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건강 지킴이 쌍화탕 (雙和湯)만드는법 효능!!

작성자건강지킴이|작성시간24.10.31|조회수84 목록 댓글 0



병(病)을 일으키는 요인은 매우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주요한 요소가 한의학에서는 풍(風)이라고 합니다(風爲百病之長).

그래서 풍병(風病)의 하나인 감기가 모든 병의 근원이라고들 하지요.

추운 겨울이나 환절기에 심한 고통을 안겨주고 찾아오는 감기, 하지만
각종 환경문제로 우리몸의 면역기능 자체가 약해져서 좀처럼 낫지 않습니다. 한번 감기에 걸리면 몇 개월씩 앓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드세진 풍사(風邪)를 일종의 바이러스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제아무리 강한 바이러스일지라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감기 뿐만 아니라 모든 병은 예방이 최우선이 아닐까요?

우리가 길을 가다보면 흔히 한약방앞에서 훈훈하게, 정겹게 느껴지는 냄새가 바로 "쌍화탕(雙和湯)"냄새입니다.

쌍화탕은 감기 및 많은 질병의 예방에 아주 좋은 보약입니다.

몸과 마음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피곤하고 지칠 때, 기운이 없고
오싹오싹 추워지면서 몸살기가 찾아올 때,

특히 땀을 자주흘 리면서 몸이 무겁고 어지러울 때 ,
성년인 경우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성 생활 후에 짜증이 많이 나고 귀에서 윙윙 소리가 날 때, 주부님들이 혈액순환 장애로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며 월경불순 및 손발이 저릴 때 쌍화탕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주전자에 김이 나기 시작하면 그 향기가 온 집안에 퍼져
이야기 꽃들이 훨씬 더 잘 피워진 답니다.

쌍화탕을 가지고 수많은 처방을 응용해서 상용할수 있는데

여러분 눈을 크게 뜨십시오!

지금부터 원방 그대로 만드는 방법과 용량을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쌍화탕(雙和湯)

백작약(白芍藥) 10g
숙지황(熟地黃) 4 g
황기(黃氣 ) 4 g
당귀(當歸) 4 g
천궁(川芎) 4 g
계피(桂皮) 2 g
감초(甘草) 2 g
생강(生薑) 3 쪽
대조(大棗= 대추)2개

먼저 새로운 약초가 나오니까 어렵게 느껴지나요?

조금만 익숙해지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친숙한 단어들도
들어있지 않습니까?

용량을 자세히 나타냈는데 실제로 일회분에 해당됩니다.

물의 양은 일회분에 국그릇으로 2-3회 분량입니다.

한 번에 달여서 냉장보관하시고 따뜻하게 데워 드십시오.

작약이 맨 먼저 나오지요? 작약은 함박꽃 뿌리로서 백작약과 적작약 두종류가 있습니다. 쌍화탕에는 백작약(白芍藥)을 씁니다.

백작약은 성미가 약간 쓰며 시고 혈액을 보충하며 땀나기를 멈추고 온갖 복통 및 간질환에 많이 쓰이는데 특히 평소 땀을 많이 흘리면서,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자주 감기에 걸리는 분께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소화기 계통이 약하신 분들은 법제(法製)를 해주어야 합니다.

먼저 잘 닦은 후라이판에 작약을 올려놓고 노릇노릇하게 될 때까지 살짝 볶아서 사용합니다. 소화도 잘되고 설사도 멈추게 됩니다.

숙지황을 보실까요.
숙지황은 인체의 혈(血)을 보충 시켜주며 신장(腎臟)의 정기를 튼튼하게 해주는 좋은약이지만 소화가 잘 안되는 분은 법제를 잘해야합니다. 어떻게 하느냐? 중요합니다.

먼저 건재약국이나 경동시장에 가면 숙지황을 파는데
새까만 색을 띠면서 봉투에 담겨져있지요.

우선 큰 냄비에 막걸리(1리터)를 붓고 그위에 채를 얹어 놓습니다. 그리고 채위에 숙지황을 올려놓고 약한 불로 막걸리가 다 달아질 때까지 찌면 됩니다.

포장된 숙지황은 이미 두세번 이상 쪄서 법제를 해놓은 것입니다. 그래도 소화가 않되고 속이 더부룩하면 막걸리속에 사인을 2-3스푼 넣고 찌면 아주 좋습니다.

황기는 적당한 양의 꿀을 넣은다음 잘 섞어서 스며들게 잠시(대략1시간 이상) 놓았다가 후라이판에 살짝 타지않게 볶는데 위장의 기운을 북돋아 주어 기운도 펄펄 나게하고 특히, 위하수, 위궤양, 위염이 있는 분들에게 꼭 해야합니다.

