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7: 1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주를 향함"이 있으라는 뜻이다.
"하나님 앞에서 행하여"의 원어의 의미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라/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걸어가라"는 의미에 가깝다.
[완전하라]의 원어 (타밈/히)은
죄 없는 상태가 아니라
온전함/ 통합됨/ 나뉘지 않음을 뜻한다.
즉 하나님은 "실패하지 말라"가 아니라
"너 자신을 둘로 나누지 말라/ 두 마음을
품지 말라/ 입술은 하나님을 말하면서
마음은 세상을 기대는 상태로 살지 말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면서도 실제 삶은
자신의 통제 안에 두는 상태를 떠나라"는 것이다.
⚠️ 온전함은 인간이 만들어
하나님께 가져가는 열매가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 안에서
언약의 은혜가 빚어내는 열매,
하나님의 언약으로 이루어지는 열매,
하나님과의 동행함으로 맺어지는 열매이다
하나님이 시작하시고, 하나님이 그 과정을
이끄시고, 하나님이 이루신다.
즉 하나님 앞에서 걷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온전하게 하시도록
자신을 내어드리는 삶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강한 의지가 아니고 더 큰 능력도 아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믿음은 모든 것을 이해한 후의 확신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그 하나님을
신뢰하며 조용히 내딛는 걸음이다
히브리적 사고에서 '걷는다'는 것은
존재 전체의 방향성을 의미한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걷는다(#코람데오)"는 것은
생각과 의지와 욕망과 삶의 흐름 전체를
하나님 앞에 두는 것이다.
신앙의 시작도 과정도 끝도
'내가 얼마나 붙드냐' 보다
'누가 나를 붙드시느냐'에 있다.
영혼의 완전함은 더 많이 애쓰는데 있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데 있다.
영혼의 완전함은 하나님의
임재로부터 흘러 나온다.
하나님이 임재 안에 거하는 삶 자체가
온전함의 시작이며 본질이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이미 완전해졌다는 선언이라기보다
온전함의 자리 안에 들어간 상태이다.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코람데오의 삶은
하나님의 시선 안에서 쉬는 삶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이다
창세기17:1 말씀은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다
"너 자신을 완전하게 만들려 하지 말아라
전능한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살아라
그러면 하나님이 너를 온전하게
빚어 가시리라"
샬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