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애마~ B.C Rich 좀비~! 화이트펄 도색~!
1st DAY~!
드디어 작업시작.. 오랜 고민끝에 직접 달려들어보기로 결정했다..그전에 이제 마지막이될 모습을 찍어본다..
얼마전 우연한 실수로 바디에 상처가 생겨 톱밥으로 깔끔하게 메꾸고.. 락카로 살짝 덮기만 한다는것이...
제길슨...
조준에러로 잘못된 곳에 살포하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를 중얼거리며 손대다 결국 이모냥을 만들게 되어버린.. ㅠㅠ


이제 울밴드서 내기타는 배트맨 기타로 통한다.. ㅠㅠ
그래서 굳게 마음먹고 전체도색을 하기로 했다..
실은 그전에 도색전문샵 몇곳에 견적 의뢰를 했다. OTL.. 기타 한대값 나오더라.. 결국 좌절..
몇일 고민한 끝에 내손으로 해보리라 맘먹고 관련정보 지식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의문을 가지고 올린글들을 보면서 여기서는 답을 얻을수 없다는걸 금방 깨달았다.
대부분이 락카를 가지고 도색 또는 자신만의 문양을 넣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락카도료는 많이 사용해봐서 나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다.
락카계열의 도료는 온도, 습도, 외부충격에 약하다. 한때는 인기가 있었던 도료이지만 지금은 악기 도장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몇몇 커스텀샵에서만 쓴다는.. 그것보다 더더욱 심각한건 환경문제에 치명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선진국에서는 락카도료가 사라지는 추세라고 하는데..
방향을 달리잡고 직접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에 국내 기타생산업체 몇곳에 전화해 전문가의 조언을 구했다.
현재 전문적으로 악기만을 도색하는 도료는 따로 없고, 보통 고급 가구에 사용되는 도료로 폴리우레탄계열과 폴리에스테르계열 도료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물론 바디 재질에 따라 도료의 차이도 있다는.. 바로 가격도 알아봤다.. 진짜 비싸다.. ㅠㅠ
서론이 길어지는듯.. 각설하고...
애마 분해 시작..~~!


배선부분은 꼼꼼히.. 나중에 조립할때를 생각해서.. 디테일한 사진을 찍었다.

먼저 브릿지에 무리를 주지않기위해 두께가 좀 있는 종이 같은걸로 받쳐준다음 줄을 느슨하게 풀고..

육각렌치로 줄을 빼주고.. 아.. 저 어설픈 연출.. 내 손을 등장시켜보고자 왼손으로 렌찌들고 오른손으로 카메라 들고.. ㅡㅡ; 어설프다..

픽업을 살짝들어 전선의 색깔을 확인하는중.. 브릿지 픽업은 검정전선.. 넥픽업은 빨강전선..

그다음 스프링 나사를 완전히 풀어서 브릿지를 떼어내고

스패너로 인해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코팅된 종이를 이빨에 물려 헤드머신을 푸는중.. 너무 접사로 찍어서 흔들렸네.. ㅡㅡ;

브릿지에 연결된 전선을 인두로 해체~! 역시 왼손.. 크으~ ㅡㅡ;

나중에 헷갈리지 않도록 떼어넨 전선에 마스킹테이프를 붙여 메모를...

생각보다 하드웨어의 구성이 복잡했다. 2볼륨, 1톤인데 ㅡㅡ;
그냥 사진만 찍어서 나중에 확인하면서 납땜하려고 했으나 워낙 좋지 않은 DNA를 가지고 있는 관계로 보조기억장치로 간략하게 도면을 그렸다. 마찬가지로 모든 부품들은 부속별로 봉투에 나눠남고 메모를 했다. 남은 하드웨어 전선에도 일일이 마스킹테이프를 붙여 메모를 했다. 검정은 넥.. 빨강은 브릿지.. 회색은 잭.. 중얼거리며.. 허나 나는 잘 안다..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린다는 사실을.. ㅡㅡ;

