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오후 5:32] --죽장망혜--
판소리 단가 죽장망혜(竹杖芒鞋)를 박귀희 명창(1921~1993, 경북 칠곡)의 가야금 병창으로 감상합니다.
이 곡은 제목 그대로 '대나무 지팡이와 짚신' 즉 소박한 행장만 갖춘 한적한 나그네의 모습을 그립니다.
은둔하는 선비의 자유로운 삶을 예찬하며,
세속을 떠난 은자(隱者)의 태토를 그린 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는
중국의 한시나 고사에 대한 어느정도의 지식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노래를 짓고 부르며 풍류를 즐길줄 알았던 옛적 우리 조상들에 대한 존경심과
부러움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군더더기: 이 노래를 부른 국악인 '박귀희'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응로' 화백(1904~1989,
출생지를 놓고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이 다투고 있음)의 첫번째 부인 박귀희(1909~2001, 경기 이천)와는 동명이인입니다.
[김영곤] [오후 5:32] 귀명창 판소리 사랑 단가(죽장망혜)
- https://youtube.com/watch?v=L7ckrweNA3U&si=TTR2_Zxuwz72d2Z6
- 옮 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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