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로운 게시판

순수한우리말들

작성자문진남|작성시간20.05.21|조회수23 목록 댓글 0



순수한우리말들

   

          

(밤)참
'참'이란 옛날에 역말을 타고 가는 곳을 이르는 역참에서 나온 말이다.
뜻이 많이 확장되어 '길을 가다 쉬는 곳' '일을 하다 쉬는 시간'
'일하는 사이에 먹는 음식'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에는 주로 [일하는 사이에 먹는 음식]이란 뜻으로 많이 쓰인다.

밸 꼴리다 -마음이 비꼬여 부아가 일어난다

벽창호

평안북도 벽동, 창성 지방에서 나는 크고 억센 소인 <벽창우>에서 나온 말
벽창우처럼 고집이 세고 성직이 무뚝뚝한 사람을 비유.

부럼

음력 정월 대보름에 먹는 밤, 잣, 호두를 가리키는 말
대보름에 견과류를 까서 먹으면 일년 내내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는
속신이 있다. 뜻이 바뀌지 않고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애벌빨래
애는 '아이'에서 온 말로, 애벌빨래는 아이가 한 빨래라는 뜻.
아이가 한 빨래이니 구석구석의 때를 제대로 지우지 않았을 정도로 빨았을 것
이라는 뜻이 담겼다. 본격적으로 빨기 전에 처음에 대강 빠는 빨래를 뜻한다괴발개발

(개발새발)
♡흔히 제멋대로 모양없이 써놓은 글씨를
[글씨가 개발새발이다.개발쇠발 썼구나]라고들 합니다.
글씨의 모양이 사람이 쓴 것이 아니라 흡사 글자를 모르는
개나 새, 혹은 개나 소가 쓴 것과 같다고 해서 그렇게 말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개발새발' 이나 '개발쇠발' 은 모두 사투리이고
본딧말은 '괴발개발'이라 한다고 합니다.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로 글씨를 되는대로 마구 갈겨 써 놓은 모양을 말합니다.

고뿔
♡고뿔이란 옛말 많이 들어보셨죠?
고뿔은 코와 불이 합쳐져서 된 말로 감기가 들면 코에서 불이 나는 것처럼
더운 김이 나온다고 하여 감기를 고뿔이라고 일렀습니다.
지금은 감기를 일컫는 옛말이 되었죠!

게거품
♡게는 갑자기 환경이 바뀌거나 위험에 처했을 때 입에 거품을 뿜어낸다.
사람들이 갑자기 흥분하거나 격력하게 싸울 때도 이와같이 비슷한
현상이 일어난다. 게거품은 [사람들이 피로하거나 흥분했을 때
나오는 거품같은 침]을 의미한다.
흔히 쓰기로는 궁지에 몰리거나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열을 올리는 행동을 표현하는 말고도 사용되고 있다.

고갱이 -사물의 중심이 되는 요점 즉 사물의 핵심(核心)또는 정수(精髓)

고명딸
♡고명은 음식의 모양과 맛을 내기 위해 뿌린 양념이다.
예전엔 고명딸이라 함은 아들만 있는 집의 귀한 딸이란 의미로 쓰였으나,
지금은 [아들 많은 집의 외딸]을 일컫는 말로 쓰이고 있다.
반대로 딸 많은 집의 외아들을 고명아들이라고 한다.

고수레
♡단군시대에 고시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당시 사람들에게 불을 얻는 방법과 농사짓는 법을 가르쳤다.
이 때문에 후대 사람들이 농사를 지어 음식을 해 먹을 때마다 그를 생각하고
'고시네'를 부르며 그에게 음식을 바친 것이 유래됐다.
'고시레' '고수레' 등으로 쓰이다가 '고수레'가 표준어로 굳어졌다.
음식을 먹거나 무당이 푸닥거리 할 때, 혹은 고사를 지내고 귀신에게 먼저 바친다는
뜻으로 [음식을 조금 떼어 던지며 외치는 소리]로 쓰이고 있다.

고주망태
♡'고주'는 술을 거르는 틀.
고주 위에 망태를 올려 놓으면 망태에 술기운이 배어 고약한 술냄새가 난다.
이처럼 고주 위에 올린 망태처럼 잔뜩 술에 절은 상태를 가리키는 말로써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상태]를 가리킨다.

고즈넉하다 -잠잠하고 호젓하다(다소곳하다)

곤죽
♡곤죽은 곯아서 썩은 죽처럼 상하거나 풀어진 것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지금은 사람이나 물건이 엉망이 되어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태나
몸이 상하거나 늘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괄괄하다
♡예전엔 이불 호청이나 옷 등에 풀을 먹일 때 풀기가 너무 세서
빳빳하게 된 상태를 나타내던 말로 쓰였다.
지금은 풀기가 빳빳한 것같이 급하고 억센 성품이나,
목소리가 크고 거센 것을 이르는 말로 쓰이고 있다.

