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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훈 작성시간20.12.26 친구여,
엄청 부지런한 친구가 목성이라고 하면 목성인게지. ㅎㅎㅎ
그리고
터키가 해발 북위 35도 인근에 위치한 나라이니
저 달은 그믐달이 맞을 것이다.
달이 가장 아름다울 때가 미인의 아미를 닮은 그믐달 무렵,
그래서 호사가들은 '미인의 눈썹달'이라고도 하지.
한 달에 단 한 번 잠시 볼 수 있는 그 무렵, 날씨가 아주 맑아야 하니
아주 빼어난 미인처럼 보기가 참 어렵지.
그런데 중세의 저 강성했던 이슬람의 나라 오스만 투루크며
위대한 케말 파샤의 나라가
오늘 날 왜 저런 평범한 국가로 전락했는지
가슴 아픈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게 됨을 부정할 수 없지.
그러나 6.25 당시 붉은 공산당의 침략에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상황에 놓였을 때
자유의 가치를 위해 몸을 던져 피를 흘렸던 그 사실만은
사무친 마음으로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그들이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몸을 던져 막았던 이 나라가
요즘 왜 이토록 비틀되는지 모르겠구나.
그것 하나가 너무도 가슴이 아리도록 아픈 요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