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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목에서

그들의 작은세상 요양원

작성자귀리|작성시간26.04.02|조회수123 목록 댓글 12

요양원 봉사활동 갔다가
동갑 치매환자 김경숙 환자가 생각나서 끄적끄적
.
.
.
.

눈을 마주치면
그곳은 낯선 공간이 아니라
사람이 머무는 집이 된다.

손을 잡아주면
말하지 못해도
마음의 온기는 전해진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맞춰주면
시간이 느린 게 아니라
삶이 존중 받게 된다.

요양원은
삶의 종착역이 아니라
누군가의 오늘이 이어지는 곳이다.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그들의 하루는
조용히 빛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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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지은이 | 작성시간 26.04.02 요ㆍ사 공부중
    노인의 인권은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황목 .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오빈(양평) | 작성시간 26.04.02 그냥 듣기로는
    요양원이 안좋은 곳이라고
    인식되어 있는데
    그곳은 인정이 넘치는 곳이군요^-^
  • 작성자삼보 | 작성시간 26.04.02 저는 부모님같은 형님이 요양원에서지내는지가 1년 되어갑니다
    아시는분이 운영하는곳인데 웬만한 집보다 훨신 나은것같습니다(제생각)
    누가 그런 어른을 케어 해주시겠습니까?
    비용은들어도 나머지 식구도 편하고 본인도 포기하고 익숙해 지는것같습니다
    나도다 먼저 가셨다고 생각하고 덤덤하게 맞이합니다
    어찌겠습니까?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멍합니다 ......
  • 작성자종이등불 | 작성시간 26.04.02 마음도 글도 결이 곱네요^^

    동갑내기 치매.

    남의 일이 아닙니다.

    친정이나 본가나 치매 걸린 사람은 없었지만
    시절이 평균수명이 늘어났으니
    우리 모두 치매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요.

    그런데 동갑내기 저 여인은 유난히 빨라서
    더욱 안쓰럽습니다.
  • 작성자효부효녀 | 작성시간 26.04.05 한번가면 올수 없는 그곳
    현대판 고려장
    누구나 죽음은 위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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