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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방

층층의 기억

작성자지금은 노인|작성시간26.06.14|조회수24 목록 댓글 0

층층이 흙빛과 연초록이 흐르고  

골마다 맺힌 물은 하늘을 닮아 반짝인다.  

벼모들은 줄을 맞춰 숨을 쉬고  

바람이 지나면 한 줄씩 파도가 일어나네.  

벼잎 끝, 갓 돋은 이파리 빛 —  

산골의 다랑이 논은 그렇게 오래된 기억을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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