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초이가 있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응급센터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19 시경...
병상옆에 부인과 딸(대3)이 간호하고 있고...
맥초이는 조금전 잠에 들어다고 한다.
편안히 이쁘게 자고 있는 모습으로 맥초이는 나를 맞이한다.
깨울까봐 잠시 밖에 나가 있다 30여분쯤 되어 다시 찾았다.
이제는 가벼운 코골이로 래방객에게 감칠맛을 안겨 준다.
푹 자거라 !
1시간여 된 시간에 다시 찾아갔다.
아직도 자고 있다. 이제는 살짝 쥐고 있던 핸드폰 마저 떨어뜨린채...
잠시후 맥초이가 일어났다. (내가 깨운게 아니다)
얼굴색이 무척 좋아졌고,
특히 황달기가 거의 사라져 흰자위가 대부분이고,
하루에 10여회 이상 본 설변도 어제는 한번으로 그쳤으며,
복수 통증도 그다지 없고(진통제 투입)..
등등...육신의 평안함과 정신의 편안감이 무지무지 좋아졌다며,
그것이 모두 친구들의 지원과 보살핌에 감사.감사한다면서
목에 물을 축여가며 이야기를 계속하고 싶어했다.
그리고...
이제는 맥초이가 어느새 완치후의 또 다른 걱정을 하고 있다.
지난해 평창정모때 맥초이가 우리들에게 이야기했던 "58개띠산장"
물.공기 좋은 평창 금당계곡. 목 좋은곳에 산장을 짓고
찾아오는 친구들에게 밥 짓고 차 끓여주고 싶다고..
그런 날이 반드시 온다 !
병실서 만난 녹향과 둘만이 보고 들었지만,
투병의지가 확실한 맥초이 모습을
보고 싶어 안달란 친구들에게 전해주고 싶어 몇자 적었다.
58개띠마라톤클럽 친구들아~
징그럽게도 멋진 친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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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마세 작성시간 06.05.22 맥초이의 좋은 소식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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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설악장군봉 작성시간 06.05.22 힘든 투병생활을하는 초이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하지만 곧 툭툭 털면서 일어날것같은 희망이 솟는다..쵸이야 6월 강원정모 강릉서 한다..너의 화사한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초이야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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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꺽쇠 작성시간 06.05.22 수고가 많구나. 멀리서나마 쾌유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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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말토나 작성시간 06.05.22 생각 보다 훨씬 좋더라. 칭구들이 기를 불어 넣어 준 것 같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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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불꽃 작성시간 06.05.23 팔견아! 바쁘겠지만 부지런히 쫒아다니면서 전국58개띠들 싱싱한기를 불어 넣어줘라, 정말 병은 정신력도 많이 좌우되더라,부탁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