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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안내 및 후기

발칸반도 9개국 12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작성자kk1kk2|작성시간26.06.06|조회수3 목록 댓글 0

 

부쿠레슈티(București)

부쿠레슈티는 루마니아의 수도로 루마니아 최대 도시이자 유럽연합에서 여섯 번째로 인구 규모가 큰 도시이다. 역사적이고 우아한 건축물들로 유명해 '동쪽의 작은 파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이다. 공산주의 독재자 차우체스쿠 치하에서 귀중한 문화유산들이 파괴되었다. 여전히 공산주의의 잔재가 곳곳에 남아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과거와 현재가 뒤섞여 있는 풍경으로 독특한 느낌을 주는 도시이다.

 

 

칸타쿠지노 궁전(Cantacuzino Palace)

빅토리아 거리(Calea Victoriei)에 1901년부터 1903년 사이에 건축된 역사적인 건축물이자 대표적인 명소이다. 정문 입구 위에 설치된 거대한 조개껍데기 모양의 유리 차양이 독특하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드디어 6시간 만에 시기쇼아라에서 다시 돌아온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 이틀 전 부쿠레슈티에 도착해서 잠만 자고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

 

 

공원이 많고 자연 친화적인 도시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랜드 카페 드 부쿠레슈티(Grand Cafe de Bucarest)

모테레우 하우스(Casa Monteoru)라는 역사적인 건물에 만든, 프렌치 스타일의 우아한 테라스와 화려한 실내 장식이 멋진 카페라고 한다.

 

 

루마니아 국립 미술관(National Museum of Art Romania)

1937~1947년까지 루마니아 왕실의 거주지로 사용되었던 구 왕궁 건물이었다. 중세 및 현대 루마니아 미술을 비롯 유럽 예술 작품 등 약 11만 5000여 점의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크레출레스쿠 정교회(Kretzulescu Church)

18세기(1720~1722)에 지어진 동방 정교회 건물. 가공되지 않은 붉은 벽돌 외관과 돌로 조각된 허리띠 모양의 장식이 건물을 감싸고 있어, 우아한 느낌을 준다. 독특한 브랑코베네스크(Brancovenesc) 양식과 긴 첨탑이 특징. 혁명 광장(Evolution Square) 바로 옆에 위치한 이 교회는, 독재자 차우세스쿠의 몰락을 이끈 루마니아 민주화 혁명의 현장으로 건물에 수많은 총탄 자국이 남아 있다고 한다.

 

 

교회 입구 회랑에는 인류의 종말을 다룬 요한계시록(Apocalypse) 장면이 프레스코화로 그려져 있다. 내부에는 루마니아의 거장 화가 게오르게 타타레스쿠가 그린, 아름다운 성화들과 금박 성화벽이 보존되어 있다 한다.

 

 

부쿠레슈티 대학교 중앙 도서관(Central University LIbrary of Buchsrest1)

루마니아의 초대 국왕인 카롤 1세에 의해 1895년에 정식 개관.  루마니아 반공산주의 혁명 당시, 대화재가 발생하여 약 500,000권에 달하는 희귀 서적, 고문서, 지도 등이 전소되었으나, 혁명 이후 유네스코(UNESCO)를 비롯한 국제 사회의 지원과 대대적인 복원 공사를 거쳐 원래의 화려한 외관과 내부 시스템을 디지털화 한 현대적인 도서관으로 거듭났다.  

 

 

부활 기념비(Memorialul Renasterii)

1989년 공산 정권을 무너뜨린 루마니아 혁명 당시 희생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2005년 세워졌다. 공산주의에서 민주주의로의 전환과 그 시대의 희생을 기억하는 장소가 되고 있다.

 

 

카롤 1세 기마상

카롤 1세는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마지막 카이저 (황제)이자,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의 마지막 군주. 더 나아가 600년 역사의 합스부르크 가문의 마지막 군주이다.

 

 

부쿠레슈티 대학교 중앙 도서관(Central University LIbrary of Buchsrest1)

19세기에 바자르(Beaux Art) 양식으로 지어졌다. 루마니아 혁명 당시 화재로 피해를 입었으나 이후 복원 되었다고 한다.

 

 

부쿠레슈티의 중심가 칼레아 빅토리(Celea Victori) 거리.

 

 

CEC Palace(CEC 궁전)

부쿠레슈티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한 곳이다. 19세기에 지어진 보자르 건축(Beaux Art architecture) 양식의 특징을 하고 있다.

 

보자르 건축(Beaux-Arts architecture)

1830년대부터 19세기말까지 파리의 에콜 데 보자르(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발전한, 학문적이고 웅장한 신고전주의 건축 양식이다. 평면과 입면이 완벽한 대칭을, 외관에는 풍부한 장식으로 압도적이고 웅장한 스케일의 건물로 공공 건축물에 주로 사용되었다.

 

 

국회궁전(Palatul Parlamentului) 또는 인민궁전

공산정권 시절 독재자였던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시절에 만들기 시작, 그 끝을 못 보고 미완성인 채 남아있다. '인민의 집'이라고도 불린다.

 

공적 건축물로는 미국의 펜타곤, 태국 신국회의사당, 중국의 지난시청사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건물로 거대하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건물로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어 있으며, 그 무게가 무려 410만 톤에 달한다. 이 때문에 매년 건물이 5 ~ 6mm 정도 땅에 가라앉는다고 한다.

