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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설악산 여행 3

작성자휘파람|작성시간26.06.22|조회수0 목록 댓글 0

잠을 청하는데....

비가 주루룩 주루룩 내리는가 싶더니만

천둥 번개가 치고 바람이 쉬이잉 쉬이잉 불며

거세게 비가 내린다.

시계를 보니 10시 30분...

내 옆에 자리한 손 사장님도 잠을 이루지 못하신다.

걱정이 많다.

그래서 내가 아침이면 비가 그칠 것이나 

그냥 마음 놓고 취침하라고 한다.

 

잠이 들었었는데...

비도 그쳤다.

새벽 2시다.

일어나 보니 벌써 옆 손사장님도 깨어 있고...

아래층에는 자는 듯 한데...

내려 가 보니 모두 일어나 있다.

주섬 주섬 준비를 해서 밖으로 나선다.

취사실에 가서 간단히 간식을 먹어면서 에너지를 채우고

이마에 불을 켜고 출발을 한다.

 

희운각에서 소청봉까지는 매우 심한 업힐이다.

일찍 출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맛불이 비추는 대로 한 걸음 ... 또 한 걸음...

소청봉 가까이 오니 동녘이 불그래하다.

그러나 빨리 올라갈 힘도 없다.

소청을 지나 중청으로 향하는데...

일출이 시작되었다.

영상 촬영 시간이다.

 

오래 오래 

구름속으로 들어갔나 다시 나오고...

또 들어갔다 새로이 나오고...

일출 장면을 세번씩이나 촬영할 기회가 주어졌다.

정말 설악산에서의 일출...

방향이 왼편 방향이라 소청이나 중청이나 대청이나

일출 보기에는 다 같이 좋은 조건이다.

일출이 완료되고 곧이어 대청봉에 올랐는데

바람도 쌩 하고... 아이고오 추워라...

점퍼로 몸을 동동 애워쌌다.

 

이제부터는 바쁠 것도 없고...

아래에 보이는 황철봉과 그 뒷편으로 공룡을 뾰죡뾰족한 등갈키

그리고 천불동과 백담사 방향으로 보이는 운무들....

영상기가 이러 저리 바쁘기 짝이 없고...

추위는 아람곳 없이 내려 갈 줄 모른다.

 

오리 머물다가...

도착한 곳이 소청대피소

이 곳이 아침을 먹을 장소다.

이것 저것 끓이고 챙겨서 배를 채우고

봉정암으로 향한다.

 

맹이가 그렇게 가 보고 싶어 하던 설악산과 봉정암

더디어 도착을 했다.

초 하나 사서  등불도 켜고...

맹이가 좋긴 좋은가 보다.

사리탑에도 올라보니 헐~~~

아래에 용화장성능이 위용을 자랑하는데....

맑은 날에는 금강산도 보인다고 하는데..

그 곳이 어느 것인지는.... 

 

그리고 내려 간다.

설악 여행이 아쉽기 짝이 없으나

또한 무거운 짐을 지고 설악을 넘어니

나도 동행인님들으 몸도 지친다.

그래도 경치에 힘든 것 잊고 걷다보니

어느새 백담사다.

중간에 비도 살짝 뿌리면서

판쵸우의를 덮어 쓰 보기도 했는데..

아마도  비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던 모양이다.

 

백담사 사찰내 찻집을 들러

차 한잔으로 피로를 들고 

셔털버스 표를 구매하여 버스에 올랐다.

백담 주차장에 내려 차를 세워둔 어제 그 식당으로 이동

황태탕으로 일찌감치 저녘을 하고 출발

김천으로 달려 오니 밤 9시...

모두 수고도 많았구요...

안전하게 운전 맏아주신 경님도 감사하고요...

함께 즐거운 시간 해 주신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또 다음 어느 곳에서

즐거운 시간 만들어 봅시다.

 

2026 06 13 설악여행 (대청봉-봉정암-백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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