기타 분해하는데 대략 1시간 정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2시간 반이나.. 하긴 어디 상처라도 생길까 너무 조심조심하다보니..
아무튼 첫째날은 분해까지 마감했다. 벌써 시간은 자정을 향해 달리고 있으니..
낼 출근하려면 이제 취침모드를 조성해야지.. 퇴근하고 저녁시간에만 작업하려니 애로사항이 많다. 가뜩이나 이번주 사무실 이사와 겹쳐 도색작업을 잠시 미룰까 하다가 걍 내킨김에 저질러 버렸다. 오래간만에 연장통에만 쳐박아 놨던 연장들도 꺼내쓰고..
일단 뜯어는 놨으니 부지런히 하는것이 작업시간을 줄이는 길이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노가대.. 센딩작업이 기다리고 있다.. ㅠㅠ
일단 분해는 집에서 했지만 센딩부터는 합주실 확장을 위해 합주실 반대쪽 공간도 쓰기로 했기때문에 아직 공사전이라 그곳을 작업실로 삼을 생각이다.
잠시 학교다니던 때가 생각난다.
산업디자인 전공을 했던 난, 매일매일 밤샘작업에 지겹도록 했던 도면치기, 어쩔수 없이 본드냄새 맡아가며 했던 우드락 작업, 새벽에 꾸벅꾸벅 졸면서 모형깎다가 손가락을 반절이나 그었던 끔직했던 사건..(다행히 상처안남고 잘 붙었음.. ^^;) 검은머리가 새하얗게 될때까지 했던 도색작업 등등..
참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자자 내일부터 열심히~ 벌써부터 애마를 팅겨보고 싶다~~
2nd DAy~!
퇴근후 합주실 도착..막막했다. 지하실에 공사전이라 아무것도 없는 공간..
그중에서 4평 남짓한... 휴게실로 만들 공간에 작업장을 선택했다..
일단 벽면을 신문지로 도배하고.. 계단 밑에 쳐박혀 있던 빨간 다라이와 판자대기로 작업다이를 만들고 신문지로 덮고.. 역시 젤로 만만한게 신문이여!


먼저 바디부터.. 작업시작~!
시작은 80방짜리 사포로 일단 광택부터 없애기로 했다. 광택같은 경우는 자꾸 사포에서 뭉치기 때문에..
처음에는 옛날생각도 나고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하자 했지만.. 한 10분 지났나? 슬슬 이마에 땀이 맺히기 시작하니 은근히 짜증도 났다.. 내가 왜 사서 고생을 하고 있지 하는 의문을 반복하면서..


1시간 경과..
힘들다 힘들어... 팔도 아푸고 손가락도 저려오고..
담배한대 피우면서.. 그래도 완성된 모습을 상상해 보면서 마음의 위안을 삼았다.
자자 이제는 본격적으로..
센더기 대용으로 사용할 각목에 새로운 80방짜리 사포에 감고 정말 박박 문질렀다. 그래도 바디를 너무 깊게 깍지 않도록 신경쓰면서..
이번엔 3시간 경과..
바디 하나만 하는데 이렇게 시간이 오래걸리니..


대충 다 벗겨낸듯 하다.. 한때 잘나가던 때만해도 벗기는거 하나는 기가막히게 했는데.. ㅡㅡ;
19금은 아니니 오해는 마시라..
명색이 200다마 치는 당구실력을 가지고 있으니.. ㅋㅋ 지금은 완전 허접이지만.. ㅜㅜ
바디는 이정도 해서 일단 마감하고..
다음 넥~

먼저 핑거보드와 플렛에 상처가 가지 않도록 신문지와 마스킹테이프로 감싸주고..
또다시 열심히 문지르기 시작..
헤드에 비씨리치 로고가 눈에들어온다..
다시 카메라를 들고 찰칵~

이제 마지막인 비씨리치 로고..
면적차이에서도 그렇겠지만 30분도 채 안돼서 넥도 대충 벗겨냈다.. 바디는 아가디스, 넥은 메이플.. 메이플이 좀 부드러운 느낌이다..


종이에 헤드 모양은 본땄다.. 펄 도장후에 새로운 로고 사이즈를 확인하기 위해서..

새로운 로고도 지금 2가지로 시안을 만들어봤는데.. 아직은 미공개.. ㅎㅎ
이런 벌써 11시가 넘어간다.. 이제 마감해야겠다.. 지하철 끊기기 전에 집에는 가야니까.. ㅡㅡ;

