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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안내 및 후기

발칸반도 9개국 6( 북마케도니아- 스코페)

작성자kk1kk2|작성시간26.06.05|조회수3 목록 댓글 0

오흐리드 호숫가 호텔에서 자고, 북마케도니아 스코페로 3시간 반 이동하는 날이다. 가는 길은 설산과 하얀 꽃이 피어서 그림의 한 장면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북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

스코페는 바르다르 강 상류에 자리하여, 고대부터 중부 유럽과 그리스를 잇는 중요한 문명의 교차로 역할을 해왔다. 수많은 민족의 침략과 지배를 거치며 풍부한 역사를 쌓아온 스코페는, 1963년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빠르게 재건되었다.

 

2014년부터는 '스코페 2014' 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 조각상과 웅장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이 도심에 들어서며 극적인 변모를 이루었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오늘날 스코페는, 고대 오스만 제국의 흔적이 살아있는 올드 바자르와, 화려하게 변모한 현대적인 시가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가 되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하고 이색적인 매력으로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스베티 스파스 정교회(Sveti Spas Church)

17세에 세워진 마케도니아 정교회로, 1824년 정교하게 조각된 그리스 정교회 성상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베티 스파스'는 '성 구세주(Holy Savior) 또는 예수 승천'을 뜻한다. 일반적인 교회에 비해 낮게 지어진 것이 특징인데, 이는 교회가 세워진 당시에는 모든 교회가 이슬람 사원보다 낮아야 했기 때문이다. 성상은 성당 지하에 위치한다.

 

 

고체 델 체프(Goce Delchev) 1872-1903년

북마케도니아의 독립투사이다. 독립투사의 기념관과 무덤이 정교회 성당 마당에 있는 북마케도니아.

국민의 삶과 국가의 운명이 얼마나 가까이 존재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스베티 스파스 정교회 마당에 마케도니아의 독립투사 '고체 델 체프'의 석관이 자리 잡고 있다.

 

 

현지 가이드의 이곳에 대한 역사적 의미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에 귀 기울이고 있는 여행자들.

 

 

스코페의 올드 바자르(Old Bazaar)의 활기찬 모습이다.

 

 

 

다우트파샤 목욕탕(Daut Pasha Hamam)

15세기 오스만 제국 시절의 전형적인 공중목욕탕(하맘)이다. 이 건물은 미술대학으로 사용했고, 현재는 북마케도니아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North Macedonia)으로 운영되고 있다. 검은색의 여러 개의 돔 지붕이 독특하다. 외형상으로도 건물이 단단해 보인다. 욕탕이었던 곳의 지붕에는 아직도 증기가 나가도록 만들어 놓은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돌로 만든 욕탕 기물과 벽을 타고 도는 물의 관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다.

 

 

무라트 파샤 모스크(Murat Pasha Mosque)

오스만 제국 시대에 건축된 역사적인 건축물로, 구시가지 한가운데에서 주변의 옛 터키식 목욕탕 등과 함께, 이슬람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붉은색 바탕에 8개의 노란색 광선이 중앙에서 가장자리로 뻗어 나가는 북마케도니아의 국기이다. 

 

 

술리 안(Suli An)

15세기 오스만 제국 시대에 건설된 카아반사라이로 상인들의 숙소였다. 1963년 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지만 세심하게 재건되었다.  현재는 예술대학과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필리포스 2세의 동상과 분수

2010년에 시작된 '스코페 201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워진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필리포스 2세는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다.

 

 

마케도니아 어머니들의 분수(Fountain of the Mothers of Macedonia)

다양한 형태의 어머니와 아이들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으며, 가족과 모성을 상징하는 작품이다. 

 

 

분수 뒤 오른쪽의 커다란 건물은 독립을 위하여 싸워 온 혁명적인 역사와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마케도니아 투쟁 박물관(Museum of Macedonian Struggle)이다.

 

 

터키식 돌다리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스코페의 터기식 석교. 밑으로 바르다르 강이 흐르고 있다. 술탄 메흐메드 2세 재위 시절(1451~1481)에 지어졌다. 여행객들이 올드 바자르를 보고 걸어서 이 길을 지나면 자연스럽게 신도시와 이어진다.

