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3국(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관광여행기(63)...자그레브(1)의 돌라체 시장

작성자뿅망치(신현준)|작성시간26.05.12|조회수154 목록 댓글 2

드디어 마지막 여행지인 자그레브에 도착을 하고...

 

자그레브(Zagreb)는 크로아티아의 북서쪽, 다뉴브 강의 지류인 사바 강 변에 위치해 있고, 메드베드

니차 산의 남쪽에 위치해있으며, 자그레브라는 명칭은 중세에 메마른 지역이었던 이곳을 지나가던

영주가 기사들의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땅을 파서 우물을 발견했다는 뜻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크

로아티아어로 자그레브라는 지명과 비슷한 용어인 '자그라비티(zagrabiti)'는 '움푹 퍼내다'라는 뜻

이라고...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수도이면서 최대의 도시로 2020년 기준 인구는 70만 정도이며, 정치적으

로 입법 기관과 행정부가 위치한 수도이면서 교통과 산업, 과학과 예술, 경제의 모든 분야가 집중되

어 있고 지정학적으로는 중부유럽과 아드리아해를 남북으로 잇고, 서유럽과 발칸반도를 연결하는

요충지이다

자그레브의 중심인 반옐라치치 광장...인터넷

 

자그레브는 고대 로마 시절인 서기 1세기에는 ‘안다우토니아(Andautonia)’로 불렸으며 발칸반도 내

륙의 요새 도시로 기능하였으나, 발칸반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는 베네치아에서 소아

시아를 잇는 아드리아 해안의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 자다르 등 해당 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되었고

내륙의 자그레브는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다.

 

자그레브에는 로마 가톨릭 대주교 관구이며 자그레브의 상징물인 자그레브 대성당(Zagreb Cathedral)이

 있는데 이 성당은 성 스테판 성당(St.Stephen Chapel)으로 불린다. 1094년 헝가리와 라디슬라우스

 1세에 의해 건축되기 시작한 자그레브 대성당은 1242년 몽골의 침략으로 파괴되었다가 1263년에

 다시 건축되었다. 자그레브 대주교가 기록한 1134년 자료에 의하면 중부 유럽의 강력한 가톨릭 국

가였던 헝가리가 자그레브를 발칸 유럽의 대표적인 가톨릭 도시로 만들고자 하였고, 자그레브의 서

쪽인 그라데쯔(Gradec) 지역에는 상인과 농부가 거주하게 하고, 동부의 카프톨(Kaptol) 지역에는

성직자들을 위한 숙소와 함께 대규모 성당을 세우게 되었다.

자그레브를 상징하는 자그레브 대성당...인터넷

 

19세기 당시 헝가리의 지배 아래에서 영주였던 옐라치치(Josip Jelacic)가 독립을 추진하였으며, 그

는 1848년 파리 혁명 이후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의 지배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하였고, 그 결과 1851

년 그라데쯔 지역과 자그레브 전체를 통합하여 새로운 도시 계획에 따라 새로운 자그레브를 건설하

게 되었다. 오늘날 자그레브 시 중앙 광장의 이름은 그의 이름을 딴 옐라치치 광장이며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이어주는 곳이다. 이곳은 1990년대 크로아티아 인들이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독립을

추진할 당시 시민들이 모인 곳으로 크로아티아의 독립운동 당시 세르비아와의 내전이 벌어졌던 곳

이고 세르비아의 폭격을 받기도 했으나 다행히 문화재들은 파괴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곳은 종교적으로 로만가톨릭 지역이나 동방정교와 이슬람교와 이슬람 문화와 접하고 있는 접경지

역으로 서유럽 가톨릭의 최전선이어서 발칸반도의 다른 도시들과는 다른 독특한 문화를 가지게 되

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그레브는 1977년 백건우 유정희 부부가 북한공작원에게 납치가 되어 북송되기 일보직전

에 탈출한 곳이기도 하다고....

자그레브를 오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이 코스를 돌면서 관광을 하게 된다....우리도 이렇게

 

자그레브에 도착한 시간이 1시로 일단 식사부터 먼저 하여야 하므로 엘라치치 광장 뒤에 있는 한국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되어 있어서 그 곳으로 갔으나 다른 팀이 식사를 하는 관계로 시간을 기다

리는 동안 식당 뒤에 있는 돌라체 시장을 들렀으나 이미 오전 장사가 다 끝나고 좌판을 걷고 있었다. 

 시장뒤에있는 옷가게 등을 둘러보고 예약된 한 식당에서 가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바로 옆에 있

는 자그레브 대성당을 찾아갔다.

트렘이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그러고 보니 시내버스는 보지 못한 듯

중심가를 건너서 반 옐라치치 광장 뒤에 있는 돌라체 시장 가는 길...식당도 이 골목에 있어서

돌라체 시장 가는 길

건물들이 깨끗하다.

핸드폰에 열심이 담으면서 시장으로 간다.

 

우리가 점심 식사를 하게 될 식당...이름이 한 식당이다.

시장 입구 계단 위에는 머리에 바구니를 인 여인 동상이 있는데, 이는 예부터 시장에 농산물을 팔러 오던 여성 상인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돌라체 시장...파장이어서 대부분이 철수를 하였다. 시장 전체를 뒤덮고 있는 붉은 파라솔은 자그레브의 전통 문양인

'세스티네(Šestine)' 디자인으로,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이자 포토존이라고 하는데 뒤에 몇개가 보인다.

붉은 파라솔..

뒤에 자그레브 대성당이 보인다.

천막도 붉은 색이다....시장 뒤에 있는 옷을 파는 가게들...

채소 등은 오전 장사만 하는 듯...열 시 이전에 와야 한다고..

시장 뒤쪽 골목들

크로아티아 문양들이다. 샤호브니차라는 (Šahovnica, 체크무늬)

수제품들도 보이고...

시장이 높은 곳에 있어서 ...

돌라체 시장은 반 옐라치치 광장(Ban Jelačić Square)은 바로 뒤편 언덕에 있다.... 아줌마를 보면서 시장을 내려온다.

꽃을 파는 골목

빨간 파라솔...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 자그레브 대성당을 보러 간다.

 

 

https://youtu.be/t1lQo-GVfY8?si=6iJSk7prLwIN0U5i...도라체 시장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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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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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종이등불 | 작성시간 26.05.12 크로아티아.
    발칸에서도
    특히 가보고 싶은 곳인데...

    아.... 오래 전에 잊혀졌지만 백윤 부부가
    자그레브에서
    그런 일을 당했군요.


  • 답댓글 작성자뿅망치(신현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2 그랬다네요...
    크로아티아의 두로로브니크와 플리트 비체 그리고 해안의 도시들....
    가볼만한 곳입니다.
    그리고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성과 호수도 아주 멋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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