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충청지부

[출석부(토)]6월 20~21일 출석부입니다

작성자참솔(충북 옥천)|작성시간26.06.19|조회수85 목록 댓글 39

🌲근자중자(近者重者)🌲
ㅡ가까운 사람과 소중한 사람ㅡ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사람들과
마주칩니다.
학창 시절의 친구들, 직장 동료,
우연히 스쳐간 인연들,
그리고 소셜미디어 속의 '친구'들까지...

겉으로는 마치 인맥이 풍부한 듯 보이지만,
정작 깊은 밤 눈을 감고 생각해 보면,
지금 이 순간 나와 실제로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어떤 이들은 아예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인간관계는 자연스레 정리됩니다.
관계의 가지치기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그저 넓고 다양한 관계를 추구하지만,
점점 삶의 무게가 쌓이고, 시간이 소중해질수록
우리는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만나서 마음이 편치 않거나,
대화가 불편하거나,
이해관계만 가득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어느새 피로가 되고,
그러한 만남은 서서히 멀어집니다.
결국 남는 사람은 몇 안 됩니다.

우리가 진정 소중히 여겨야 할 관계는
'지금 여기'에서 나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는 사람들입니다.

과거에 아무리 좋았던 인연이라 해도,
지금은 서로의 삶에서 멀어진 사람이라면
그저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면 됩니다.

반대로, 미래에 어떤 도움이 될 것 같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지금 이 순간 그 사람과 아무런 공감대가 없다면
억지로 관계를 이어갈 이유는 없습니다.

결국, 비슷한 삶의 리듬과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오래갑니다.

처지가 비슷하고,수준이 비슷하고,
성격이 모나지 않고, 교만하지 않은 사람...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통하고,
얘기하지 않아도 편안한 침묵이 가능한 사람...

나와 같이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악하지 않고 평범하게 하루하루를 버티는 사람..
그런 사람이 진정한 동반자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나에게 힘이 되는가?",
"기분이 좋아지는가?",
"함께 있을 때 나 다움을 잃지 않아도 되는가?"입니다.

사회적으로 아무리 성공하고, 돈이 많고,
이름이 널리 알려진 사람이라도,
함께 있을 때 내 자존감이 무너지고,
나를 작게 만드는 사람이라면
그 관계는 유지할 이유가 없습니다.

인간관계는 나를 더 나아지게 해야지,
나를 깎아내려서는 안 됩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나누며,
허심탄회하게 삶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울고 싶을 때 조용히 옆에 있어주는 사람,
그런 사람 하나만 곁에 있어도
우리는 외롭지 않습니다.

삶은 결국 몇 명 안 되는 사람들과의
진실한 관계로 구성됩니다.
그래서 관계는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진실할수록 좋은 것입니다.

오늘 나와 연락하고, 내 안부를 물어주며,
조용히 응원해 주는 그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지금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나 또한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복잡해져도,
마음이 통하는 사람 한 명이면 충분하니까요.

우리는 참 좋은 세상을 살아갑니다.
인생을 멋있게 살 수 있는 좋은 하루입니다.
꿈을 꾸고 도전하고 개척할 수 있는
세상이 있어 좋습니다.

세상을 탓하지 않으며 보람찬 삶을 위한 일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ᆢ🍀

ㅡ 행복편지에서 ㅡ

요즘 고추잎에 거미줄을 치고 애벌레가 들어있는데 무슨 벌레인지 모르겠습니다.
제법 있네요.

옆지기 올해 농사지어 수확한 마늘을 까고 있네요.
알이 통통해서 보기는 좋은 홍산마늘 입니다.

농장의 냥이가 두더지 한마리를 잡아 반 죽음을 시켜 놓았네요.
전에 새는 잡아서 먹어 치우더니
두더지는 먹질 않고 있어 멀리 풀섶에 던져 주었는데 살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포도알이 통통하게 살이 붙어갑니다.

19일은 단오절(端午節)인데 음력 5월5일로
그네뛰기,씨름,탈춤,가면극 등의 놀이를
즐기고 여자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풍습이 있습니다.
한때 설날,한식,추석과 더불어 4대명절로
꼽힐만큼 비중있는 명절이었다고 하네요.

요즘 윌드컵 경기가 한창입니다.
우리나라는 주최국 멕시코에 아쉬운
패배를 하며 남은 경기를 꼭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습니다.
온 국민의 응원에 힘입어 다음 경기 남아공은
꼭 이겨주길 소망해 봅니다.

요즘 농사일로 한창 바쁜 시기지만 건강도
잘 지켜가시며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참솔(충북 옥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안골님 출석해주셔서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작성자은행나무(서울,고양) | 작성시간 26.06.20 밤새 단비가 신나게 내렸어요.
    뻘밭이 걱정이 되어 가봐야하는데 시간이 안나네요.
    이참저참 심신이 바쁜 낭구입니다.
    날마다 행복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참솔(충북 옥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비가 전국적으로 흡족하게
    내린듯 하네요.
    낭구님 뻘밭이 괜찮을지
    걱정이 되시겠습니다.
    밭은 배수로를 깊고 넓게 해주는게
    마음 편합니다.
    늘 바쁘게 사시는 낭구님
    즐거움도 함께 하세요.
  • 작성자용담(당진) | 작성시간 26.06.20 출석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참솔(충북 옥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용담님 비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마음 편한 주말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