 

 

성 키릴 (Cyril) 과 메토디우스 (Methodius) 기념비

두 형제는 슬라브족에게 기독교를 전파하고, 글라골(Glagolitic Script) 문자를 만들어 슬라브 문화의 기초를 닦은 선교사, 신학자들이다.

이후 그들의 제자인 클레멘트와 나움 등이, 이를 바탕으로 현재와 같은 키릴 문자를 체계화하였다고 한다.

 

이 문자는 문자를 최초로 만든 클레멘트의 스승이었던 키릴루스의 이름이 붙었다. 키릴 문자는 그리스 문자, 라틴 문자, 히브리 문의 영향을 받았다.

 

 

알렉산더 대왕 동상 뒤로 멀리 산 위에 '밀레니엄 십자가'가 눈길을 끈다.

 

스코페의 밀레니엄 십자가 (Millennium Cross)

보드노 (Vodno) 산 정상에 있는 66m 높이의 대형 십자가로, 스코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 전망 포인트이다. 2002년 마케도니아에서 2,000년 동안 기독교가 전파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사도 바울의 복음 전파 활동을 기리는 의미도 담고 있으며, 밤에는 조명이 켜져 스코페 시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스코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다.

 

 

아이 브리지(Eye Bridge)

바르다르 강(Vardar River) 위에 놓여있는 현대적인 디자인의 현수교로, 보행자 전용 다리이다. 공식 명칭은  문명 다리(Bridge of Civilizations)이며, 다리 중앙 바닥에 강물을 내려다볼 수 있는 유리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 브리지’라는 별명이 붙었다. 

 

 

북마케도니아 고고학 박물관

'스코페 2014' 재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건설된 그리스 신전 스타일의 네오클래식풍 외관이 매우 압도적이며, 박물관 앞의 아름다운 보행자 전용 다리(Eye Bridge)와 어우러져 야경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선사 시대(구석기 시대)부터 그리스·로마 시대, 비잔틴 제국, 오스만 제국 시대에 이르기까지 이 지역에서 발굴된 7,000점 이상의 귀중한 고고학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역사적 인물들을 재현한 밀랍 인형과 고대 동전 컬렉션이 유명하다.

 

 

 

고고학 박물관 앞 바르다르 강변에는 다양한 건축 양식의 건물과, 수많은 동상이 있어 '동상의 도시'란 별명이 붙어있다고 한다.

 

 

마케도니아 광장의 말을 탄 전사(Warrior on a Horse) 일명 알렉선더 대왕 동상.

22미터 높이의 대형 청동 조각상. 실제로는 알렉산더 대왕을 묘사한 것으로, 고대 마케도니아의 역사적 소유권을 두고 그리스와의 외교적 갈등을 피하기 위해 공식 프로젝트(Skopje 2014)에서 '말을 탄 전사(Warrior on a Horse)'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었다고 한다.

 

 

마더 테레사(Mother Teresa) 기념비와 마더 테레사 생가 터.

 

1910년 알바니아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아녜즈 곤제 보야지우이다. 어린 시절부터 가톨릭 신앙 안에서 성장했고, 1928년 아일랜드의 로레토 수녀회에 입회했다. 이후 인도 선교지로 갔고, 오랫동안 선교사로 일하다가 '가장 가난한 사람들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를 섬기라'는 부르심을 받고 삶의 방향을 바꾸었다.

 

1948년 수녀회를 떠난 뒤, 그녀는 인도 콜카타의 슬럼가에서 본격적으로 가난한 이들을 돕기 시작했다. 1949년부터 제자들이 모여들었고, 자연스럽게 사랑의 선교회로 이어졌다. 1952년에는 임종자를 위한 시설을 열었고, 이후 고아원과 나환자들을 위한 재활 센터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랑의 선교회는 전 세계로 확장되었다

 

 

근처에 대학이 있고 졸업식이 있었나 보다. 스코페 중심가의 현대적인 분위기처럼 활기차다.

