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경인의 음식을 먹고사는데
유별나게 경상도지방의 토속음식 '콩잎'을
좋아해요
콩잎은 저희지방은 안먹는 음식이라서
구하기도 힘들고 얘기를 나눌사람도 없어요
전에 경주를 갔을때 식당에서 콩잎 반찬을
먹은후로는 콩잎에 관심이 많아서 이에대한
지식을 카페에서 주어듣고 있어요
처음에는 가을의 누런단풍콩잎만
좋아했지만 여름의 푸른콩잎도 정말
먹을만한 반찬이더군요
지금 콩순을 치는데 이게 중요한 식재료지요
또한 연한순은 물김치재료구요
식용이 가능한것은 메주콩이어야 하고
연한것은 대원콩이 좋아요
실제로는 유월태 혹은 성주콩 같은 올콩(조생종)이 좋지만 지금은 올콩을
재배하는분이 드물고 개량종중에서는
대원콩이 무난하더군요
그런데 종자구하기가 무척 힘드네요
저는 콩잎의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경상도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상당히 잘
아시더군요
암튼 사라져가는 우리의 토종음식은
누가 그명맥을 유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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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놀새나무(안양) 작성시간 25.07.26 엄마가 경상도에는 콩잎도 반찬으로 내놓더라며 콩잎 따다가 간장, 된장으로 장아찌를 담았는데 우리는 꺼끄럽다고 아무도 안먹고 의성이 고향인 셋째언니 친구가 이맛있는걸 안먹냐며 다 가져간게 생각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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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가을단풍(예산) 작성시간 25.07.27 절에 갔더니 콩깻잎이 반찬으로 나왔는데 껄끄럽고 질기다고 호불호가 확 갈리던 생각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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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뜬비지(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7.26 어금니동부, 백동부잎을 여름에 따서 된장독에 장아찌를 박아
꺼낼때 된장을 훑어서
'들기름/간마늘/설탕조금' 으로
배합된것을 듬성듬성 발라서 찌면 훌륭한 반찬이 되는데
요즘은 된장독이 없으니 배합된장을 발라서 저장해 뒀다가 쓰면 되지요
이 배합이 푸른콩잎에도 쓰지요
집된장 4, 시판 왜된장(몽고백된장) 4,
흰물엿을 2
이것들을 잘 섞어서 연한콩잎을 서너장씩 건너서
발라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여
겨울부터 먹어요
어떤분은 콩잎 중간중간에 들깻잎을 끼워넣는다네요 -
작성자야생화(이천 음성 작성시간 25.07.27 어린콩잎 물김치 콩잎 장아찌는
꼭 대원콩 아니래도 괜찬아요.
저는 서리태 콩잎으로 물김지도 담고 깻잎처럼 양념해서 쪄 먹어도 먹을만 하고
들깻잎 중간중간 넣어도 별미지요. -
작성자능소화(부산) 작성시간 25.07.27 콩잎물김치는 서리태도 맛있습니다 저희는 메주콩을 안심으니까 서리태콩잎으로 물김치도 담고 장아찌도 담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