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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 이야기

어제 하루는

작성자김낙영|작성시간26.06.22|조회수33 목록 댓글 1

기억할 가치가 있는 날

참 인생은 아이러니 합니다.
문득 돌아보니
어느새
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 때는 미술 선생님이
그렇게 등 떠밀어도
안하던 일인데
소는
풀을 뜯고
물고기는 물 속에 사는 것 처럼요.
요즘 고관절이 불편해
산행, 운동을 못하면서 붙잡은
컴퓨터로 책 한 권 출판해 보기
하루 15시간 씩
독학으로
한 달 조금 넘겨 완성하고
완성해 본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두 번째 미션
그동안 가지고만 있던 사진들
포토 앨범 한 권 제작
출판해 보기
이 것도 하루 15시간 씩
근 한 달 가까이 걸려 90% 완성
이제 곧 출판이 멀지 않아보이네요.
새로운 분야 일을 한다는 것,
그게 좋은 것인지
그건 수단일 뿐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처음보는 툴을 습관처럼 익힌다는 것
목적이 분명히 눈 앞에 보이고
안될 것 같은 허들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면,
학교 때는 그림을 붙들고 앉으면
다음날 아침 등교 시간도 까먹고
날밤 새가며 칩착하던
지금 생각하니
좋아하니
그짓하고 자빠졌지,
그동안 살면서 흘린
돈 말고,
구슬.
흩어진 구슬
다 꿰어 보배 만들고
혼자 노을 지는 한강으로
또 자전거 타고
쓸쓸이
여행 떠나야지
이 번에 떠나면
돌아올 수 없는
아주 긴
여행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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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낙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3 사진을 설명 1. 맨 뒤: 아들 여친을 처음 보는 날 작업실에 쳐밖혀 책 만들다가 오랫만에 바깥을 나오니 하늘이 멋져 보여 한 컷 2. 가운데 사진: 식사하고 나자 무슨 무거운 선물 보따리를 안기네 집에 와서 플어보니 정관장 홍삼 3. 첫 범째 사진: 책 만들 때 사용히는 각종 프로그램들 단축키 모음. 빨리 안외워져 벽에 남은 영광의 흔적들...

    직접 몸으로 부딪혀 보니 모든 일이 감사하다 책 한 권 읽는 일도 선물 한 박스도 그리고 하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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