쌓인 먼지를 붓으로 털고.. 뾱뾱이로 구석구석 털어내고.. 자주 출연하는 내 왼손... ㅋㅋ

합주실이 지하실인 관계로.. 게다가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다고.. 작업 막 시작하니.. 어제, 오늘 내내 비가와서...
습기를 대비해 깨끗한 신문지로 똘똘뭉쳐 감싸주고..
소프트케이스에 넣어 합주실 한쪽구석 깊은곳에 숨겨놨다..
아.. 오늘 힘들었다..
온몸이 먼지 투성이다..
집에와서 사진정리하고.. 이거쓰고나니 1시가 넘었네.. ㅡㅡ;
자야겠다.. 낼은 프로그래머와 미팅도 있는데.. 아직 홈페이지 시안 마감하지도 못했고.. 관리자모드 코딩도 새로 해야하고.. 할일이 태산이다..
꼭 머좀 해보려고 하면 주변에서 도와주질 않는다니까..
정말 우리나라에서 웹디자이너는 박봉에 너무 힘들기만 하다. ㅡㅡ;
3rd DAY~!
꽁꽁 잘 싸둔 녀석들을 다시 꺼내들고 작업준비..그전에 이런말을 하면 비씨리치 유저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내 기준으론 비씨리치 기타는 무게중심이 헤드로 쏠린다.. ㅠㅠ
전에 쓰던 NJ 비스트도 그랬고, 지금 좀비도... 울밴드에 모킹버드 쓰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도 만져보니 헤드로 좀 쏠리는 감이 있다..
워낙 화려한 바디디자인 탓인지.. 스트랩락의 거리가 가까운편이라 그런듯하다.. 스트랩을 매보면 모양이 뾰족한 이등변삼각형 모양이된다.. 그러다보니 헤드로 쏠리는건 어찌보면 당연한듯.. 키가 큰사람한테는 그리 큰 지장이 없을것같기도 하지만 나처럼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겐.. ㅡㅡ;
기타를 평행하게 들기보다는 거의 45도 각도로 들어야하고 오른팔로는 바디를 좀 눌러주는 느낌으로 주어야 한다.. 그러나 로우프렛에서 하이프렛을 왔다갔다 하다보면 헤드는 슬슬 바닥으로 내려가버린다. ㅠㅠ
그래서 그문제를 해결해보고자 뒤쪽 스트랩락을 바디 아래쪽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옮겨 달았다. 약간 개선되었으나.. 이번엔 무게중심이 너무 아래쪽으로 향하다보니.. 오른팔을 바디에서 떼면 기타가 발라당 뒤집어 까진다는 ㅠㅠ.. 왜 그위치에 달릴수밖에 없었던 것인지 절실히 깨달았다..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그럭저럭 쓰고있긴 하지만.. 이문제만 좀더 개선된다면 참 좋을것 같은데..
암튼 그때 뚤었던 구멍을 메꾸기 위해 톱밥과 201 목공용 본드를 준비..

쓱쓱 잘 버무린다음..

바로 이자리에..

이쑤시게로 꾹꾹 눌러 메꾼다..

201은 완전히 굳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 바디는 잠깐 놔두고.. 넥부터 센딩시작..
좀비는 넥이 굵은 편은 아니다.. 내손에 문제가 있는건지.. 솔로잉을 하다보면 하이플렛쪽에서 좀 불편한 느낌이 들어서 좀 깍아내기로 했다.
한 20분 센딩했나? 대략 느낌상 1 ~ 1.5mm정도 깍은듯하다.. 한쪽만 깍아서 울퉁불퉁해진다거나 하지 않도록 꼼꼼히 체크..


다시 한시간 반정도 조심조심 남은 페인트 자국을 지워나갔다..
완전히 벗겨진 넥의 모습..


그리고 바로 바디에 투입~
대략 2시간 정도 역시나 조심조심 부지런히 남은 페인트를 지워나갔다..
옷을 다 벗은듯한 느낌이 드는 모습...ㅎㅎ
아까 메꾼 구멍주변은 완전히 굳을때까지 잠시 보류..



