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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터진 만두 (1)

작성자이창훈|작성시간22.03.28|조회수136 목록 댓글 3

 

(1)

 

1960년대 겨울 

인왕산 자락엔 

세 칸 초가들이 

다닥다닥 붙어 

가난에 찌든 사람들이

모진 목숨을 이어간다.

 

이 빈촌 어귀에 

길갓집 툇마루 앞에

찜솥을 걸어 놓고 

만두를 쪄서 파는 

조그만 가게가 있었다.

 

쪄낸 만두는 

솥뚜껑 위에 얹어 둔다.

 

만두소를 만들고 

만두피를 빚고 

손님에게 만두를 파는 일을 

혼자서 다 하는 

만두가게 주인은 순덕이라는 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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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백산 | 작성시간 22.03.29 이야기 전개가 재미있을 것 같은 분위기인데...
    기대 만땅~~
  • 작성자약수 | 작성시간 22.03.29 터진 만두 ?
    어릴때 만두집에 늦게가면 터진 만두 그저 공짜가격으로 주더라... 그래서 자주 공짜로 묵었다
    생각이 새롭네... 정수종
  • 작성자이창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3.30 좋은 친구들,
    봄이 오고 새날이 밝았네.
    가슴엔 호기심을 지니고
    늘 감동 받을 준비를 하며 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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