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는 태풍급의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오늘까지 해상에는 주의보가 발령되어
오늘 사도 가이드 일정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그동안 키워온 자두가
이제 제대로 수확할 때인데
강풍에 뿌리째 쓰러져서 베어냈습니다.
그리고 얻은 교훈은..
섬지역은 내륙에 비해 바람이 거세기에
반드시 나즈막하게 키워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사후 약방문일망정 나머지 유실수들을
모두 전지하여 재발방지의
지혜를 얻었습니다.
이번에 자두나무가 안쓰러졌으면
모든 나무들을 그대로 키웠을 터..
더 큰 강풍에 나무 전체가 아작날 뻔했네요.
보기 보다 정말 맛있는 자두였는데
한 그루를 잃었지만 남은 한 그루는
제대로 키워야겠습니다.
올해 가장 풍년이 된 작물은 강낭콩입니다.
농약 한번 안치고도 깨끗하게 자라서
열매도 많이 열렸는데
처치 곤란의 상황입니다.
마누라가 무릎수술로 내일 광주가는데
한 달 뒤에도 낭도에 올지 말지
불투명합니다.
수술 직후에 저도
일주일 정도만 간병인해주다가
카페 공사 준비로
담주 주말에 낭도에 오지만
딱 그 사이에 강낭콩이
수확할 시기가 된겁니다.
수확시기에 비가 오면 나무에 달린 채로
싹이 트는 게 강낭콩입니다.
다행히 일기예보상
담주말까지 비예보가 없어서
방치하드래도 나무에서 익고 마르기 때문에
낭도에 와서 수확은 가능하겠지만
만약에 비가 온다면 많은 강낭콩을
어찌해야될지 상상하기 싫습니다.
보이는 부분 외에도
여기저기 심은 게 많습니다.
인터넷 검색해 보니까 비싸기도 하던데..
아직 덜 익은 강낭콩인데
3~4일 후면 수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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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김연화.(부산) 작성시간 26.06.21 에그ㅡ무릎이 수술할
정도로 아픈거군요
어쩌나 낭도집은
비워둬야겠네
바닷가라서
자두나무가 뽑힐정도로
바람이불었네
어제 부산도 바람이
세게 불긴했지요
집사람 수술 잘하고
오길 바랍니다
저 맛난 콩 어쩌나
집만 가까우면
강남콩 따러갈껀디ㅎ -
작성자박정숙(충주) 작성시간 26.06.21 낭도에 태풍이 몰아쳤구나
충주도 좀 불긴 했어도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와이프가 인공관절 수술 하나보네 ㅠ
하나 하고 보름 있다가 또다른 다리 하던데...
나 아는 지인이 수술했거든.,.
몇개월은 못일어나던데...
지금은 다리도 안아프고 좋다고 하더라 걸음도 잘걷고...
암튼 잘되길 바래
다들 건강해야 하는데 울나이가 나이인만큼 너도 조심해 건강해야 오래보며 살지~^^) -
작성자나정숙 인천 작성시간 26.06.22 저런 ᆢ
워낙이 몸을 아끼지 않더니만 탈이난게야 ㅜㅜ
인공관절 수술인가?
이제 몸을 아껴 써야지 여기저기
망가지기 시작하면
안된답니다.
곁에서 마음다해 간병해줘야해요.
아플때 서운하게하면
평생갑니다.명심하소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