왠지 이상태에서 코팅마감만 해도 굉장히 빈티지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바디색과 넥색깔이 차이나 나서리..
아가디스는 붉은색을 띠고.. 메이플은 노란색을 띠는 편이다..
이쯤되니 벌써 또 11시가 넘었군.. 오늘도 온몸이 먼지투성이다.. 그래도 오늘은 마스크를 써서 좀 괜찮았다.. 어제는 먼지를 넘 많이 마셔서리.. ㅡㅡ;
오늘은 여기까지.. 이제 귀가~
4th DAY~!
오늘은 진행상황에 큰 변화가 없어 사진을 몇장 찍지 않았다..센딩작업 마감을 향한 지루한 공정이기 때문에..
녀석들을 꺼내고.. 오늘은 600방짜리 사포로 업~ 했다.
정석대로라면 80으로 시작했으니 200, 400, 600, 800, 1000 이정도는 아니드래도 순차적으로 올려야 하지만..
대학 시절 초벌센딩후에는 고운사포로 마감까지 가는게 작업물의 마모를 최소화한다고 나름대로 터득한 노하우가 있었기에... 물론 작업은 배로 힘들다.. ㅠㅠ
특히나 10:1, 20:1 등의 스케일 작업에서는 정확한 치수를 요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게 해야만 한다..
스케일 하니 추억이 하나 떠오르는군..
재료공정이라는 전공수업이 있었다. 재료공정이라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산업디자인과의 특성상 다양한 재료를 능숙하게 다뤄야 할줄 알았으므로..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수업이었다. 먼지마시고 완전 수작업 노가대였기 때문에.. 많은 미대가 그렇듯이 남녀비율이 보통 3:7 정도이니 여학생들은.. 특히나 꽃단장 하고 다니는 여학생들은 정말 싫어하는..
하지만 난 제일 좋아했던 수업이다. 매 과제마다 A+을 놓치지 않았던 과목이었고..(증명할 자료는 없음.. ㅡㅡ;)
1:1 스케일로 자동차를 만드는 작업이 기말과제였다. 도면치는거부터가 장난이 아니었다.. 전공실을 놔두고.. 건물1층 복도 벽면 전체에 종이를 붙이고 사다리를 타고다니며 그려야 했던.. 1:1.. 장난 아니었다..
그때 내가 선택한 자동차는 기아자동차 엔터프라이즈.. 그당시 국내 최고의 세단이었다..(아.. 연식나온다.. ㅡㅡ;) 지금은 그런 차들이 많지만.. 각 도어에 틀이 없이 유리만으로 되어있었던..
다른 학생들은 그리기 어렵다는 이유로 경차를 많이 선택했었는데.. 내도면만 제일 컸었던 기억이.. ㅡㅡ; 그래서 고생 참 많이 했지..
원래 과제는 클레이로 모형 제작까지 포함되었으나.. 학기가 다 끝나가도록 다들 도면도 마감하지 못해서 결국 도면만으로 과제가 끝났다..
이런 배가 산으로 갔군.. ㅡㅡ;
아무튼 600방 사포로 센딩을 하니 이제 슬슬 광택이 나면서 초벌에 거칠게 센딩했던 기스 자국이 도드라져보이기 시작했다.


헤드머신 구멍도 쓱싹~ 쓱싹~

한 2시간정도 작업하다보니 살짝 후회도 되긴 했다.. 처음에 150이나 200방 정도로 할걸.. 저 기스 없애려면.. 막막하군.. 사포값 좀 아껴보려다가.. 젠장.. 이래서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니까..
계획은 센딩 작업을 4~5일 정도로 예상했는데.. 아무래도 어림없을것 같다.. ㅠㅠ
왜 기타 한대 만드는데 2달 이상 걸리는지 이제 이해가 좀 간다.. ㅡㅡ;
조금씩 정리되면서 어제 사진과 비교해보면 넥은 좀더 노란빛을 띠고 바디는 더욱 붉은 빛을 띤다.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주문한 도료와 콤프레샤가 배달되었기 때문에 테스트를 해봐야해서..


뚝딱뚝딱 콤프레샤를 조립완성..
지마켓에서 저렴한 놈으로 장만했다..
젠장.. 정말 방금나온 따끈따근한 녀석인가 보다.. 고무박킹 조립하는 부분은 아직도 빨간 페인트가 안말랐다는 ㅡㅡ;
2.5마력이라지만 마데인 차이나다 보니 솔직히 믿음은 가지 않는다.. ㅡㅡ;

도색작업을 위해 수분제거필터도 달고..

0.5mm 중력식 스프레이건도..
솔직이 이거 장만하면서 좀 아깝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손재주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울 아버지의 직업은 광고업..
어렸을때부터 다양한 연장들을 접했고.. 가끔씩 아버지 일을 도우며 그 다양한 연장들을 섭렵하기에 이르렀다.
대학을 진학하고 개인 작업실 생활을 시작하면서 어느정도 되니.. 이제는 아버지 못지 않은 많은 연장들을 보유하게 되었다.. 넘 장비욕심이 많아서리..
군제대후 취직을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전부 아버지 드리고 왔는데..
다시 돈들여 사려니 좀 아깝긴 하다..
콤프레샤야 머 앞으로 그림그릴때 종종 쓰면되지 하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는다.. 이러다 에어브러쉬 노릴라.. 에어브러쉬는 너무 비싸~ ㅠㅠ
오일넣고 니뿔끼우고.. 전원꼽고 테스트..
부다다다다다~ 익숙한 소음이 귓가를 맴돈다..
췩~ 췩~
음.. 그럭저럭 쓸만하군...
오늘은 좀 일찍 귀가.. 그래봤자 30분 차이지만..
내일은 사무실 이사가 있어.. 이사짐 나르려면 오늘은 좀 푹 자야한다..
토요일인데..
포장이사하면 얼마나 좋아 꼭 쉬는날 이사를 하는건.. ㅡㅡ;
5th DAY~! 6th DYA~! 7th DAY~! 8th DAY~!
지루한 센딩작업의 연속.. 대략 15시간정도 걸린듯하다.. 눈에보이는 기스는 600방 사포로 전부 제거.. 기존에 있던 각들이 죽지 않도록 센딩방향도 신경써서 작업했다.그리고 1000방 사포로 마무리센딩..


