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호홋, 오랜 만이유~ 걸레댁!"
"펜스 미장원에나 와야 이렇게 다들 만나는 구먼유~~."
"그런데 파랑 봉걸레댁은 컷트 했쑤? 거기다가 파마까지 했네!
주인 양반이 머리 짤랐다고 뭐라고 안하든 가유?"
"왜 뭐라고 안하겠어유....
난리 난리 개난리 났쥬..뭐..
이 잉간이 머리가 짧아 바닥이 잘 안닦인다나 뭐래나 그러면서
빠마 까지 해놔서 머리 빨기도 사납다고 지랄 지랄 하데유...
뭐,이번엔 빨강 쌩머리 아가씨로 바꿔 버린다나 뭐래나 하며,
내게 으름짱을 놓더라구요...
일평생을 고개 쳐 박고 바닥 문지러대는 것이 싫어
머리 한번 잘라서 볶았다고 저리 난리니...."
"그래두 우리가 학교에서 생활 안하는 것만도 천만 다행으로 알아야 해유!
왜,저 건너 회초리 마을의 매자 언니 있쟌어유..
그 언니, 고등핵교 생활 지도실로 시집 갔다가
그 생활지도 샘이 화장실에서 담배 피다 걸린 학생을 뚜딩겨 팬다고
냅다, 매자 언니를 집어 들어 패다가
그 언니 허리 절단 나 버렸쟌유~~!"
"그러게 말이어유...
그 언니 정말 안됬시유.....
이제 나이 들어 머리카락 다 빠져 버리면
우리들도 학생들 엉덩이에 불 지피는 매로 팔려 갈텐데..
그때가 되면 정말 다들 허리 조심 해야 할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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