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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1)

작성자김 지 울|작성시간26.06.18|조회수70 목록 댓글 5

♧ 끈 

 

어느날 젊은 며느리에게 포장이 

몹시 꼼꼼하게 된 소포가 왔습니다.

 

가위를 찾아 포장된 끈을 자르려고 할때

어머님이 말리셨습니다

얘야 ~ 

끈은 자르는 게 아니라 푸는 거란다.

 

며느리는 

포장끈의 매듭을 푸느라 

한동안 끙끙거리며 가위로 자르면 

편할걸 별걸다 나무라신다고 

속으로 구시렁 거리면서도 

결국 매듭을 풀었습니다.

 

다 풀고나자 어머님의 말씀,

 

"잘라 버렸으면 쓰레기가 됐을텐데,

예쁜 끈이니 나중에 다시 써먹을수 있겠구나”라고 천진하게 웃으시더니 덧붙이셨습니다. 

 

"인연도 잘라내기 보다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단다. "

 

혹시나 

얼키고 설킨 삶의 매듭들이 있다면

하나, 하나 풀어 가세요.

 

이 세상은 혼자 살아 가는 것이 아니고 

인연과 연분속에서 더불어 사는 것

이므로 잠시의 소홀로 연이 끊겨 후일 아쉬워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또한 인연의 끈은 

자르 는게 아니라 푸는 겁니다.

 

삶에 고리도 끝는게 아니고 

푸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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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한강ㆍ강경진 (대장) | 작성시간 26.06.18 끈을 잘라내면 끝이지만
    끈을 풀면 온전한 하나입니다.

    그래, 이런 철학이 있는 글을 올려주세요.
  • 작성자벽계수(백창엽) | 작성시간 26.06.18 인연이란 끈은 푸는데는 향긋한 술이 최고지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현당.(김동현)도전 | 작성시간 26.06.18 마자요. "결자해지"
    술로 풀어야지요.
    끈은 끊지말고 오래~
  • 작성자배살타/정흥진 | 작성시간 26.06.19
    술 술 술ᆢ수리 수리 마수리 얍ᆢ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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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랑이/이경옥 | 작성시간 26.06.19 끈을 술술 잘풀리게 풀어 봅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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