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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터진 만두 (3)

작성자이창훈|작성시간22.04.03|조회수50 목록 댓글 0

 

그 남매였다.

 

흐느끼며 울던 누나가

목이 멘 소리로 말했다.

 

나는 

도둑놈 동생을 둔 적 없다.

이제부터 나를 

누나라고 부르지도 말아라.

 

예닐곱 살쯤 되는 

남동생의 그렁그렁한 목소리가 들렸다.

 

누나야 

내가 잘못 했다.

다시는 안 그럴게.

 

담 옆에 몸을 숨긴 

여인은  

남매를 달랠까 하다가

돌아서서 가게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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