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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안내 및 후기

발칸반도 9개국 9( 루마니아- 시나이아, 펠레슈성)

작성자kk1kk2|작성시간26.06.05|조회수10 목록 댓글 0

 

언제 봐도 기분 좋은 유채밭 풍경. 부쿠레슈티에서 시나이아 까지 3시간 30분 이동한다.

 

 

 

루마니아 공화국(Republica România)

동남유럽에 있다. 북쪽으로 우크라이나, 동쪽으로는 몰도바, 서쪽으로 헝가리와 세르비아, 남쪽으로 도나우강을 끼고 불가리아와 국경을 접한다. 흑해와 접하고 있으며, 국토 중앙으로 카르파티아산맥이 지나간다. 2004년 북대서양 조약 기구에 가입했고, 2007년 1월 1일 유럽 연합의 정식 회원국이 되었다.

 

 

부체지 산(Bucegi Mountains)

카르파티아산맥의 남부 카르파티아에 자리 잡고 있는 해발 최대 2,495m의 웅장한 자연 명소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환상적인 파노라마 절경과 기이한 자연 암석을 감상할 수 있어 하이킹과 트레킹의 성지로 불린다.

 

 

시나이아(Sinaia)

루마니아의 푸라호바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는 16,000명이다. 시나이아라는 이름은 시나이아 수도원이 지어진 이후에 붙여졌다. 시나이아 수도원은 성서에 나오는 시나이산을 본따서 지어진 이름이다. 카롤 1세 국왕의 여름 궁전인 팰레슈성이 있는 곳이며,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펠레슈성(Peles Castle)

루마니아의 국보 1호, ‘카르파티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휴양도시 ‘시나이아’에서 단연 최고로 꼽히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카를 1세(Carol I)’의 명에 의해 1873년에 건설을 시작한 이 성은 네오르네상스 양식으로 설계되었으며, 처음에는 독일 건축가 빌헬름 도데러(Wilhelm Doderer), 나중에는 그의 제자 요하네스 슐츠(Johannes Schultz)가 공사를 감독하여 완성시켰다. 이후 왕가의 여름 휴양지로 활용되었으며, 1914년 카를 1세가 죽자 이곳에 그의 묘를 만들었다.

 

나무로 정교한 장식을 새긴 건물 외관은 물론 건물 내부와 정원, 주변경관까지 모든 것이 아름답고 화려하다. 카르파티아 산맥의 우뚝 솟은 봉우리와 숲으로 둘러싸인 모습도 장관을 이루며, 건물은 정면에 조각정원이 딸린 커다란 공원 안에 세워져 있다. 

 

 

펠레슈 성은 3,200면적에 160개가 넘는 방과 30개의 욕실을 갖추고 있으며, 많은 방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테마로 꾸며져 있다. 테마는 기능(사무실, 도서관, 무기고, 미술관)이나 스타일(피렌체, 터키, 무어, 프랑스, ​​제국 양식)에 따라 다양하며, 모든 방은 호화로운 가구와 장식품으로 세심하게 꾸며져 있다. 조각상, 그림, 가구, 무기 및 갑옷, 금, 은, 스테인드글라스, 상아, 도자기, 테피스트리, 양탄자 등의 소장품이 있으며,  거의 2,000점에 달하는 회화 작품도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호화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성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루마니아의 마지막 국왕인 미하이 1세.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27년과, 1940년 2번의 재위 기간을 가졌다. 1947년 공산주의 세력에 의해 퇴위당한 후 망명 생활을 했다.

 

 

아기 천사들이 거대한 조개껍데기를 받치고 있는 조각상.

 

 

 

명예의 전당(The Hall of Honour)

네오 르네상스 양식의 화려한 목제 조각품들과 대리석 기둥이 특징이다.

 

 

명예의 전당(The Hall of Honour)

성의 중심축이며 왕의 권위와 당대 최고의 예술 공학을 집대성한 걸작이라 한다. 벽면과 기둥 발코니 전체가 호두나무와 물푸레 등 나무 등 고급 목재를 사용하여, 최고의 장인들이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 깎아 만든 조각들이 방을 가득 채우고  있다. 

 

 

카롤 1세 국왕과 엘리자베타 왕비의 흉상.

 

 

개폐식 천장 시스템(The Grinding Roof)

사진 위 부분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전기로 열고 닫히는 시스템이다. 카롤 1세는 맑은 여름밤에 손님들과 함께 별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이러한 장치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자체 발전소를 건설하여 유럽 최초로 전기 조명 시설을 갖추고, 건물 전체에 중앙난방 시스템을 도입하여 냉온수가 나오는 배관을 설치하였다. 중앙 진공 청소 시스템을 갖추어 지금도 그 시스템을 사용하는, 당대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된 최 첨단 건축물이다.

 

 

무기방(Armory Hall)

15~17세기 유럽과 동양의 각지에서 수집한 다양한 검, 창, 도끼, 그리고 갑옷 세트 등 4000점가량 소장되어 있다.

