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야간 근무중에 사건이 기억이 납니다.
구타의 기억은 너무 평범해 기억이 없는데 그날 야간 근무 중 사건은 기억이 납니다.
왠만하면 야간 근무중 구타는 없는데 그 날은 일진이 안 좋은지 같이 나간 xx가
대가리 박아 시켜 놓고 장단지를 워커 발로 수차례 차더니 워크랑 장단지가 붙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 워커 입이 벌어져 못으로 기워 놓았는데 하필이면 못이 장단지에 박혀서 둘이서 분리한다고
고생했습니다. 다행이 파상풍 걸리지 않아서 살아 있습니다.(그때는 파상풍도 모를때)
김영삼 대통령 열쇠전망대 방문 한다고 국정원이랑 고지에서 매복 한 기억도 나네요.
일병때 취사 지원 나가서 취사병 부산 사는 병장님도 기억이 나네요.
앨범에 경북대 다닌다는 여리여리한 후임도 기억 나네요. 시간은 간다고 완장 차고 있는 모습...
우리 소대 홍대 미대 다니는 후임이 그려 준 황금박쥐도 기억 납니다.
병장때 동기 윤식이가 아버님은 동기 면회 신청하고 어머님은 나를 면회 신청해서 같이
외박 나가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동기랑 술 한잔 한 기억도 납니다.
술 먹고 타 부대랑 싸움 났는데 1호차 지프가 나와서 같이 타고 저녁에 들어온 기억도 나네요.
충청도 사는 후임 참 많이 느린 후임도 기억 납니다.
태권도 고단자 바로 맡 후임도 기억이 납니다.
세월이 갈수록 돌아보는 시간이 많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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