 불어오는 봄이네요~ 적당히 따뜻하고 적당히 시원하고 정말 가장 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가끔씩 봄비도 오고... 이래서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인가봅니다.
코로나만 없어지면 딱인데, 없어질듯하면서도 다시 늘어나고 있네요ㅠㅠ
그래도 세상일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느 순간부터 없어지길 기대합니다.
코로나 없애는 사람은 없애는 사람이고, 저는 저만의 일을 또 열심히 해야겠죠^^
저는 오늘도 열심히 나무와 함께 씨름했습니다.

오늘은 남천, 자두, 밤 작업했습니다.

남천은 지난번에 키가 4~70센치 되는 남천을 작업해서 올렸더니 주문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또 작업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남천이 악귀를 물리치고 좋은 기운을 몰고 온다고 해서 많이 심는다고 하네요. 물론 저는 그런걸 믿지는 않지만 보면볼수록 고품스럽고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 울타리조경이나 전원주택 조경수로 많이 심어주는 나무입니다.

자두랑 살구는 추위에도 강하고 열매도 잘 열려서 대중적인 나무죠ㅎ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나무들은 그 이유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비교적 관리가 쉽고 많이 열고 맛도 있으니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중적인 나무가 되는 것 같습니다.
텃밭이나 집안에 두세그루씩 심어놓으면 자두나 살구 사먹을 일은 없을것같네요ㅎ
자두는 대왕자두, 추희, 후무사, 자엽자두, 슈가푸룬(서양자두), 로얄대석 작업하고 살구는 하코드, 산형3호 작업했네요.
그리고 하이브리드 과실수라고 하는 플루오트(자두+살구), 플럼코트(자두+살구), 바이오체리(자두+체리)도 작업했습니다. 요즘 하이브리드 과실수가 너무 인기가 많아서 좋기도 하지만 수량이 모자라서 큰일이네요

밤나무는 대보, 옥광으로 작업했습니다.
밤나무가 감나무랑 함께 작년부터 부족하더니 올해도 부족하네요.
참 모든 나무가 잘 크면 좋으려만 나무가 큰건 크고 작은건 또 작네요..
작아도 열매 여는 것 위주로 작업했네요^^ 그래서 큰나무 위주로 작업해서 출하했습니다.
다 열었던 거라서 이동해서도 잘 클 것 같네요

이제 한그루한그루 택배박스에 넣어서 열심히 행복을 나르러 가야겠네요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각각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5만원짜리 정말 좋습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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