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벗"
부결자화(不結子花)는
휴요종(休要種)이요.
무의지붕(無義之朋)은
불가교(不可交)라.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ᆢ 심지를 말고,
의리가 없는ᆢ 친구는 사귀질 마라"는 뜻으로
열매가 없는 꽃은ᆢ 아무 쓸모가 없으니 심지말고,
믿음과 의리가 없는 친구라면 사귈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진짜 벗은ᆢ
나를 알아주는 사람, 지기 (知己) 이다.
겨우 몇 번밖에 못만났어도ᆢ
평생(平生)을 함께 한듯하고,
멀리 있어도ᆢ
'같은 하늘 아래 ' 있다는 것 만으로 가슴 벅찬 존재 (存在)이다.
친구(親舊)는ᆢ많을 수 있지만
그런 벗은 드물게 마련 이다.
때론 스승일 수도 있고
연인(戀人)일 수도있고,
심지어 적(敵) 일 수도 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친밀(親密)함의 정도 (定度)와
입장(立場)의 같고 다름을 떠나서
가슴이 가리키는 대로
마음이 따라 가는 것 처럼
신뢰(信賴)가 가는 사람이 있다.
우리네 인생은 나이가 들면서,
그리고 죽음이 가까워지면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하나 둘씩 떠나게 되고
마침내는 혼자 남게 된다.
이렇게 혼자 남아 고독 (孤獨)한 개인이 되었을때,
마지막까지 옆자리를 지켜 주는 벗이ᆢ
진짜 벗이고,
그들의 사귐이 바로 진실 (眞實)된 우정 (友情)이라 할 수있다.
이때,벗은 내 자신을 발견하는 거울이고
내 고독을 포근하게 감싸 주는 울타리이며,
내 마지막 자존심(自尊心)을 끝까지 지켜주는 보루이다.
#오늘의 명언
옛말에 술과 신발과 마누라는
오래될수록 편안 하다는 말이 있듯이
인생에 있어 삶의 전부는
돈도 아니요, 지위나 권력도 아닌
상대방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말고
본연의 덕(德) 을 가려 사귀어 온
믿음의 친구가ᆢ
진짜 '벗'이다.
- 좋은 글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