 

 

불가리아 제국의 황제였던 차르 사무일(Samuel) 의 동상. 

차르 사무일( Samuel 997년 ~ 1014년) 현재 불가리아와 북마케도니아에서는 제국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외세에 끝까지 저항한 민족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바로 옆의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우리끼리 자유시간을 즐겨 보자. 뒤에 보이는 메리어트 호텔 앞에서.

 

 

슈샤인 보이한테 구두(등산화?)도 닦아보고..

 

 

성 콘스탄틴과 헬레나 교회(Church of St. Constantine and Helena)의 종탑을 배경으로..

 

 

마더 테레사 기념관(Memorial House of Mother Teresa)

북마케도니아의 테레사 수녀님이 태어난 생가 유아세례를 받았던 성당자리에 2009년 세워졌다.

197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또한 1975년 알버트 슈바이처상, 1973년 템플턴상, 1971년 요한 23세 평화상, 1962년 막사이사이상, 1962년 파드마 슈리상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그녀의 가장 큰 업적은 단순히 상을 받은 것에 있지 않고,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을 향한 지속적인 헌신과 사랑의 선교회를 통한 전 지구적 봉사 체계를 만든 데 있다.

 

 

기념관은 3층으로, 1층은 기념품 샵 및 안내실, 2층은 박물관 및 전시실, 3층은 기념 예배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념관에는 그녀의 생애와 관련된 유품, 가족 계보 등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 친필 편지, 기도집 그리고 개인 소장품이 있다.

 

 

그녀의 초기 생활과 가족의 모습을 전시하고 있다.

 

 

가족들의 사진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테레사 수녀님. 생전의 인간에 대한 박애정신으로 활동하신 흔적이 그대로 드러나는 모습이다.

 

 

유명 인사들과 찍은 사진.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 부부도 보인다.

 

 

3층에 있는 조그만 성당에서 잠시 그녀의 삶을 되짚어 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방명록도 남기고..

 

 

 

성 콘스탄틴과 헬레나 교회(Church of Saints Constantine and Helena)

기독교를 공인한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1세 대제와 그의 어머니인 성녀 헬레나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동방 정교회 성당. 

1963년 지진으로 파괴된 후 재건되어 2025년에 완공된 현대적인 동방 정교회이다. 지붕의 돔이 금빛으로 번쩍이고 스코페의 모든 건물들이 새것이고 화려한 만큼 거기에 걸맞게 지은 느낌이 든다.

 

 

 

포르타 마케도니아 개선문(Porta Macedonia)

독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착공하여 2012년 완공했다고 한다. 높이 21m로 '스코페 201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장의 말을 탄 전사(Warrior on a Horse)'의 조각가 발렌티나 스테파노프스카가 설계했다고 한다.

 

 

파리의 개선문을 모델로 디자인 되었다고 하며, 외벽은 하얀 대리석에 고대 마케도니아 왕국부터 근현대 독립투쟁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중대한 역사적 사건과 영웅들의 모습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다.

 

 

스코페의 여성전사 공원(Woman Warrior Sculpture Park) 안에 있는 타라스 세우첸코(Taras Shevchenko) 동상

우크라이나 시인이자 예술가인 타라스 세우첸코(1814~1861)의 문학적 성취와 자유를 향한 투쟁을 기리고 있다.

 

 

북마케도니아의 전몰 영웅 기념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시즘 정권에 맞서 마케도니아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우다 희생된 1700여 명의 여성 투사들. 그들을 기리기 위해 1970년에  조성한 여성 전사 공원(Woman Warrior)이다. 제나 보레츠 공원(Zena Borec Park)에 있다. 꼭대기에는 승리의 여신 니케의 조각이 있다. 

 

 

세르비아의 의 니시'로 가던 중 휴게소에서.. 

 

 

 

북마케도니아의 스코페에서 버스로 3시간 이동해, 세르비아의 니시의 호텔에 도착. 호텔방에서 멋진 석양을 본다. 총 이동시간 6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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