당귀는 깨끗이 씻어 넣으면 됩니다. 당귀는 피가 모자란 경우 즉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아찔해지곤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을 못자며 얼굴에 혈색이 적으며 여성인 경우 월경불순이 심할 때 최고로 좋은 약초입니다. 당귀에는 머리,몸체,꼬리부분의 작용이 다릅니다.

쌍화탕에는 몸체부분을 넣습니다. 명심해야합니다.

천궁도 법제를 꼭 해야 합니다.
이 천궁이야말로 두통(頭痛)을 치료하는 중요한 약초인데 꼭 기름기를 빼야합니다.

먼저 미지근한 물에 하루정도 담가놓으시면 물이 새까맣게 변하면서 기름이 뜨는데 자주 물을 갈아주면서, 물이 깨끗해지면 말린후에 써야 머리가 아프지 않고 효험을 잘 낼수 있습니다.

감초 생강 대추는 구토를 멈추게하고 위장기능을 잘 조절해 주므로 잘 씻어 넣으시고 생강은 엄지손톱 크기로 썰어넣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물의용량은 소개해드린 쌍화탕의 1회분량에 국대접으로 2-3번 넣고 그 양이 반으로 줄면 불을 끄고 복용 하시면 됩니다.


쌍화탕(雙和湯)효능

쌍화탕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합니다. 예전에는 왕실에서 왕비와 동침을 한 다음날 새벽에 내놓은 약일
정도로 기(氣)와 혈(血)을 보하고, 음양(陰陽)의 조화를 이루는 데 탁월한 처방입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지속되는 업무나 학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몸살 기운이 있으며 두통이 심한 경우 자주 찾는 편이죠

이 탕약은 중국의 송나라 태종 때 황제의 명을 받아 진산문이 기록한 '태평혜민화제국방'이라는 의서에서 처음 언급됩니다.
이후 다양한 의서에서도 기록되어졌으며 주로 허약하고 피로한 증상이 나타날 때 처방
하는 것으로 보여 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의보감에서 쌍화탕효능에 관해 찾아볼 수 있는데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고, 기혈이 상했거나 과로를 하였을
경우 또는 관계 후 기력이 저하됐을 경우
큰 질병으로 기가 약해져 자한이 생기는 경우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처방한다고 기록 되어져 있습니다.

어지럽고, 안색이 창백하며 빈혈이 있거나 할때 혈을 보하는 '사물탕(四物湯)'과 땀
이 많이 나고 코피를 자주 흘리는 증상이 나타날 때 쓰는 '황기건중탕'에서 교이, 즉 갱엿을 뺀 것이 바로 이 탕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가장 필요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과로 또는 질병으로 몸이 허약해진 경우
- 심한 피로감을 자주 느끼는 경우
-감기몸살 또는 근육통이 심한 경우
- 식은땀이 자주 나는 경우
식욕부진으로 식사를 잘 하지 못하고 몸에 기운이 없는 경우 등

구성 약재와 각각의 역할을 살펴봅시다

구성 약재를 나열해드리자면 작약, 숙지황,당귀, 천궁, 황기, 계피, 감초, 생강, 대추입
니다. 이 중 백작약은 신체의 피로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
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숙지황과 당귀, 천궁은 보혈작용을 하며 황기는
기를 보하여 땀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죠.
더불어 맵고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혈을 빠르게 순환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계피와 감초는 몸을따뜻하게 해주며 말초의 혈액순환을 원활
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쌍화탕효능 4가지

1. 피로회복
2.간 기능 활성화
3. 냉기 개선
4. 면역력 향상

요즘 만성피로 증후군에 시달리는 현대인 들이 많죠. 이 탕약은 그러한 분들의 기운
을 북돋울 뿐 아니라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 주어 신체의 긴장을 완화해주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또 과로와 과음으로 인해
간의 피로가 증가한 분들의 경우 해독기능을 활성화하여 간의 피로를 풀고, 활력을 주기도 하죠.

그리고 앞서 구성 약재를 통해 살펴보았듯
이 혈액순환을 활성화시키는 약재가 포함 되어 있어 손발이 차고 저린 분들에게도 효과적입니다. 또 체온을 유지하고, 기운을 북돋아 주기 때문에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쌍화탕효능은 환절기처럼 기온차가 급변하여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쉽게
누적되는 시기에 가장 많이 필요합니다.
또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는 물론이고, 가정주부, 운전기사, 소방관, 경호원
경찰관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도 필요로 할 것입니다.

그리고 밤늦게까지 야근을 하거
나 공부를 하느라 고질적으로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뭉치며 허리가 아픈 분들에게 도 매우 효과적인 탕약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래,기침까지 잡아주는


-이천시민건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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