 

 

16세기 초반 독일에서 제작된 마상 시합용 전신 판금 갑옷 스타일. 기사뿐만 아니라 말까지도 갑옷으로 완벽하게 무장되어 있다.

 

 

 

 

왕의 서재 외부 대기실로, 화려한 호두나무 목재 조각과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특징이다.

 

 

 

이 가구들은 네오 르네상스(Neo Renaissance) 양식으로 제작되었다.

 

 

루마니아의 첫 번째 왕비인 엘리자베타(Elisabeth of Wied)와 그녀의 유일한 자녀인 마리아 공주(Princess Maria).

 

 

왕실 도서관(The Royai Library)

카롤 1세가 수집한 전 세계의 희귀 서적과 가죽 장정본, 금박 도서들이 벽면 서가 가득 채우고 있다. 이 서가 중 한 곳에 숨겨진 비밀 통로로  연결된 문이 있다고 한다. 어디를 누르면 문이 열리고 비밀의 방이 나타날까?

 

hint; 장서들이 빽빽하게 들어차있어 책 뒤의 공백이 보이지 않는 서가.

 

 

음악 감상실( The Music Room)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목재 조각이 특징이다. 하프는 인도 카프루탈러의 군주가 선물한 특별한 유물이다.  방안에는 전 세계에서 수집한 희귀 악기들과, 호화로운 그랜드 피아노가 배치되어 있다.

 

 

음악실에 전시되어 있는, 독일 출신의 궁정 화가 도라 히츠(Dora Hitz)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그림. 숲 속의 요정이 나올 것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 그림의 작가 도라 히츠는 독일 출신으로, 루마니아의 초대 왕비 엘리자베타(Elisabeth of Wied)와의 깊은 친분으로 성 내부의 프레스코화와 벽면 유화 작업을 맡았다고 한다.

 

 

수많은 방에 유럽의 예술품, 독일제 스테인드글라스, 가죽 벽지 등 하나하나 최고급 자재로 공들여 지은 흔적이 뚜렷하다.

 

 

 

그리스 신화의 뮤즈인 칼리오페(Calliope)를 묘사한 천장 벽화.

 

 

다이닝 룸(Dining Hall)

방 전체의 벽면과 천장이 정교하게 조각된 호두나무와 물푸레 나무로 감싸여 있으며, 내부에는 카롤 1세가 사용하던 귀중한 은 식기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무어식 살롱(Moorish Salon)

1890년 대 초반에 완성되었고, 오스만 제국과 북아프리카의 영향을 받은 이슬람 양식의 화려한 목조 조각과 나전칠기 장식으로 꾸몄다.

 

 

코너를 장식하고 있는 대리석과 금박을 입힌 대형 작품.

 

 

이동하면서 다시 만난 명예의 홀 입구. 웅장한 3개의 아치가 펠레슈 성의 중심축으로, 압도하는 역할을 하는 공간임을 알 수 있다.

 

 

3개의 아치 양옆에 6명의 인물상이 그려져 있는데, 작품 '키스'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화가 '크림트'의 작품이라고 한다. 

 

 

 

공연장(Concert Hall)

 

 

다른 방으로 이동하는 동선에 인형같이 아름다운 안내인이 앉아있다. 처음에는 인형인 줄 알았는데.. 가만히 앉아있기 무척 힘들지 않을까?

 

 

 

 

 

공기가 통하도록 만든 통풍구의 청동판도 아름다운 조각으로 정성을 다했다.

 

 

 

 

정교한 바로크 양식의 흰색 석고 몰딩과, 조각으로 장식한 천장. 양쪽의 나선형으로 꼬인 목재 기둥, 중앙의 크리스털 샹들리에.

 

 

성 주변에는 7개의 테라스 정원이 있고, 다양한 대리석 조각상과 분수들이 있다.

 

 

펠레슈 성 뒤로 카르파티아 산맥(Carpathians Mountains)이, 4월 말인데도 눈이 쌓여있어 아름답다.

 

 

 

루마니아 초대 국왕인 카롤 1세(Carol 1)동상

19세기 후반(1873~1914년)에 유럽에서 최초로 전기를 사용하여 조명을 밝히고, 엘리베이터와 냉, 난방 시설까지 갖춘 왕실의 여름 별장. 160개가 넘는 방을 가진 초 호화 별장을 지은 국왕이다. 펠레슈 성을 짓는데 동원된 국민의 생활은 어땠을지.. 그들은 먼 훗날 이 성이 나라를 위해 관광 자원으로 한몫 톡톡히 하게 된다는 것을 알기나 했을까?

 

 

루마니아 전통 수프 초르바(Ciorba)와 돼지고기 요리

 

 

점심 후 설산이 아름다운 시나이아에 위치한 펠레슈 성 주변 풍경을 감상. 시기쇼아라로 3시간 30분 이동한다. 총 7시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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