구년묵이(구닥다리)
♡흔히 오래 묵은 물건을 구닥다리라고 하는데 이 말은 원래 존재하지 않는다.
'여러 해 묵은 물건' '어떤 일에 오래 종사해 그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기술이 낡은 것이 된 사람'등을 이르는 말이 '구년묵이'이다.
'구년묵이'라는 표준어보다 '구닥다리'는 비표준어이므로 글이나 말 중에 쓰지 않도록 한다.

꺔냥 -지니고 있는 힘의 정도, 일을 가늠보아 해낼 만한 능력

뇌까리다
♡자꾸 되풀이 말한다는 뜻의 '뇌다'에 접미사 '가리'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
불쾌한 남의 말을 그대로 받아서 되뇌이는 것이나,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마구 떠드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투덜거리는 것과는 다르다.

눈거칠다 -보기가 싫어 눈에 들지 않다

늦깎이
♡'늦게 머리깎은 사람'을 일컫는 말
나이가 들어 중이 된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과실.채소 등의 늦게 익은 것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지금은 [세상 이치를 남보다 늦게 깨달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닦달하다
♡닦고 다듬질한다는 뜻이었는 데,
지금은 [단단히 단속하거나 몹시 몰아대거나 나무라는 뜻]으로 쓰인다.


단출하다
♡홀로 단(單) 날 출(出)에서 나온 말인 듯하며 간단하게 나왔다는 뜻이다.
식구가 적어 홀가분하거나 옷차림이나 일이 간편하고 간단한 것을 이르는 말로
'단촐하다'로 잘못쓰기 쉽다.

댕기풀이
♡신부의 댕기를 푼 신랑이 친구들에게 한턱 내는 일
요즘의 댕기풀이는 신랑만하는 것이 아니라
신랑, 신부 양쪽 다 결혼 후 친구들에게 한턱 내는 일을 가리킨다.

도무지
♡도모지(塗貌紙)는 옛날 조선시대에 사사로이 행해졌던 형벌이었다고 합니다.
물을 묻힌 한지를 얼굴에 몇 겹으로 착착 발라놓으면 종이의 물기가 말라감에 따라
서서히 숨을 못쉬어 죽게되는 끔찍한 형벌이었다고 하네요...
끔찍한 형벌인 '도모지'에 그 기원을 두고 있는 '도무지'는 그 형벌만큼이나
[도저히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의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두루뭉수리
♡형태가 없이 함부로 뭉쳐진 물건을 이르는 말
흔히 쓰는 '두리뭉수리'는 잘못된 말이다.
말이나 행동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어서 또렷하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써 '두루뭉실하다'고 쓸 때는 태도나 성격, 일처리 등이
명확하지 않고 어정쩡한 것을 말한다.

뒤웅스럽다
♡생김새가 마치 볼품없는 뒤웅박처럼 미련스럽게 보인다 해서 생긴 말로
생김새나 모양이 미련스럽다는 뜻이다.

무녀리 -언행이 좀 모자라는 "못난사람"


마수걸이 -맨처음 팔리는 물건

말전주 -말을 옮기어 이간질하다

매무시
♡옷을 입을 때 고름을 맨다거나 저고리를 여민다거나 하는 뒷단속을 일컫는 말
본 뜻 그대로 쓰이고 있다.
'매무새'라는 말과 혼동되는데 매무새는 옷을 입은 맵시를 가리키는 말이며
매무시는 고름을 여민다거나 단추를 채운다거나 하는 뒷단속을 가리키는 말이다.

멍텅구리
♡'멍텅구리'는 바닷물고기 이름이라고 합니다.
신기하죠? 이 고기는 못생기고 동작이 느려서 아무리 위급한 때라도
그 위험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고 하네요. 이 물고기를 보고 하는 말일까요?
[판단력이 없어서 옳고 그름을 제대로 분별할 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바꿔 쓸 수 있는 말로는 '멍청이'가 있습니다.
모양은 없이 바보처럼 분량만 많이 들어가는 병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무꾸리
♡무당이나 판수에게 앞일의 길흉을 알아보는 일
굿을 할 때 각각의 마당을 부정거리, 칠성 제석거리, 대감거리, 성주거리,
장군거리 등으로 부르는데, 무꾸리는 '묻는+거리'에서 나온 말이다.
점치는 일, 그 중에도 특히 길흉을 알아보는 것을 말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