깨끗하게 먼지털고 마른수건으로 닦고..
다음작업을 위해 작업대도 새로 정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흠집을 메꾸기 위해 젯소처리..
빈 페트병을 잘라 젯소를 덜어 물과함께 20~30% 희석시킨다.


흐르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발라준다..
아무래도 젯소는 물과 혼합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목재에 수분이 깊이 스며드는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 바로 온풍기로 건조..

이런식으로 3회정도 반복해서 젯소를 발라주고..
젯소 처리를 하고 나니 미처 발견하지 못한 기스들이 눈에 띄었다..


작업을 마치고 오늘은 잘 싸서 집으로 가져왔다..


하루정도 자연건조를 시킨뒤 마무리 센딩을 좀더 한다음 드뎌 본격적인 도색..
내일은 집에서 건조시키는 동안 작업장을 깨끗하게 청소해야겠다. 그러고 보니 건조대도 만들어야 하는군.. ㅡㅡ;
9th DAY~!
오늘은 퇴근이 평소보다 한시간정도 늦어서 집에 들렀다 기타 챙겨서 합주실 가면 겨우 한 두시간 정도밖에 작업하지 못할거 같아서 포기하고 평소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알아낸 종로의 안료상가에 가기로 했다. 사무실이 압구정역 근처로 이사를 해서 3호선 한번에 도착..지하철 출구를 나오자마자..
허걱~!
이제 막 8시가 넘었을 뿐이었는데 대부분의 상가가 문을 닫았다. ㅡㅡ;
이런 된장..
꼭 다른 나라에 온듯한 느낌.. 아직 초저녁인데..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할수 없어 동대문쪽으로 쭉 걸어보았다.
거의 포기하고 있을때 이제 마감을 하려는 안료상가 한곳을 발견했다.. 프라모델 관련 카페에서 어떤분이 알려줬던 곳인데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아서 포기하고 다른곳을 알아봤었는데..
바로 그곳이었다.. 대양안료..
참 기분이 좋았던게 사장님께서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일일이 샘플도 보여주시면서... 인터넷으로 이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바로 찾아주시더라..

다른곳들은 대부분 최소 판매 단위가 1kg이었는데 페인트 도색 양이 어느정도나 되는지 물어보시더니 혼합비율이 맥시멈으로 20% 정도라며 200g을 싸주셨다. 사용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너무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니 내가 좀 민망할 정도였다.
아무튼 비싼 펄안료를 싸게 구입할수 있게 해주신 대양안료 사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내일은 부처님 오신날이다.. 쉬는 날이라고 작업에 박차를 가하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근처 절에가서 기도라도 좀 하라고 엄마가 전화해서 닥달을 하셨다. 집근처에 봉은사 있지 않냐고.. 거기라도 좀 가라고.. ㅡㅡ; 어째 지방에 있는 엄마가 나보다 더 잘안다.. ㅠㅠ
뻘쭘하게 혼자 절에가기는 좀 그렇고.. 마음속으로라도 몸이 좀 불편하신 엄마 오래오래 건강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좀 해야겠다... 이런 불효자식 같으니라구.. ㅡㅡ;

펄 안료163번 200g
10th DAY~!
아침일찍 합주실에 도착해서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오늘까지 센딩마감과 테스트 도색이 목표이기 때문에..일단 젯소처리된 녀석들을 꺼내 1000방 사포로 다음기 시작했다.

2시간 정도 경과.. 대충 정리됐다..

점심먹고.. 이제 마무리작업.. 도색전 최종 센딩이 될것이기 때문에 1200방 사포로 구석구석 꼼꼼하게 조심조심.. 이거 역시 3시간은 투자한듯.. 시간 참 빨리간다..


