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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사건

임진왜란 직전의 조선의 수군

작성자그림9|작성시간10.04.29|조회수336 목록 댓글 0

조선 수군 규모

예하 고을 숫자나 진포 숫자, 맹선체제의 선척 수와 비교하는 등의 방법으로 추산함.

보통 김재근 교수님의 추정치가 정설.

 

-전국 총 250척, 경상좌수영 30척, 경상우수영 73척, 전라좌수영 24척, 전라우수영 50척, 충청수영 30척.

 

선조 26년 계사년 1월 11일자 기록에서 보듯 전라우수영은 전라좌수영의 두배 규모임이 거의 확실하고(전략...전라도 순천부(順天府) 앞바다에 주차한 본도 좌수사 이순신(李舜臣)의 수군(水軍) 5천 명, 우수사 이억기(李億祺)의 수군 1만 명...후략) 전라좌수영의 규모는 난중일기를 비롯한 여러 기록에서 확인 가능.

 

경상우수영의 경우 징비록 등에는 100여척이라는 말이 있으니 73척을 넘어갔을 가능성도 다분. 속읍 및 진포 숫자를 비교하면 임란 직전의 경상우수영은 11관 22포로, 전라좌수영의 5관 5포의 네배에 약간 못미치고 전라우수영의 15관 12포와 비교해도 확실히 규모가 그 이상이다 할 수 있음. 따라서 73척은 오히려 생각보다 적은 수치라 볼 수 있고, 아무래도 수군소속 인력의 측면에서 생각해 봐야 할 듯 싶음.

 

따라서 위의 추정치는 신뢰도가 높다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나머지 두 수영의 전력도 얼추 들어맞는다 볼 수 있을 듯. 이 경우 하삼도 수군의 판옥선 척수는 207척 이상이 나옴.

 

인적 측면에서 볼때, 세종실록지리지의 각 도의 수군 정수와 임란 직전의 수군 정수는 크게 차이나지 않음.

 

세종실록지리지의 수군 정수는

경기 3,892명, 충청도 7,858명, 경기도 15,934명, 전라도 11,793명, 황해도 3,997명, 강원도 1,384명, 평안도 3,490명, 함경도 969명, 총 49,317명.

 

충청도+경기도+전라도의 숫자가 대략 3만 5천여로 70%를 차지하는데, 이는 위의 판옥선 척수가 80% 이상 되는 것을 생각하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었을듯.

 

 

2. 판옥선의 승선인력 및 화포에 대해.

 

승선인력 측면에서 볼때 판옥선의 정수는 125명이나, 이 역시 장기간의 전쟁으로 인해 인적 자원의 부족 때문일 가능성도 충분. 보통 임란 즈음엔 140명 내외가 평범한 판옥선의 정수였을 것으로 추정됨.

 

화력 측면에서 거북선이 낮은 전투효율에도 불구하고 8+24명으로 12+2문의 화포를 운용할 수 있었다면, 10+24명에 거북선보다 더 나은 전투효율을 지닐 판옥선의 운용 화포 수는 거북선보다 확실히 많을 것이라 추정 가능.

 

화포 측면에서, 임란이 지속되면서 최적의 효율을 보인다 판단된 현자총통이 주력이 되어가는 감이 있으나, 임란 이전엔 천자총통을 포함하는 대형화포가 운용되었음이 난중일기를 비롯해 각종 기록에 확인됨. 단, 판옥선이 복원력 부분에서 약점을 보이는 함선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로 운용되었는지는 미상.

 

각 총통의 발사체는

천자총통 - 중연자 100발+대연자 1발 or 대장군전 1발

지자총통 -중연자 60발+대연자 1발 or 조린환 200발 or 장군전 1발

현자총통 - 소연자 30발 or 철환 100발 or 차대전 1발 or 은장차중전 1발

황자총통 - 소연자 20발 or 철환 40발 or 피령차중전 1발.

발사체의 다양성이 확연히 드러남.

 

각 총통의 사거리는

천자총통 : 대장군전 900보(화포식언해), 1200보(융원필기) - 기록상

           철환350~400m, 대장군전 200m(고각 50~60도), 400~500m(고각 35~40도) - 복원실험시

지자총통 : 장군전 800보(화포식언해, 융원필기)-기록상

           철환 500~540m, 장군전 500m(50~60도), 500~600m(35~40도) - 복원실험시

현자총통 : 차대전전 800보(화포식언해), 차대전 2000보(융원필기) - 기록상

           철환 1100~1250m, 차대전 210m(50~60도), 차대전 400~600m(35~40도) - 복원실험시

황자총통 : 피령차중전 1100보(화포식언해), 피령전 1100여보(융원필기) - 기록상

           철환 1380~1590m, 피령전 180m(50~60도), 피령전 400~450m(35~40도) - 복원실험시

기록의 절반정도의 사거리를 보여주었음. 복원실험에 대해 여러 말이 많기도 하니 완전 신뢰는 불가능.

 

단, http://lyuen.egloos.com/4480376 이쪽 글에서 볼 수 있듯, 수군으로써의 훈련은 200보(240m) 사거리를 전제로 했으며, 해상운용시 여러 난제들로 인해 고각 20도 이상은 아무리 숙련도가 쌓여도 사거리 오차가 너무 커진다 할 수 있음. 따라서 사거리는 240m 전후로 잡는 것이 현실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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