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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 멋집

[스크랩] 여수 게장 백반

작성자그림9|작성시간08.03.29|조회수213 목록 댓글 0

 여수여행 정보

 

1. 회 : 여수는 서대회가 맛있습니다.(진남관 아래 식당가)

          여서동 대양횟집과 대전 횟집 추천합니다.

2. 한정식 : 네이버 검색하시면 한일관이 많이 나오던데요 한일관 보다 "가연"을 추천하고 싶네요

                 인당 2만~2만 오천

3. 먹거리 : 여수시 봉산동에 황소식당 두꺼비식당이 게장을 유명하고 가격은 5~8천으로

                괜찮구요 산골식당이 장어탕이 괜찮습니다.

3. 숙박 : 모텔 여서동 해양수산청 옆 (주차는 해양수산청 주차장 365일 무료)

             *개인적으로 돌산에 위치한 펜션을 추천합니다 물론 한달전에는 예약필수

4. 향일암 : 향일암 낮에가면 사람도 많고 불편하죠. 걸어야하는 거리도 만만치 않고.

                 전 향일암 갈때 해 없을 때 가거든요 해뜰 무렵에가면 바닷가까지 차가 들어갈 수

                 있구요 밤에가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5. 오동도, 돌산대교 : 조명장치를 볼 수 있는 밤을 추천해 드립니다.

                돌산대교의 경우 돌산대교를 넘어서 좌회전하시면 10m 앞에 카페를 이용하시면

                더욱 운친가 있습니다.

6. 공단 야경 : 공장 매연 냄새가 역하기는 하지만 야간에 공단 불빛으로 인한 야경이 괜찮습니다.

                 인천 광양컨테이너 터미널도 볼 수 있습니다.

7. 백야대교 : 백야대교 뿐아니라 여수에서 여천을 거쳐 화양면을 잇는 해안도로가 괜찺습니다.

 

돌아나오는 길(율림리)에 성두~작금~군내 쪽으로 난 도로를 이용하면 낙조도 보고, 굴구이촌도 만나게 된다. 낙조 포인트는 성두~작금 가는 언덕배기. 이어 금천~항대~평사~도실로 잇는 해안길을 지나게 되는데 이곳은 굴과 바지락 양식장이 많다. 여러 집 중 시청에서 소개받은 만나 굴구이(061-644-1116)는 여느 지역에서 본 것과 확연한 차이가 있는데, 우선 가스 불판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사각진 철판에 껍데기굴을 넣고 불을 지피면 이내 한소끔 김이 솟구치면 빵칼로 까먹는다. 처음에는 재래적이 아님이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깔끔함이 좋아진다. 굴 껍데기도 깨끗이 씻어서, 진도에서 손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갯흙의 괴로움을 없앴다. 무엇보다 굴구이를 먹고 나서 서비스로 나오는 굴죽 맛은 가히 환상적이다.

 

 

여행 포인트 나오는 길목에 배를 만드는 조선소가 있던 선소 마을을 거치면 좋다. 또한 돌산공원에 올라 대교 야경 감상도 기억해 둘 만하다. 여수는 ‘맛의 고장’이다. 여수의 별미음식점으로 소문난 구백식당(061-662-0900)이나 삼학집(061-662-0261) 등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1인분에 5000원하는 게장백반은 돌아와서도 내내 생각나게 한다. 황소식당(061-641-8007, 원광한방병원 근처)은 두 번이나 찾았던 곳. 두꺼비쌈밥(061-643-1880)도 있다. 여수 해물한정식집으로 소문난 한일관(061-654-0091, 여서동)의 회정식은 상다리가 휠 정도다. 숙박은 돌산대교 밑에 있는 돌산관광해수타운(061-644-7977)에 펜션과 24시간 찜질방이 있다. 바다가 훤히 보여 전망이 빼어나다. 그 외 여수시내에 여수비치관광호텔(061-663-2011)이 괜찮고 선소 앞에 있는 벨라지오호텔(061-686-7977)을 비롯하여 여럿 있다.

 

 

여수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먼저 돌산갓김치가 유명하고, 최근에 줏어들은 얘기로는 돌게장이 그렇다고. 내 생각에 돌게는 꽃게가 비싸기 때문에 싼맛에 먹는게 돌게고 맛 또한 꽃게와는 비교할수 없는 것이었지만 여수까지 왔으니까, 그리고 난 간장게장을 정말 좋아하니까 먹어보기로 했다. 오동도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기사 아저씨께 게장을 잘하는 집으로 가달라고 했다.

 

여수에는 돌게가 흔하고 싸기 때문에 어느 식당을 가도 기본반찬으로 내 주는것중 하나가 돌게장이라고 한다. 돌게장 백반으로 유명한 곳이 두 곳 있는데 그중 하나는 <황소 식당>이고, 나머지 하나는 <두꺼비 식당>이라고 한다. <황소 식당>은 원래 고깃집이었는데 손님들이 고기보다 반찬으로 내 놓는 게장을 더 칭찬하자 아예 게장백반 전문으로 바뀐것이라고. 그래서 진짜 원조는 <두꺼비 식당>이라는 것이다.


 

어느집에 가서 먹든 별반 다르지 않을것이란걸 알지만 역시나 원조집으로 갔다. 두 식당은 같은 골목에 있었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뒤라 한산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조금 기다린 후에 자리를 잡고 앉을만큼 붐비고있었다.

 

 

 

 

게장백반은 1인분에 5,000원으로 상당히 싼 편이다. 주문할때 선택 메뉴로 조기매운탕이나 고등어조림을 고를 수 있다. 다른테이블의 손님들을 보니 모두 고등어조림을 먹고 있었는데 우리는 종일 추운 바깥에서 떨다가 들어왔던 탓에 뜨거운 국물이 먹고싶어 조기매운탕을 골랐다.

 

 

5천원 짜리 한끼 식사지만 전라도식 상차림 답게 반찬이 참 많이도 나왔다. 눈으로 보기에 조기매운탕이 좀 부실해보여 고등어조림을 시킬껄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겉보기와는 달리 맛있었다. 반찬들도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깔스러웠으며, 젓갈종류와 나물반찬이 특히 맛있었다.

 

 

 

 

 

매콤한 양념게장도 함께 나오는데 살이 많고 좋은 부위는 다 간장을 붓고 그 외 남은 부분으로 무친듯 보였다. 어느지방 음식인지 모르겠지만 대하에 간장을 부어 장을 담근 간장대하장도 새우특유의 달착지근한 맛이 좋았고, 굴젓과 멍게젓도 신선한 향이 살이 있어 맛있었다.

 

 

게장은 얕은 접시에 담아 양이 많아 보이게 내주는게 보통인데 이 집에선 깊은 양재기 그릇에 한가득 담아서 내준다. 그리고 처음에 내오는 양도 충분하지만 더 달라고 하면 더 준다.

 

 

간장게장은 크기는 작아도 살이 꽉 차있고, 너무 짜지 않은 정도로 맛이 잘 들어 있었다. 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깔스러웠지만 일단 시작하면 게장 말고 다른 반찬에는 손이 잘 안갈만큼 맛있었다.

 
 

 

 

5천원짜리 한끼 식사로 어디가서 뭘 먹으면 이보다 만족스러울까 싶을 만큼 괜찮은 집이었다. 여수에 가면 황소식당이든, 두꺼비식당이든 한끼는 꼭 돌게장 백반을 먹어보시길.

            여수시 봉산동 원광한방병원 정문 앞 ○ 연 락 처 : 061-643-18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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