특히 각진부분 잔기스까지 꼼꼼하게 다듬었다. 핑거보드 정리도 할겸 넥은 집에 가져갈 생각이었는데..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오는 바람에.. 우산도 안가져왔는데.. ㅠㅠ
준비한 합판패널을 간단하게 센딩하고 테스트 도색을 해봤다.. 아마 한 10년은 됐을듯... 너무 오래간만에 해보는 거라 어색하기도 하고 폴리우레탄 도료는 처음 써보는거라서 2:1:2 비율과 3:1:3 비율로 해봤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나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좀더 공부가 필요할듯 하다..
이쯤해서 정리하고...
내일은 웹디자인 자격증 실기시험이 있기에... 주변에선 그딴거 머하러 하느냐고들 하지만.. 단지 개인적인 욕심일 뿐이다.. 지난번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이후 두번째 자격증시험..
하루 늦게 접수했더니 일요일은 다 차고 평일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사무실에 양해를 구하고 시험을 보기로 했다.. 직업이 웹디자인이라고는 하지만 정해진 규정을 지켜야하는 시험인데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아서 살짝 걱정은 된다.. 인터넷으로 대충 시험 방식만을 파악하고..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8시 반까지 시험장에 입실하려면 6시에는 일어나야 된다 ㅠㅠ
11th DAY~!
드디어 도색시작도료는 어떤걸 선택할까 고민을 하다가.. 비교적 쉽게 구할수 있는걸로 찾았고.. 최종적으로 갈등하게 만든건 황변현상.. 그래서 좀더 저렴한 폴리에스테르계열을 선택했다가 폴리우레탄으로 변경했다.

합주실로 사용할 다른 공간에 큰박스로 대충 만든 도색대..
넓기는한데 지하실이다 보니 사진촬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천정부근에 환기구가 있긴 하지만 바로 환기가 되지 않아서.. 숨쉬기도 힘든정도라는..
어쩔수 없이 완전무장하고 후다닥 뿌리고 얼른 옮겨서 온풍기로 건조.. 열처리 효과도 있을것 같고..
주제와 경화제 신너의 비율은 6 : 1 : 5으로 1차 도색을 하였다. 솔직히 정확한 측정치는 아니다.. 종이컵을 기준삼을수 밖에 없었으니까..

여기저기 자문을 구했는데 열처리가 필요없다고들 하였으나 테스트해본 결과, 건조시간도 좀더 빠르고 피막도 단단해지는 느낌이었다. 너무 긴시간동안 열에 노출시킬경우 목재에 않좋은 영향을 줄수 있으므로 시간은 10분 단위로 충분한 거리를 두고 위치를 바꿔주면서 건조하였다... 그러다보니 하루에 한번밖에 도색을못한다는..
계획보다 작업기간이 한참 더 길어질듯 하다.. ㅡㅡ;
12th DAY~!
도색하면서 주의한점은 최대한 피막을 얇게 형성하는 것이었다. 처음 센딩작업하면서 느낀게 투명은 얇았는데 흰색의 도장면은 상당히 두꺼운 느낌이었다. 바디의 소리울림을 최대한 살려내고자 최대한 얇게 도색하려고 애썼다.다시 센딩작업시작... 2000방 사포로 물센딩을 조심조심 하였다.
비교적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바디의 뾰족한 부분은 살살 물센딩만 했음에도 벗겨지는 부분이 생겼다. 아무래도 각진곳과 뾰족한 부분은 조금더 두텁게 칠해야할듯하다.

다시 바디만 2차 도색..후 건조중.. 2차 도색은 비율을 6 : 1 : 8~9 로.. 경화제의 비율을 낮추고 신너를 조금더 높여 연하게 하였다.
13th, 14th DAY~!
2차 도색한 바디를 또다시 조심조심 물센딩을 하고나니 그럭저럭 옛모습을 되찾아가는 듯 하다..자 다음은 펄 도색.. 환기문제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다보니 진도가 빨리 나가는 느낌이지만 실제는 굉장히 더디게 진행되었다. 실은 작업이 기간이 연장되면서 슬슬 지겨운 느낌도 들었고 사진찍는거도 살짝 귀찮기도 하여서..
혼합비율은 6 : 1 : 8~9를 유지하였고 펄은 주제 질량비 10% 미만으로 혼합하였다. 여러비율로 테스트결과 10% 를 넘기면 떡진듯한 느낌이 들었다.. 빤딱이 의상처럼..