 

1977년 3월 루마니아 지진으로 부쿠레슈티에서만 14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후 차우세스쿠는 무너진 구도심의 성당 등 많은 건물들을 철거하고 인민궁전을 세웠다. 차우세스쿠 정권 시기 구도심의 20% 이상이 재개발되며 수많은 문화유산이 사라졌다.

 

 

 

니콜라에 차우셰스쿠(Nicolae Ceauşescu 1918.1.26.~1989.12.25.)

1965년부터 1989년 처형될 때까지 루마니아 공산당 총서기를 지낸, 공산주의 루마니아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지도자이다. 1967년부터 1989년까지 국가원수를 지냈으며, 1967년부터 국가평의회 의장을, 1974년부터는 초대 루마니아 대통령을 역임했다. 1989년 동유럽에서 일어난 반공산주의 봉기 중 하나인 루마니아 혁명으로 정권이 무너지자, 1989년 12월 25일 그의 아내 엘레나 차우셰스쿠와 함께 군인들에게 체포되어 처형당했다.

 

니콜라에 차우셰스쿠와 그의 아내 엘레나가 거주했던 공간이다. 1989년 혁명 당시 반공주의 혁명가들에게 습격받았고, 당시 일반 시민들의 생활 수준과 대비되는 지나치게 사치스러운 내부가 공개되면서 큰 충격을 준 장소로 알려져 있다.

 

 

국회 의사당(Palace of the Parliament)

건물 앞은 헌법 광장(Piata Constitutiei)이다. 이 건물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행정용 건물로 알려졌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석양이 배경이 되어 웅장한 건물 앞에 서니, 과거 역사의 명암은 뒤로한 채 웅장한 건물의 위용을 느끼고 감탄하는 분위기가 된다.

 

 

 

 

 

부쿠레슈티의 한 식당

 

 

실내는 조선시대의 선비 초상화와 산수화등으로 한국의 느낌이 물씬 나게 잘 꾸며 놓았다.

 

 

식기류까지 놋그릇에 나와서 한껏 기대가 컸는데, 갈비탕과 밑반찬은 기대 이상으로 훌륭한 맛이었다. 여행 마지막 저녁을 만족스럽게 장식해 주었다

 

 

이틀 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부쿠레슈티의 호텔이다. 오늘 밤 자고 나면 발칸 9개국 한 바퀴를 숨 가쁘게 돌아본 여행이 모두 끝난다.

 

 

발칸 여행의 마지막 기억을 아름답게 하나 더 추가해 준 호텔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공항으로 출발해 보자!

 

 

성 니콜라스-부제슈티 교회 (Biserica Sfântul Nicolae–Buzeşti)

성 니콜라스에게 헌정된 루마니아 정교회로, 문화 종교부에서 역사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해가 뜨는 배경으로 보이는 건물 하나하나가 예술이다.

 

 

 

 

항공 영웅 기념비(Monumentul Eroilor Aerului)

에비아토르 광장(Aviators Suare)에 있다. 1930~1935에 루마니아의 비행사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 20m 높이의 오벨리스크 위에 날개를 편 비행사의 청동 조각상. 미국 권투 선수 '조 루이스'의 신체를 모델로 삼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개선문(Arcul de Triumf)

1878년 루마니아의 독립을 위해 세워졌다. 현재의 모습은 제1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여 1922년 제작되었다. 높이 22m로 파리의 개선문 보다 규모는 작지만 정교한 부조 장식이 유명하다고 한다.

 

 

아리피(Aripi) 기념비 또는 날개 기념비

공산주의에 저항했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높이 27m의 반공산주의 기념비이다.

 

 

자유 언론의 집(House of the Free Press)

 

 

 

호텔에서 부쿠레슈티의 공항까지 약 30분 만에 도착.

 

 

오전 9시 30분 부쿠레슈티 공항을 출발.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 공항에서, 트뤼키예의 이스탄불 공항까지 1시간 35분 소요되었다.

 

 

오후 5시쯤 터키 항공편으로 이스탄불 출발.

 

 

이스탄불에서 9시 시간 50분 만에 인천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한국 시간 오전 9시 경이다.

 

 

작년에 발칸 9개국 여행을 떠나려고 벼르고 벼르던 중 뜻밖의 일로 무산되었다. 인생이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언젠가 다시 가면 되겠지 했는데, 일 년 만에 기회가 와서 여행을 마치고 나니 감회가 새롭다. 그동안 주로 반 자유 여행으로 자유롭고 편안한 여행을 추구했는데, 패키지여행도 괜찮겠다는 긍정적인 느낌을 갖고 돌아왔다. 십여 년 전 아프리카 여행에서 만남을 이어오던 일본의 H와 이번에 새롭게 만난 J, 마음이 잘 맞아 더욱 좋은 여행이 된 것 같다. 자유 시간에 비밀 결사대가 되기라도 하 듯, 몬테네그로의 코토르 성벽을 올라가 본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짧은 시간에 9개 나라를 둘러본다는 것은 힘든 일이었지만, 이렇게 잘 끝나고 보니 좋은 기억만 남았다. 여행이란 인생을 풍부하게 해 주고, 시야를 넓혀 주는 최고의 행위이다. 또 다른 여행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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