펄도색후 건조중.. 백열전구 조명이라 그런지 펄의 느낌이 잘 보이지 않는다.. ㅡㅡ;
자연건조로 건조기간을 이틀정도로 연장하고 구석구석 꼼꼼하게 센딩작업을 하였다. 이젠 손가락에 굳은살이 박힐정도다.. ㅠㅠ
도색전에는 센더기 대용으로 각목이나 파이프를 사용할수 있었지만 도색후부터는 자칫 칠이 벗겨지기라도 하면 다시 도색해야하기 때문에 일일이 손으로 하다보니 시간도 오래걸리고...
15th DAY~!
상당히 오랜시간 바디 문양에 대해 고민을하고 이런저런 시안을 만들었는데.. 고민끝에 결정한 시안은 용문양..
개인적으로 화려한걸 좋아하기에 좀 컬러풀하게 하려고 하였으나 폴리우레탄 도료 특성상 유색을 만들기가 어려워서 결국 포기할수밖에 없었다. 에나멜이나 락카도료로 문양을 그릴려고했으나 폴리우레탄이 녹여버린다는..
다시 고민의 고민을 한 끝에 최종 결정한 미스터진 헤드 로고와 바디 문양이다. 바디 문양은 그냥 검정 단색으로 하기로 했고 도료도 폴리우레탄을 사용하기로 했다.


A4 라벨지에 출력해서 도색할부분을 칼로 잘 오려내서 붙인후 도색을 할 생각이다. 펄 도색까지 마감된 녀석들을 다시 조심조심 2000방 사포로 센딩... 거친부분들을 제거하고..
출력한 라벨지를 붙여 검정생으로 살짝도색~

16th DAY~!
헤드 로고는 평면이라 그런지 깔금하게 나왔는데 바디 문양은 각진부분에 라벨지가 잘 않붙어 살짝 삑사리가 난곳이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맘에 들게 나왔다... 다시 2000방 사포로 거친부분들은 조심조심 센딩한 모습.. 앞으로 마지막인 코팅만을 남겨둔 상태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체크했다.







400만 화소 소니 717로는 펄의 느낌까지 잡아내질 못하는듯 하다.. 햇빛아래서 찍어야 보일런지ㅡㅡ; 좀 더 좋은카메라로 찍던지 해야지 원..
이제 작업마감이 눈앞에 다가왔다.. 눈물난다.. 그동안 고생한거 생각하면..
17th DAY~!
다시한번 꼼꼼히 센딩이 부족한 곳이 있나 살펴보고.. 비율은 6 : 1 : 7 으로 맞추고.. 투명 도색시작..
그리고 바로 건조..
역시 10분단위로 위치를 바꿔주면서 30분 정도 열건조후, 자연 건조... 정리한후 오늘은 좀 일찍 귀가해서 분해했던 부품들을 청소하기로 하였다.
준비물은 윤활제, 면봉, 칫솔, 알콜, 극세사타월 등

봉투에 담아논 녀석들을 하나씩 꺼내 털고 기름치고 닦기 시작했다.






지난번 락카칠에 살짝 지저분해졌던 해골 노브~ 알콜로 구석구석 잘 닦았더니 깨끗해졌다.
18th, 19th, 20th, 21th DAY~!
최종 마감한 녀석들을 한 3일정도 건조를 시켰다. 그리고 사포로 거친부분들을 정리하고 연마제로 2시간여 구석구석 연마를 했다.도색과정마다 연마작업을 해주면 더욱 하이그로시한 도장면을 얻을수있다는 사실을 좀 일찍알았더라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수 있었을텐데..
마력이 받쳐주지 못했던 콤프레샤와 0.5mm 스프레이건, 2000방 사포로는 한계가 있었다..
핑계없는 무덤 없다는 옛말이 갑자기 생각나는 이유는.. 그래.. 다 내 실력의 부족해서이다.. ㅠㅠ
사진상으론 잘 보이지 않지만.. 부분부분 깔끔하지 못한 부분이 많다. 괜히 화이트펄을 고수했나 하는 후회가 처음 들었다.. 흰색이라는게 색의 특성상 깔끔하게 만들기 어렵기도 하지만.. 저번에 AX3000G 가방 만들때처럼 아예 빈티지로 갈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어찌됐건.. 지판청소를 위해 던롭01로 쓱싹쓱싹~

그리고 얼마전 준비한 동판으로 쉴드작업... 종이로 본을따 동판을 오린후 조심조심 붙인다..

각 부속물들을 하나하나 끼우고 붙이고 땜질하고..
분해할때도 만만치 않더니만 조립역시...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그러다보니 사진찍는거도 귀찮다.. 최종 조립완성..

벌써 시간은 밤1시를 넘기고 있고.... 줄은 내일끼워야 겠군.. 브릿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두꺼운 종이로 끼워놓고..
22th DAY~!
새로운 010 스트링 끼우고.. 튜닝하는데만 한시간반.. ㅡㅡ;폴로로이드로즈 브릿지는 이게 넘 불편하다.. 그래서 줄을 갈때 한줄씩 갈아줘야 하지만.. 줄갈때 지판닦지 않으면 언제 청소하랴라는 생각에.. 역시나 브릿지에 두꺼운 종이 대고 줄을 다 풀어버린다..
튜닝하면서 브릿지 수평확인해야하고.. 뒷쪽이 너무 올라간다거나 내려간다거나 하면 뒷판 스프링 조절해 줘야하고 다시 또 튜닝하고 브릿지 수평확인하고.. 또 안맞으면 뒷판 스프링 조절해야하고..
하다보면 인내력의 한계가 올때도 있다.. ㅠㅠ
아밍은 폴로로이드로즈 만한게 없지만.. 다음번 기타에는 꼭 윌킨슨 브릿지를 써야지.. ㅠㅠ

일단 소형엠프로 소리가 나는지 확인.. OK~ Good~ 볼륨, 톤 제대로 작동하고.. 스위치도 OK~.. 하드웨어 땜질도 제대로 되었군.. 내일은 퇴근후 합주실가서 제대로 사운드 테스트를 해봐야지...
23th DAY~!
부푼 기대를 하고 합주실 도착..날씨가 하도 더워서 잠시 땀좀 식히고...
드디어 사운드 테스트.. 왜케 설레던지...
몇곡 뜯어봤다.. 오랜만에 제대로된 아밍도 해보고.. 하지만......
별차이가 없었다.. 그렇게 얇게 도색하려고 애를 썼는데.. ㅡㅡ;
재도장을 하면 먹먹해진다고들 해서 최대한 얇게 도색해서 더 좋은 사운드가 나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는데...
하긴 먹먹해지지 않은것만도 어디냐.. 걍 만족해야지..특히 넥 하이플렛쪽을 좀 깎아낸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짝 슬림해져서 솔로잉하는데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다.
허나 여전한 무게중심의 헤드쏠림..
스트랩에 고무판이라도 붙여 움직이지 않게 하던지 해야지.. 로우, 하이플렛 왔다갔다 하다보면 헤드가 슬슬 내려간다.. ㅡㅡ;
한달정도 밖에 안됐는데.. 적응안되는군..
또.. 열심히 연마를 했지만.. 살짝 찐덕거리는 느낌.. 더운 날씨탓에 땀때문에 그런가?.. 아무래도 좀더 연마를 해야겠다..
이제 남은건 열심히 스킬을 올리는 일만 남은듯..
7월 7일 라이브클럽 공연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번 공연은 좀 신나게 해보고 싶다는.. 안무도 좀 짜고.. ㅋㅋ
아무튼 지난 한달간 정말 고생 많았다.. 중간중간 바쁜 회사일에 지겹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니.. 아예 이참에 투잡으로 악기 도색을 해볼까.. ㅋㅋ
그러고보니 내 애마가 공장에서 나온지 이제 1년 되었군.. 1년 만에 다시 태어난 나의 애마.. 좀비..~!


작년 10월엔가 찍은 사진과 비교를 해보면..


좀 더 나아졌나? 음.. 잘 모르겠군.. ㅡㅡ;
처음 이걸 쓰기 시작한 이유는.. 악기 도색을 하려는데 전문샵에서는 고가이기 때문에 망설이는... 자신의 애마를 사랑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볼까 해서 였는데.. 전혀 전문적이지 못한데다 견적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서 그리 큰 도움은 되지 못할거 같다. ㅡㅡ;
첨엔 도색전문샵의 고가 견적이 부담스러워 조금이라도 싸게 해보자 하는 마음에 시작한거지만.. 아니.. 이왕이면 좋게 생각해야지.. 그래도 나에게 연장들은 남았으니까.. 쓰다가 실증나면 또 멋지게 도색에 도전해보지 머.. 이런.. 내 애마 고생하게 생겼네.. ㅋㅋ
비씨리치.. 상당히 매니아적이 성향이 강해.. 좋지 않은 평을 하는 혹자들도 있다.. 머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 다를수 밖에 없으니까.. 한때는 비씨리치의 디자인에만 현혹되었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물론, 아직도 멀었지만.. 살짝~ 장단점을 느끼는것 같다.. 상상할수도 없는 고가의 오리지날 깁슨이나 또는, 펜더라고 해서 꼭 다 좋은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능성은 적겠지만.. 싸구려 기타도 고가의 기타보다 좋은 소리를 낼 수도 있다. 문제는 비싼 악기냐 아니냐 이전에 그 기타를 사용하는 사람의 노력이 아닐까?
더운 날씨탓에 간만에 히야시 지대로 된 맥주좀 들이켰더니 사설이 길어졌네.. ㅡㅡ;
마지막으로 작업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던 이름조차 알수 없는 수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우드워커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어서 작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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